esesang91.com 정태홍목사

ㆍ작성자	관리자	RPTBOOK 도서안내
ㆍ작성일	2014-08-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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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분 류	3

ㆍ추천: 0

백승철 목사님께 여쭙습니다

백승철 목사님 먼저 답글을 달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이야기들은 차차하고 먼저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목사님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서
목사님께서 통합측 장로교 교회 담임목사님이신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장로교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고 그 신앙고백이 무엇인지 보면 16세기에 쯔빙글리로부터 시작되어 불링거를 통해 칼빈이 개혁신학을 정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로교라면 말씀 위에,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위에 세워진 교회라는것을 믿으며 또한 장로교는 여러 이단들(로마천주교, 존 웨슬리가 아닌 알미니안 주의 감리교 등)의 미혹으로부터 교회를 지켜내기위해 정립한 것이 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장로교의 교리는 TULIP으로 말할 수 있으며, 특히 다른 중요한 내용들과 함께 중생과 거듭남 구원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여기는것이 특징입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바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중생이고 무엇이 거듭남인지 어떻게 구원에 이르는지를 아는 것이 우리의 토론의 방향성을 잡아줄 뿐더러 답이 무엇인지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부터 밝히던 바이지만, 한국 교회에 진정으로 회심한 자들, 자기 부인한 사람들, 자기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들,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제가 서 있다고 자랑하는것이 아니라 교회의 전도 시스템과 현실을 보면 전혀 성도가 나올 수 없는 시스템인 반면에 교회에는 성도라는 구원받는다는 확신을 갖는 사람은 많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질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회심하고 거듭날까요?

쉐마라는 프로그램의 전제는 '모든 교인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구원을 얻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다만 쉐마를 배우지 않아서 빛과 소금으로 살지 못한다'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쉐마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될 것 같지만... 실은 그 반대라는 사실입니다.
전제인 '교회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다'는 성경적으로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로교 교리 중의 하나인 예정의 교리에도 위배됩니다.
그렇다하면 정말 쉐마를 교회에 적용하는것이 옳은것인지 다시 한 번 판단 부탁드립니다.
2014-08-12 18:33:54
121.xxx.xxx.156

(자료출처 http://www.kscoramdeo.com/bbs/list.html?table=bbs_4&idxno=4200&page=1&total=319&sc_area=&sc_word=)

백승철 (112.xxx.xxx.146) 2014-08-13 16:00:32
아래 김의원 교수님의 글로 답변을 대신하고 싶습니다.

김봉조 (121.xxx.xxx.156) 2014-08-12 19:34:00
제가 말씀드렸었지만 신천지와도 이야기하지만 통일교분들과도 이야기합니다.
먼저 여러 석학 박사분들이 극찬한 쉐마라고 하신다면.... 쉐마보다 더 극찬하는 석학박사들이 많은 통일교 역시 진리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통일교분들과 이야기를 할 때 저는 로마서와 히브리서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제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성경을 흐름대로 읽어줍니다. 오해하기 쉬운 부분들을 다른 성경말씀으로 설명해주면서요. 그럴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것이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폐하러 오신게 아니라 굳게 세우러 오셨고 완성하러 오셨다는것이지요!

그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율법을 더 지키려 노력해야한다는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은 양같아서 각기 제 갈길로 갔으며 구원에는 아무 희망도 없는 자들을... 심지어 구약 때 생명에 이르는 율법을 주셨지만 아무도 율법을 지킴으로서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아시고(원래부터 아셨으며 그렇게 주심) 친히 십자가를 져 주신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구약에서도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생명에 이른것이지요. 그것이 믿음은 바라보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실체이신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아담에게 친히 지어 입히신 가죽옷이(흠 없는 동물의 피의 제사의 시작). 노아의 방주가. 이삭 대신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해주신 어린양이. 모세의 때에 광야에서 들린 놋뱀이. 아론의 아들들 대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 드린 제사들 이 모든것들이 실체이신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모형으로서 존재하며 구원을 해주었던것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몰랐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으며 실체가 오시기 전까지 모형을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실체가 오셨습니다. 우리에겐 더 이상 모형들은 구원을 얻기위해 하는일련의 과정들로서는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율법 아래 있던 당신의 백성들을 십자가의 온전한 순종하심으로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 택하시고 이끌어 오신 자기 백성에게 당신의 의의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셨으며 우리를 율법 아래 있지 않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이 세상을 살아가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마음 속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과 죄와 사망의 법이 싸우는 중에 믿음으로 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간소한 전도법인 4영리를 통해 만들어진 성도? 교회 인원늘리기 위해 그냥 세례를 준 신도? 그 사람들이 저런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참 하나님이 누구신지도 모르고 올바른 믿음을 가져본 적도 없는.... 영혼이 유린된 불쌍한 자들.. 뭔가 죄를 자각하긴 했지만 그게 자신에게 더이상 소망이 없음을 깨닫고 '내 죄로 인해 제가 지금 죽어도 쌉니다' 하며 자기부인을 한 적이 없고 그냥 도덕적으로 '내가 보니까 나는 죄인이었네'하며 인정한 정도의 사람들이 지금 상태로 볼 때 하나님의 백성일까요(하나님께서 선택하셨으면 언젠가는 구원을 받는 믿음을 가지겠지만요)? 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쉐마는 교회 안의 그들을 유대교인으로 만드는것이나 다름이 없는것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kscoramdeo.com/bbs/list.html?table=bbs_4&idxno=4200&page=1&total=319&sc_area=&sc_word=)

esesang91.com 정태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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