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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주안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나 성도들이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지 않다" 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성경만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서 심리학을 가르치거나 심리학과 섞어서 가르치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를 두고서 하는 말입니다. 이 사역을 하기 전까지 저도 어느 목회자와 마찬가지고 이렇게 열심히 달려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가는 길을 가고 있었고, 그 길에 대해서 문제하지도 의문시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소위 "내적치유세미나"라는 것을 참석하고 난 뒤로부터는 의구심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배운 신학이 이런 것일까?" "내가 배운 신학으로는 성도들을 치유하지는 못하는가?" "왜 성경이 아닌 심리학으로 가르치면서 성경으로 가르친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혹자는 그런 말도 하시더군요. 칼빈도 인문주의자였다고요~ㅎㅎㅎ 칼빈이 과연 그런 의미에서 인문주의자였을까요? 또 혹자는 일반은총으로 허락하신 것들을 수용해서 목회에 사용해야 한다고들 했습니다. 과연 심리학을 일반은총의 영역에서 아무 문제도 없는 것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심리학에서 가르치는 신론이나 인간론이 개혁주의에서 말하는 것과 같을까요? 분명히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목회자 한 사람이 생각을 잘못하면 수많은 영혼들이 오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맡은 자의 책임은 완벽한 자로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이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가르치려는 몸부림치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이 시대의 썩어가는 사상에 혼합되어서 맡기신 영혼들에게 썩을 물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성경말씀으로 모자라지 않습니다. 성경말씀으로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 사역을 하게 된 원인입니다. 만일 이것이 잘못되었다면 오늘날 기독교는 뉴에이지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교회를 썩게 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직 예수 안에서 오직 성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RPTministries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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