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기도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이제 우리 기도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자료출처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3817)이제 우리 기도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오세택 목사, 신학생들과 '목회자의 영성과 일상' 주제로 대화데스크 승인 2013.04.02 17:11:53 김재광 (genesis1_3)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멘토와의 대화 두 번째 모임이 4월 1일 영등포 두레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오세택 목사님과 12명의 신학생들은 '목회자의 영성과 일상'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뉴스앤조이 엄태현제1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멘토와의 대화 모임이 두 번째 순서를 맞았습니다. 지난 1일 낮 12시 영등포 두레교회에서 오세택 목사님과의 대화 모임이 열렸습니다. 12명의 신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 대구에서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선 분들도 있었습니다.영성이란 도대체 뭘까. 오세택 목사님이 첫 번째 질문을 가지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어느 때부턴가 한국교회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영성, 혹은 영성 신학. 신학생들 사이에서 그 개념이 제대로 정리되고 있는가를 진단했습니다.영성이란 말 자체에 어색함을 느끼는 신학생도 있었습니다. 유행은 유행대로 번지고 현장에서의 숙고는 뒤쳐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세택 목사님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성경 전체 이야기 속에서 영성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화를 거듭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성도의 삶이 곧 영성의 참된 뜻임을 나눴습니다.▲ '영성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대화 첫머리로 삼았습니다. 오세택 목사님은 자기 부인과 타자 중심적 삶이 기독교 영성의 참된 뜻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스앤조이 엄태현'무엇'을 위한 '어떤' 영성인가 하는 고민도 이어졌습니다. 오 목사님은 침묵이나 명상이 영성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일상의 삶으로 연결됐습니다. 부단히 자기를 부인하는 일상의 노력이 곧 영성 훈련의 길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오세택 목사님은 자신 역시 그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중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성찰을 격이 없이 나눴습니다. 아내와의 관계,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부끄러움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오 목사님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면서 목회자가 자기 자신을 썩히기로 결단해야만 바르고 건강한 목회를 해 나갈 수 있다고 후배 목회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오늘날의 기도가 대부분 번영과 형통에 치우져 있다는 반성도 뒤를 따랐습니다. 이 대목에서 오세택 목사님은 딱 잘라 얘기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사 형통을 빌어 줘야 목회에 성공한다는 환상을 접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회 크기와 세력에 집착하는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돌이켜 봐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기도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세택 목사님은 우리의 기도가 번영과 형통이 아닌 자기 성찰과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뉴스앤조이 엄태현세 시간여를 달려온 대화를 마치며 오세택 목사님은 신학생들에게 깊은 샘물을 파는 목회자 되기를 주문했습니다. 얕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 말고 치열하게 독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100년 후에도 기억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모임 시간을 마쳤는데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신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일부는 오 목사님 방에서 뒷풀이 대화를 갖기도 했습니다.목회멘토링사역원이 진행하고 있는 멘토와의 대화 마지막 모임은 4월 8일(월) 낮 12시 청파교회에서 열립니다. '목회자의 소명과 자기 성찰'을 주제로 김기석 목사님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에 신학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련 기사 : 김기석 목사와 함께 쓰는 신학생들의 소명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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