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esang91.com 정태홍목사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3-12-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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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 "선의의 거짓말이란 없습니다."?

#황희상_"#특강소요리문답"? 1 "선의의 거짓말이란 없습니다."?

* 이 글은 고신교단과 고려신학대학원이 성경적인 교리교육으로 나가기 위하여

또한,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바른 교리교육을 지향하도록

공공의 유익을 위한 차원에서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또한

이 글에 대한 학문적 지적이나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게재하겠습니다.

이 토론은 한국교회와 건강한 교회 건설을 위해 건전한 토론을 위한 장이며,

한 개인을 폄하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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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소교리문답"에는 어떻게 나와 있을까?

#황희상 씨는 제9계명에 대한 해설에서

다음과 같은 말했다.

선의의 거짓말?

'거짓을 말하지 말라?'는 것은 '어떠한 상황과 이유에서든지...' 입니다.
우리는 흔희 '선의의 거짓말'을 쉽게 용인하고, 심지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애굽의 산파들이 했던 거짓말이 한 가지 예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진실하신 속성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은 분명히 거짓을 말하였고, 범죄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이들의 거짓말로 히브리 아기들이 살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거짓말이 정당화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성경은 택한 백성들임에도 불구하고
선의로 거짓말하는 사례를 종종 묘사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축복을 받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그 거짓 또한 하나님께서 받으신 것 아닌가요?"
이렇게 되물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초점은, 그들의 거짓이 결과적으로 선을 이루었기에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다는 식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죄와 연약함으로 뒤범벅되어 어찌할 수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택하신 자들을 끝까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말할 뿐입니다.
계명에 비추어 볼 때,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든'
우리는 진실만 말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선의의 거짓말, 그것은 이른바 융통성이라는 명목 하에 은폐되곤 합니다.
이것은 실용주의의 한 단면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실용주의는 그것이 진실인지 진실이 아닌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불러일으킬 효과만을 따집니다.
그리고 (특히 자신보다는 타인에 대하여) 그 효과가 크면 클수록 선의의 거짓말은
마땅한 것이고, 융통성 있는 것이고, 지혜로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도덕법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용주의적 생각으로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영원하고 절대적인 법입니다.
그 분명한 기준 앞에서 선의의 거짓말이란 없습니다.
어떤 거짓말도 하나님은 원치 않으십니다.

(자료출처 황희상, 특강소요리문답(하), 흑곰북스, p. 155.)

이런 해석은 너무나 인본주의적인 해석이다.

성경을 말하나 실제로는 인본주의적인 관점에서 말하고 있다.

그러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15 애굽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
16 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
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
18 애굽왕이 산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 이같이 하여 남자를 살렸느냐
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 매
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라 백성은 생육이 번성 하고 심히 강대하며
21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
22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 하였더라(출 1:15-22, 개역)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21절에서 말하듯이, 히브리 산파는, "하나님의 경외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고 하였다.

#황희상 씨의 해석이 맞는가?

성경의 확증이 맞는가?

#황희상 씨의 논리대로 하자면

하나님께서는 산파들의 집을 왕성케 하셨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황희상 씨는,

"그 분명한 기준 앞에서 선의의 거짓말이란 없습니다.

어떤 거짓말도 하나님은 원치 않으십니다." 고 말했다.

'왕성케 하셨다'는 말은 '아사'라는 히브리어로, '일으키다', '만들다', '제공하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산파들의 가정을 복주셔서 가업을 번영케 하셨다는 뜻이다"

거짓말한 집에 복주시고 번영케 하신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엇이라고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관점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성경원래 뜻을 벗어나게 된다.

또한, #황희상 씨는

"그 밖에도 성경은 택한 백성들임에도 불구하고

선의로 거짓말하는 사례를 종종 묘사합니다."라고 했다.

"그 밖에도"에 나오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기생 라합이 있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라합은 무슨 거짓말을 했던가?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2 혹이 여리고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몇 사람이 땅을 탐지하러 이리로 들어 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탐지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가로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로서인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하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에게 미치리라 하였으나
6 실상은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수 2:1-6, 개역)

이렇게 거짓말을한 라합을

성경은 무엇이라고 평가하는가?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군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히 11:31)

"믿음으로"라고 말한다.

기생 라합이 정탐꾼을 숨겨 준 일은 "믿음으로" 한 것이다.

그래서 구원을 받았다.

#황희상 씨의 해석이 맞는가?

성경의 증거가 옳은가?

만일 #황희상 씨의 말대로라면,

하나님께서 거짓말한 사람을 구원하셨으니 모순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 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개역)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계 21:27, 개역)

이렇게 거짓말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분명하게 확언한다.

그러면 히브리서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지옥에 갈 사람을 구원하셨는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과연 이런 교리문답을 가르쳐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esesang91.com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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