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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criticism
교리교육
비평

이 글들은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바른 교리교육을 하기 위하여,
공공의 유익을 위한 차원에서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또한, 이 글에 대한 학문적 지적이나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게재하겠습니다.
이 토론은 한국교회와 건강한 교회 건설을 위한 글이며,
한 개인을 폄하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3-12-20 20:55
ㆍ분 류	76

ㆍ추천: 1

"이제 법 앞에서 만나는 일만 남았습니다"

황희상 씨의 글에 대하여 3번에 걸쳐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메시지는 황희상 씨로부터 받은 메시지가 아닙니다.

제3자가 보낸 메시지였습니다.

저는 압박을 견디지 못해서 이제 기도를 요청하면서 이 글을 올리게 됩니다.

왜 당사자 황희상 씨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데,

제3자가 나서서 이 일을 법정에서 해결하려고 할까요?

필자는 황희상 씨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황희상 씨의 글과 책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왜 본인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데,

왜 제3자가 나서서

"이제 법 앞에서 만나는 일만 남았습니다"라고 말할까요?

필자는,

"이제 법 앞에서 만나는 일만 남았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으면서

'이제는 정말 법정에서 만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신 교단의 목사입니다.

고신교단의 목사가

고신교단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묵과할 수는 없습니다.

고신교단의 목사로서 교단이

성경적으로 가야 하는 일에 책임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것은 "교리교육"에 관한 문제입니다.

왜 목사가 "교리교육"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법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가요?

앞의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황희상 씨는 자신의 책을 통해서 분명하게

"언론 출판의 자유"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나 자신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항상 이웃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계명은 늘 사회 구조와 함께 갑니다. 우리는,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할 때 우상을 섬기지 않겠노라며 순교를 자처한 신앙의 선배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실을 고백하고 더욱잘 드러내기 위해, 기본적으로 우리의 사회에 요구되고 보장되어야 하는 몇 가지 원칙들이 있습니다. 개인의 명예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공연히 구체적인 사실이나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법과 제도로 막을 수 있어야 하며, 공직자 인사 청문회에 대하여 더욱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고, 언론의 왜곡 보도에 적극적으로 항의할 길이 열려있어야 하며, 프로파간다(propaganda)와 매카시즘(McCathyism)이 제약을 받아야 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 사회 약자나 소외 계층에까지 두루 평등하게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9계명을 지키는 성도가 할 일입니다. 더 나아가, 언제나 진실이 드러나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조건 없이 보장받아야 하고,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권리(헌법 제12조 4항), 묵비권(헌법 12조 2항), 형사피고인의 무죄추정 원칙(헌법 제27조 4항)등이 언제 어디서나 상식이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양심수나 내부 고발자를 보호하는 것도 동일한 원리에서 고려할 사항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러한 자유로운 환경을 위해 법과 제도를 항상 새롭게 정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자료출처 황희상, 지금 시작하는 교리교육, 지평서원, 2013. p.153)

황희상 씨에게는 "언론 출판의 자유"가 보장이 되고

왜 필자에게는 "언론 출판의 자유"가 보장이 안 될까요?

과연 그것이 "교리는 삶이다"라고 말하는 것의 "삶"일까요?

1. 교리는 삶이다.
교리를 배우고 삶으로 실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교리=삶'이라는 뜻이다.

(자료출처 황희상, 지금 시작하는 교리교육, 지평서원, 2013. p.135)

황희상 씨는, "언론 출판의 자유"가 보장 되도록,

"이러한 자유로운 환경을 위해 법과 제도를

항상 새롭게 정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물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자유로운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왜 법정에서 정태홍 목사를 만나야 할까요?

과연 이것이 "교리는 삶이다!"라고 가르치는 황희상 씨의 진실일까요?

제3자가 나서서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황희상 씨의 마음인가요?

그것이 아니라면, 황희상 씨가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자는 아무 답변도 안 하고 있는데,

제3자가 나서서 거듭 법정에 대한 압박성 메시지를 보내며,

"이제 법 앞에서 만나는 일만 남았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이제, 언제 법정에서 만나게 될까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sesang91.com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9은혜 2014-01-09 15:30	비공개 글입니다.

번호		글제목
29	71	가슴뛰는교리교육 현장보고서05_"진리가 삶으로 드러나야"(p.43)

28	71	가슴뛰는교리교육 현장보고서03_"검증되지 않았거나 유행을 따르는 프로그램"(p.33)

27	71	가슴뛰는교리교육 현장보고서04_"성경의 가르침을 균형 있게 전하지 못합니다"(p.33)

26	72	"교리를 외우도록 하지 말고, ‘생각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25	71	가슴뛰는교리교육 현장보고서02_"대중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p.31)

24	71	가슴뛰는교리교육 현장보고서01_"시스템이 항상 존재한다"(p.23)

23	78	황희상 씨의 "다음세대 교리교육, 어떡할 것인가?"라는 글에 대하여

22	76	2014년 1월 8일에 ㄱ 선교사가 보낸 페이스북 메시지 내용입니다.	2

21	76	"이제 법 앞에서 만나는 일만 남았습니다"	1

20	78	왜 황희상 씨에 대하여 글을 다시 올려야만 했는가?

19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4 십계명과 현대사회의 이슈?	2

18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3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도덕법?

17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2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학력위조'입니다"?

16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1 죄 짓는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15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0 잘 벌고 잘 써야 되는 종합적인 문제?

14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9 국가간의 불평등 무역협정은 무슨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가?

13	78	교리교육은 새로운 트렌드인가?

12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8 "갈증의 상황에서 자연히 '투쟁'이 발생한다"?

11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7 제6계명 관련 나눔 주제들은 과연 적절한 주제들인가?

10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5 제6계명과 피터 팬은 무슨 관계가 있는가?

9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4 제6계명과 다스베이더(Darth Vader)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8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2 제5계명에서 쿠데타와 나치를 말할 수 있는가?

7	78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 "선의의 거짓말이란 없습니다."?

6	78	황희상_"지금시작하는 교리교육"? 6 제5계명과 "인간관계, 리더십(leadership), 자존감, 상담, 감정코칭"?

5	78	Soli Deo Gloria와 긍정의 심리학

4	78	황희상_"지금시작하는 교리교육"? 5 "교리문답에 이러한 표현을 넣었을 것입니다."?

3	78	황희상_"지금시작하는 교리교육"? 4 제8계명의 적용이 "FTA"와 "4대강?	1

2	78	황희상_"지금시작하는 교리교육"? 3 제6계명의 적용은?	2

1	78	Re.. '아주 어렸을 적에 쓴 글이다'?에 대한 반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