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의 타락한 현실을 증거하는구나
고신의 타락한 현실을 증거하는구나
(자료출처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6447)총회장단 선거 직접선거제로 제안한다.천헌옥 | choug2@lycos.co.kr 승인 2013.08.21 16:50:16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천헌옥 목사 해마다 9월총회가 돌아오면 모두들 누가 목사부총회장이 될 것인가 하는 문제로 촉각을 곤두세운다. 부총회장이 되고 1년 동안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거의 총회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총회장 보다는 목사부총회장이 누가 되느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자연 후보자들은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게 된다.다른 교단에 비하면 우리는 비교적 깨끗한 선거를 치른다고 말한다. 총회장단 선거로 인해 문제제기는 별로 없었던 것도 그 반증이라 할 것이다. 설혹 있다손 치더라도 크게 문제 삼을만한 일이 아니거나 선거결과에 불복종하는 인상을 주기에 침묵하는 경우가 있어왔다.하지만 그래도 선거과정에서 많은 부작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대체로 후보들은 돈봉투를 돌리지 않겠지만(간혹 돈봉투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 총대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투어를 하면서 쓰는 비용(숙박비, 이동경비, 접견비, 식사대 등등)이 수천만 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돈봉투를 돌리면 비용은 얼마나 들지 계산할 수 없다.가만히 앉아서는 이름이나 얼굴을 알릴 수 없고 어떤 생각을 가진 후보인지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상대측에서 움직인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총대들에게서 성의가 없다고 낙인찍히면 그 선거에서 당선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을 쓰고 다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런 비생산적인 선거를 우리는 매년 치러왔다. 그러기에 이쯤에서 우리는 한국교회 어느 곳에서도 도입하지 않은 선거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도 유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것은 전체 목사와 장로들이 참여하는 직접선거제이다. 지금의 방식은 노회가 보낸 총대들에 의해서 하는 간접선거라고 할 것이다.이러한 간접선거로 인해 그 총대들이 노회전체의 뜻에 반하는 투표를 하더라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고 후보자들은 그 몇 사람들의 표를 얻기 위해 소모적인 선거전을 치러야만했다. 우리는 간접선거로 인해 대통령이 된 사람을 체육관 대통령이라고 비하했고 직접선거제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야만 했던 아픔을 잊지 않고 있다.물론 직접선거라고 해서 모든 교회의 성도들이 다 참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너무나 방대하여 감당하기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고 비용 또한 만만찮기 때문이다. 그 유권자를 봄 노회의 명단에 있는 노회원으로 한정하면 충분히 대표성이 인정되고 목사와 장로 개개인의 투표로 총회장을 선출하는 직접선거가 될 수 있다고 본다.그러나 그렇게 많은 유권자들의 투표와 개표가 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운영의 묘를 살리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본다.일단 출마를 결심한 후보자들은 봄노회에서 노회의 추천을 받고 선관위에 등록을 하면 선관위가 공고를 한다. 충분한 시간이 지난 다음 9월 첫 주 월요일에 임시노회를 일제히 열어 투표지를 나눠주고 투표한 후 개인 봉함(사인으로)을 한 다음 노회봉투에 다시 담아 노회장 직인으로 봉함을 한 뒤 총회가 열리면 바로 제출하여 일제히 개봉하는 것이다.후보자들은 선관위가 주최하는 소견발표회나 언론 인터뷰를 통하여 자신을 알리고 선거운동을 위한 전국투어 같은 소모적인 행위를 중단하면 조용한 가운데 전체 교단의 뜻이 한데 모아지는 총회장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일단 유권자가 총대가 아닌 노회원 전체로 되어 지면 후보자들이 돈을 쓰고 운동하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여 진다. 그래도 금권선거 같은 일이 발생하면 선관위는 즉각적으로 회의를 열어 이러한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고 경고한 후, 2차로 다시 발생하면 해당자의 후보자격을 박탈해 버리는 엄격한 선거관리를 하면 정말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지 않을까?물론 이는 한 개인의 생각일 수 있다. 부족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보완하고 더 나은 방향의 의견개진을 통해 훌륭한 선거제도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우리 총회는 많은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한다. 총회, 고려학원이사회, 유지재단이사회, 총회교육위원회이사회, 선교위원회 등을 통해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잡음이 일어난다. 그것은 큰 상처로 돌아와 모든 고신인들에게 고통을 안겨준다. 물론 이사회가 구성되어 있는 기관들은 그것이 이사회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변할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사회의 권한만 생각하지 말고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생각을 한다면 더 아름다운 선거풍토를 조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는 토론이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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