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가감하여 세속적인 꿈을 심어주는 목회자들
말씀을 가감하여 세속적인 꿈을 심어주는 목회자들
- 목회자들의 만능열쇠의 무적의 축복권(5) -
자료출처: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32윤요셉 목사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 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 하는고 하더라!”(마 8:23~27)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고 잔잔하게 평정하신 기적사건은 마가복음과 마태복음 두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한 번 생각해 볼 것은 마가와 마태가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 예수님의 기적사건을 어떤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기록하였는가? 하는 것이다.
마가복음은 마태복음의 자료로 이용되었다. 그것은 마가복음이 마태복음보다도 먼저 기록되었다는 것을 역사적 자료가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일한 사건을 마가와 마태가 두 복음서에 각각 기록을 하고 있지만, 서로 시차(時差)를 두고 기록된 이 기적사건의 전후 문맥을 살펴보면, 동일한 기적사건도 그것을 기록한 저자(著者)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마태복음보다 먼저 기록된 마가복음은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는 기적사건을 기록한 후(성경참고 : 막 4:35~41), 계속해서 마가복음 5장에서 예수님의 또 다른 기적사건들을 열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바다와 바람을 잔잔하게 하신 기적사건 이후에 연이어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신 이야기(성경참고 : 막 5:1~20)와 야이로의 딸과 혈루병(血漏病)에 걸린 병든 여인을 고치는 이야기(성경참고 : 막 5:21~43)가 등장한다.
그러므로 마가는 마가복음 4장 후반부(後半部)에서 바다와 바람을 잔잔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막 4:41)라는 말을 기록하여 이후, 상기 마가복음 5장 이하에서 열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神的)인 권능의 근원을 밝히고자 하는 사실에 중점을 두고,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는 이 기적사건을 기록하였던 것이다.
때문에 마가복음은 이 육신의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 동안에 이 육신의 땅에서 행하신 많은 기적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마가복음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사건들이 다른 복음서에서보다 더 많이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마가는 자신의 복음서 초반부(初盤部)를 이 육신의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능력이 많은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마가는 복음서 도입부(導入部)부터 곧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시작을 치유의 능력을 행하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마가복음 1장 14절에서부터 5장 43절까지 그의 복음서 전반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육신의 땅에서 행하신 치유기적을 중심으로 기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마가가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기록한 것은 이와 같이 수없이 많은 치유기적을 행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아니라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을 하는고?”라는 물음 속에는 이와 같이 수없이 많은 치유기적을 행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자연마저 굴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밝히고자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마태는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사건들을 기록한 가운데 삽입한 것이 아니라,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기적사건(마 8:23~27)을 기록하기 전, 먼저 제자도(마 8:18~22)에 대한 교훈을 이야기 하신 후, 곧바로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기적사건을 이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쌈을 보시고 저 편으로 건너가기를 명하시니라!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말씀하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 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마 8:18~22)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 하는고 하더라!”(마 8:23~27)
또한, 마태복음 8장 18절로 20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머리 둘 곳도 없이 이 육신의 땅을 나그네로 살아가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모습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안락하고 넓은 집에서 편안하게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좇으려 하는 것은 제자로서의 합당한 삶이 아니라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래서 비록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자신을 좇겠다고 고백을 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좇는 참된 제자의 길은 열두 제자들처럼 부모와 처자와 소유를 버리는 결단을 가지지 않고서는 따를 수 없는 길이라고 말씀을 하셨던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좇고자 하는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시는 길이 오늘날 소수(小數)의 저급한 삸꾼 목사들처럼 넉넉한 월급을 받으면서도 안락한 사택을 제공 받고, 고급차와 유학 간 자녀들의 학자금까지 받으면서 결국에는 기도의 응답(하나님의 뜻?)이라는 미명하에 교회까지 세습(世襲)하여 노후(老後)를 약속 받는 편안한 그런 길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마태복음 8장 21절로 22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모의 죽음을 장사해야 하는 자식의 도리마저 포기할 수 있는 각오와 결심을 절실히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시는 기적사건을 기록하기 전,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는 길이 극단적인 결심과 각오를 통해서만 좇을 수 있는 험난한 길임을 강조 하신 후, 연이어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는 기적사건을 기록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마태가 자신의 복음서에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는 기적사건을 기록하였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인 능력을 강조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참된 제자도로서 고난을 각오하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광풍의 바다 한 가운데서 죽음의 위협 앞에 직면하는 것과 같은 고난을 각오해야 하는 길임을 밝히는 내용이었다는 말이다.
때문에 마태복음 8장 19절로 27절까지에 기록된 세 가지 사건, 즉 서기관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자 하였지만 그를 향하여 머리 둘 곳이 없는 인자의 고난의 삶을 이야기 하신 것, 그리고 또 다른 제자 지망생에게 참된 제자의 길은 죽은 아버지의 장사(葬事)를 위해서도 제대로 도리를 다 할 수 없는 극단적인 선택이 요구됨을 이야기 하신 것, 또한 바다와 바람을 잔잔하게 하신 사건, 이 모두가 동일하게 “따르라!”라는 동사(動詞)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마 8:19, 22, 23). 그러므로 마태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는 기적사건을 기록한 것은 제자 됨의 자세를 강조한 마태복음 8장 19절과 마태복음 8장 22절로 22절의 교훈에 더하여 고난의 십자가를 져야 하는 참된 제자도를 교훈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8장 19절로 20절에서는 버림을 감수해야 하는 제자도, 그리고 마태복음 8장 21절로 22절에서는 극단의 선택을 결단해야 하는 제자도, 마태복음 8장 23절로 27절의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한 기적사건에서는 고난을 감수해야 하는 제자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때문에 누가는 예수님께서 잠이 드셨을 때(눅 8:23), 광풍이 일어났다고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마태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좇을 때(마 8:23) 광풍이 일어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마태는 제자도에 관한 세 가지 교훈을 열거하며 첫째로, 마태복음 8장 19절로 20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이 세상의 물질적인 이득들을 포기하고 결핍을 각오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둘째로, 마태복음 8장 21절로 22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분명한 선택의 결단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셋째로, 마태복음 8장 23절로 27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예수님과 함께 죽음의 위험에까지(마 8:25)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기적사건을 마태는 제자도와 관련해서 성도들을 교훈한 반면, 오늘날 우리 주변의 수많은 잘못된 신앙관과 무지한 성경지식을 가진 그릇 된 복술(卜術)의 목회자들은 이 기적사건을 바람과 바다 같은 인생 풍파 속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함께 계시면 인생문제의 풍파들이 잔잔하게 평정이 된다는 세속적인 엉터리 설교를 통해 문제 해결의 기적으로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본질을 미련스럽게도 가감(加減)한 죄악을 저지르며 이를 무의식적으로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강조함으로서, 그 결과 성도들은 부모와 처자와 소유에 대하여 자기부인(自己否認)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온전한 믿음의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 육신의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의 소원성취를 위하여 주무시는 예수님을 흔들어 깨워서 세속적인 꿈만을 이루려 한다는 사실이 그동안 그들을 그러한 혼란 속에 빠트린 불학무식(不學無識)하고 잘못된 신앙관과 무지한 성경지식을 가진 그릇 된 목회자들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같은 목사로서 정말 부끄럽고 안타까울 뿐이다.
출처: 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 새벽강단&말씀모음
https://www.esesang91.com/b/preach/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