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놓쳤다
버스를 놓쳤다
하는 수 없이 걸어가야 했다
고무신을 신고 먼지 날리는
비포장 길을 터벅터벅 얼마나 걸었을까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태홍아 같이 가자'
버스는 가 버렸지만 나는 기다려 주었다
너 혼자 이 먼 길을 걷게 할 수 없으니까
그래도 나는 이렇게 소리쳤다
'빨리 와~, 뭐 한다고 늦었노'
길 가의 코스모스는 우리보다 더 좋아했다
정태홍 목사의 RBD Counseling
http://www.esesang9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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