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들은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바른 교리교육을 하기 위하여, 공공의 유익을 위한 차원에서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또한, 이 글에 대한 학문적 지적이나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게재하겠습니다.
이 토론은 한국교회와 건강한 교회 건설을 위한 글이며,
한 개인을 폄하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자료출처 https://www.facebook.com/hyunik.kwon.7?fref=ts님께서 제공한 글입니다)
대학교 2학년생이고 개혁주의를 만나지 않았을 때라고 하면서,
2007년은 대학교 2학년 생도 아니다.
그는 개혁주의 교리를 가르치며 개혁주의 열심히 부르짖고 있는 때였다.
그런 그가 자신을 "자유주의적 좌파"했다.
그의 책에 이어지는 글을 보자.
8계명에서 무엇을 금지하는지를 대답하는 대교리문답의 항목들 가운데는 "불법적으로 공유지를 사유지로 만들기 위해 경계표를 옮기는 것"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또한 "토지매입을 위해 주민들을 내쫓는 것'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웨스트민스터 대료리문답 제142문 참고).
16, 17세기의 영국은 양모 방직 사업이 부흥하였고, 대 자본가들은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앞 다투어 양들이 풀을 뜯는 목장을 확보하는 에 열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 수십 개 국가의 식민지를 대상으로 옷감을 팔아야 했기 때문에,양들이 잘 자라야 했고, 그래서 편안하게 풀을 듣을 수 있는 넓은 목초지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넓은 땅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작은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양들이 식사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돌아다니니까 양들이 불편을 느끼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자본가들은 양들이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하고자 그 땅에서 밭을 일구던 소작농을쫓아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우선 고리대금 등의 수단으로 영세민들의 삶을 파탄시켰습니다. 자본가들이 토지를 매입하고자 마을 사람들의 거주지를 강제로 빼앗아 생산성을 증대시킨 사례를, 우리는 역사 속에서 확인합니다.
17세기 당시의 목사님들은 그런 사회적 문제를 보면서 교리문답에 이러한 표현을 넣었을 것입니다. 교리문답은 이처럼 아주 현실적인 문제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것을 오늘의 현실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료출처 황희상, 지금 시작하는 교리교육, 지평서원, 2013. pp. 148-149)
황희상 씨는 정확한 근거 없이 말하고 있다.
"교리문답에 이러한 표현을 넣었을 것입니다."
어느 책 어디에 누가 그 표현을 넣었다가 아니라,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것은 황희상 씨가 말하고자 논리에 대입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리고,
그가 말하는 그 현실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오늘날 이런 잘못은 좀 더 은밀하고 치밀하게, 구조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정치가들은 자신의 친척이나 이해관계자의 사업을 밀어주기 위해 법안을 제정합니다. 부패한 공부원들이 불법으로 서류를 조작합니다. 이런 일을 감시해야 할 언론계는 재계와 결탁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고, 침묵의 협정을 형성합니다. 공정한 저울로 판단해야 할 사법부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국민들은 자기의 코앞의 이익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면 눈을 감아 버립니다. 우리는 제8계명과 함께 이런 사회 정의에 관한 모든 문제들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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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상_"지금시작하는 교리교육"? 5 "교리문답에 이러한 표현을 넣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