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정주채 박은조 목사가 말하는 관상기도
이동원 정주채 박은조 목사가 말하는 관상기도
[신학생 일기] “침묵의 영성이 교회를 변화시킨다”이동원, 박은조 목사가 말하는 관상기도...맑은 영성이 개혁의 출발점승인 2007.07.04 07:23▲ 이동원 목사(오른쪽)와 박은조 목사는 내면의 영성의 변화가 교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사진제공 지구촌교회“침묵의 영성이 교회를 변화시킬 것이다”뒤로멈춤앞으로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와 분당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는 관상기도를 통한 내적인 변화가 물량주의나 성장주의 혹은 개교회주의 등 한국교회의 고질적 병폐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이동원 목사는 이미 관상기도를 국내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목사는 제가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참석했던 경주 관상기도 세미나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혼자서 인도할 정도로 관상기도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미나를 주최한 분이 바로 박은조 목사인데, 마지막 날까지 한 시간도 빼 놓지 않고 세미나를 성실하게 경청하였습니다.그런데 알고 보니 박은조 목사가 사역하는 분당샘물교회를 비롯해서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측의 향상교회(정주채 목사) 등 6개 교회가 이번 세미나 비용을 출연하였습니다. 세미나에는 약 12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 등이 참석하였는데, 이 분들은 대개 개척교회이거나 작은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참석한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관상기도가 자신들의 목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물론 관상기도에 대해 ‘복요리’처럼 위험한 요소가 있으나 이런 요소들을 잘 제거하면 훌륭한 요리가 될 것이라는 김성태 목사(병목교회)와 같은 의미 있는 지적도 나왔습니다.이동원, 박은조 목사는 지금까지의 한국교회 흐름에서 볼 때 침묵의 영성을 통한 내면적인 변화가 교회의 진정한 부흥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원 목사는 특히 “관상기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상적 삶과 태도, 즉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하나님과 깊이 교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런 관상적 삶은 물량주의와 성장주의를 초월해 진정한 하나님을 구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동원 목사가 지난 해 수평 이동하는 교인들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이 같은 관상적 깨달음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또 이들은 깊이 있는 영성은 수동적이거나 개인구원 차원에서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역동적인 행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내적 체험을 통해 형성된 맑은 영성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하고, 그 시선 속에 드러난 이 땅의 부조리한 요소를 변화시키고 개혁할 수밖에 없는 내적 동기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지적은 다시 말하면 영성이 동반되지 않는 사회참여는 한시적이거나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한편 세미나 참석자 중 하창완 목사(맑은물교회)는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라는 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 목사는 경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그는 누구보다 관상기도가 추구하는 영성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지식에 바탕을 둔 추론과 분석적 사고만으로는 결코 실현될 수 없는 ‘진리 추구의 삶’은 결국 하나님의 임재를 통한 내적인 변화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믿게 된 것입니다.이 같은 관상적 삶의 출발은 어디일까요. 그 근본 바탕은 바로 ‘성경 말씀’입니다. 말씀에 근거를 두지 않는 묵상과 기도와 침묵은 공허합니다. 말씀에서 만난 하나님만이 진정한 영성의 세계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한 가지 부끄러운 것은 신학생인 제가 정작 예전보다 성경을 많이 읽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항상 성경을 끼고 다니면서 수시로 이 구절 저 구절 펼쳐보기는 하지만 각종 신학서적과 경건서적에 비해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진정한 영성의 출발점인 성경을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펼쳐보겠습니다.
자료출처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540
독자 의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