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esang91.com 정태홍목사

'왜 성경만으로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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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교육
비평 		  이 글들은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바른 교리교육을 하기 위하여,
공공의 유익을 위한 차원에서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또한, 이 글에 대한 학문적 지적이나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게재하겠습니다.
이 토론은 한국교회와 건강한 교회 건설을 위한 글이며,
한 개인을 폄하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3-12-12 18:31
ㆍ분 류 78
ㆍ추천: 0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1 죄 짓는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1 죄 짓는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 이 글은 고신교단과 고려신학대학원이 성경적인 교리교육으로 나가기 위하여
  또한,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바른 교리교육을 지향하도록
  공공의 유익을 위한 차원에서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또한
이 글에 대한 학문적 지적이나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게재하겠습니다.
이 글에 대한 토론을 위해 댓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 토론은 한국교회와 건강한 교회 건설을 위해 건전한 토론을 위한 장이며,
한 개인을 폄하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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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상 씨는 8계명이 제대로 지켜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면, 그의 말에 문제점이 무엇일까? 

'금지된 일' 부분은, 솔직히 다 읽을 필요도 없이 앞 줄부터 바로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회사 생활, 특히 마케팅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본의 아니게 남의 것을 도적질 하는 도덕적 문제에 늘 봉착해 있습니다.
어느 정도 과장 광고를 해야 하고, 과대 포장된 상품을 진열해야 하며,
상품을 소개할 때 약점을 숨기는 일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양심이 걸리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딱 잘라서 이것이 죄다!라고 말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처럼 위험한 현대인의 삶 가운데, 죄 짓는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주어지는 환경과 상황 속에서, 가급적 계명이 금지하는 일들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결국 어떤 문제를 닥쳤을 때는, 
죄를 짓는 것보다는 망하는 것이 유익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그대로 또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자료출처 황희상, 특강소요리문답(하), 흑곰북스, p. 143.)

 필자는 이 글을 읽으면서,
교회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기회주의자가 되어라'는 말로 밖에 안 들린다.

왜 그런가?

"죄 짓는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하는 일이 모두가 죄인데,
"죄 짓는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눈치 껏 적당히 죄 적게 짓고 살아라는 것이마 똑같다.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만 "과대"라는 말이 해당되는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직업이 다 해당된다.
어느 누구도 벗어날 수가 없다. 

더구나, 황희상 씨는
"주어지는 환경과 상황 속에서, 
가급적 계명이 금지하는 일들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성경이 말하는 것과는 너무도 틀리다.
아무도 계명으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가급적"이라고 누가 가르치는가?

황희상 씨의 논리, 황희상 씨의 기준으로는 그것이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갈 3:22)

성경은 타협의 여지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은 죄인이다.

과연 이런 식의 교리교육을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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