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벧엘로 올라가자 (부흥과 권위)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창35:3)
1. 교회는 하나님의 위대한 약속들을 소유하는 것과 함께 그것을 실제로 누리는 영적 축복이 있어야 한다. 그 때 우리는 비로소 그 약속과 진리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알게 된다.
2. 세상의 기관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존재하지만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존재한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이 땅을 심판하시고, 당신의 무궁한 하나를 세우시기까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도록 부름받은 공동체이다.
3. 복음은 영혼을 구원하고, 진리로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 안에서 죄로부터의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를 위하여 갖게 하신 진리는 그것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권세 아래로 들어오게 하는 진리이다.
4. 교회가 단지 세상의 요구에 따라 봉사하는 곳으로 남을 수만은 없는 것은 진리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는 그 진리로써 세상을 자유케 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인간의 창조시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잃었던 그들을 돌이켜, 하나님과의 화목을 되찾게 하는 일에 부름을 받았다.
5. 교회는 세상이 할 수 없는 일을 위하여 부름받았으며 그것이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것은 인간의 불행의 궁극적인 원인을 고치는 것인데, 그 궁극적인 원인은 바로 인간의 죄이다. 바로 그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불화한 관계가 된 것이다.
6. 죄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에 미치지 못하는 무능력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7. 우리가 죄를 두려워하고 심각하게 다루는 것은 그 자체를 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 죄를 피하거나 이기지 아니하고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며 살 수 없기 때문이다. 환란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로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원인이 바로 죄이기 때문이다.
8.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여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함으로써 그의 인생을 고치고, 나아가 그런 섬김으로 세상을 고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래서 기독교는 인간의 외적 환경의 변화보다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변화에 인간의 미래가 달렸다고 생각하는 종교이다.
9. 우리는 기독교의 진리를 변증하고 말싸움하는 일에 너무나 많은 힘을 소진하고 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시지 않는 복음전도는 교회 홍보에 그치기 쉽다. 이 모든 한계 상황을 이길 대안은 오직 하나님 자신이시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오셔서 거룩과 능력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부흥을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에게 위탁해 주신 진리가 세상에 능력 있게 전파되게 하시고, 거기에 수많은 사람들을 굴복하게 하시는 것이다.
10. 우리의 모든 영적인 특성은 영이신 하나님의 존재와 관련을 맺고 있는 한 거룩한 것이며, 우리의 모든 도덕적인 삶이나 경건한 덕성도 하나님의 거룩을 하는 지식에 뿌리를 박고 있을 때에만 권위 있는 것이다.
11. 오늘날 조국교회에 가장 시급한 것은 교회가 구원의 진리를 하나님께로부터 위탁받은 신적 기관으로서의 권위와 영광을 회복하는 것이다. 성경을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신앙적인 권위를 회복하여야 한다.
12. 교회가 영적 지도력을 회복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권위를 회복한다는 것이고, 핵심적으로는 설교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사람으로서의 권위를 회복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참된 권위는 자신이 전하는 복음의 증언과 삶의 실천을 통하여 하나님이 자기들 안에 살아계심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영적 지도자의 참된 권위는 자신이 진리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대면하면서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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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 새벽강단&말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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