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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 - 리차드백스터
  본서는 백스터의 다른 저서들, 「참된 목자」,「성도의 영원한 안식」등과 더불어 수세기에 걸친 명저로 사랑받아 왔으며, 그의 수많은 저서들 중에서도 단연 압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회 안에 있으면서, 성도로 감히 자처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아직까지 온전히 회심에 이르지 못한 자들을 지적합니다. 물론 교회 밖에 있는 비회심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가를 처절한 음성으로, 성경에서 추출한 교리를 들어 외칩니다.
"이 애처로운 노력이 열매 맺게 하소서" "오 은혜로운 아버지, 당신께서는 악인들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회개하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이러한 설득과 지침에 당신의 복을 허락하시며, 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목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도록 하시며, 영혼의 가장 큰 사기꾼이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성령과 당신의 말씀을 이기지 못하도록 해 주옵소서. 자신을 불쌍히 여기지도, 돕지도 못하는 불쌍한 비회심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즉 소경들이 보며, 귀머거리가 들응며 죽은 자가 살아나고, 죄와 죽음이 당신을 거스르지 못하도록 해 주옵소서. 자만한 자들을 깨우쳐 주시고, 결심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결단을, 흔들리는 자들에게 견고함을 주옵소서. 죄인들의 눈이 이 글을 읽고 자기들의 죄를 발견하여 통곡하게 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그들의 죄가 그들을 지옥으로 데리고 가기 전에 그들을 자신에게로, 당신의 아들에게로 데려가게 하옵소서. 당신이 말씀만 하시면 이러한 애처로운 노력들이 열매를 맺을 것이며,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얻어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며 당신의 영원한 영광은 빛날 것이옵니다. 아멘." -저자 리챠드 백스터의 기도, 본문 p.280  역자서문
저자서문 제1장 아직도 회심하지 않는 분들에게 드리는 경고 1. 사역자를 통해 비회심자를 부르시는 하나님 2. 죄가 불러오는 가공할 죽음 3. 현재의 비참한 영적 상태 4.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에 무관심하다는 무신론자들의 반대에 대한 답변 5. 두 가지 질문 추가 6.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는 자들에 대한 답변 7. 의지의 자유에 대해서 8. 이 책의 독자에 대한 세 가지 요청 제2장 하나님께서 맹세로 하신 선언 1. 본문의 논쟁 주제 : 악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2. 본문의 내용 두 가지 3. 본문 속에 담겨 있는 일곱 가지 교리 제3장 회심치 않는 자에게 주어지는 죽음 1. 성경이 증명하는 이 교리의 진리성 2. 하나님의 공의의 정당성 <교리1의 적용> 1. 비회심자의 필연적 죽음 2. 회심 문제의 근원 3. 구원을 위한 삼위 하나님의 사역 4. 비회심자의 세 가지 특권 5. 회심에 대한 사람들의 피상적인 견해 6. 무엇이 참된 회심인가 제4장 악인이 회심하여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1. 우리가 전하는 복음 전도의 내용 2. 복음 전파 사명의 근거 3. 우리 영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근거 제5장 악인의 멸망을 기뻐하시지 않는 하나님 1. 입법자와 통치자와 재판관으로서의 하나님의 의지 2. 죄인들의 죽음을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증거들 3. 우리 영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근거 제6장 의심할 여지 없는 진리 - 교리의 해석과 적용 - 제7장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1. 모든 것이 준비됨 2.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 3. 하나님께서 죄인을 부르시는 데 사용하는 도구들 4. 회개하도록 부르시는 하나님께 대한 죄인의 부당한 태도 제8장 회심치 않는 이유를 물으시는 하나님 1. 이상한 논쟁 2. 논쟁 당사자들의 특성 <교리 6의 적용> 1. 회개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를 제시할 수 있는가? 2. 아무런 핑계도 댈 수 없게 하는 두 가지 일반적 근거 3. 회심을 거부하는 어리석은 변명들에 대한 답변 제9장 회심치 않는 자의 죽음은 자신의 책임 1. 최선을 다하신 하나님 2. 하나님의 최선에 대한 악인의 보답 <교리 7의 적용> 1. 사람의 멸망 원인이 하나님께 있지 않음 2. 하나님을 반대하는 많은 트집들에 대한 답변 3. 죄인의 멸망 원인은 자기 자신 때문이라는 증거들 4.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진리들 5. 회개하겠는가? 아니면 죽겠는가? 제10장 회심하려는 분에게 드리는 지침 부록 / 다섯 편의 기도문 리차드 백스터 약전  리차드 백스터
리챠드 백스터(Richard Baxter, 1615-1691) 백스터는 영국의 이톤 콘스탄틴에서 태어났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그는 정규적인 교육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법률가가 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에 가기를 원했지만 그의 형편을 아는 몇몇 목사들의 권유에 따라 인근 사립학교의 교장 리챠드 윅스테드 밑에서 개인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그는 비록 공식적인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그의 ‘거룩한 지식’은 정규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과 견줄 정도로 탁월했습니다. 백스터는 23세에 안수를 받고, 3년 동안 브릿지노스의 윌리암 메드스타드 목사의 부목사로 있으면서 마치 ‘죽어가고 있는 사람이 죽어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듯 뜨거운 설교를 했습니다. 이후 키드민스터의 성 마리아 교구를 맡아 그곳의 영성을 크게 진작시켰습니다. 또한 그가 크롬웰 앞에서 교회의 분열을 반대하는 설교를 한 것은 대단히 용기 있는 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의 설교는 수많은 청중을 회심케 하는 역사를 낳았지만, 사실 그는 설교 준비보다는 저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챠드 백스터만큼 전 생애를 복음을 위해 처절한 삶을 살다 간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유언, '나는 죽어도 복음은 죽지 않는다. 교회는 죽지 않는다. … 나는 잠들어도 내가 뿌린 씨앗은 자라서 세상에 유익이 될 것이다'라고 한 말이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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