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은 노래하고 목사님은 기타연주'…이색 孝음악회
'스님은 노래하고 목사님은 기타연주'…이색 孝음악회
참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해도 해도 참 너무하다 싶습니다.
이럴려면 뭐할려고 목사하나 싶습니다.
'스님은 노래하고 목사님은 기타연주'…이색 孝음악회충북 종교인사랑방, 어버이날 보은 관기교회서 합동무대(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지역 종교지도자들이 종교와 종파의 벽을 뛰어넘어 함께 노래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효 음악회'를 연다.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주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충북종교인사랑방(방장 곽동철 충주 문화동성당 신부)은 어버이날인 8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교회에서 '효 음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마로면에 사는 노인 300여명이 관객으로 초청된다.청주 삶터교회 김태종 목사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김 목사와 혜철스님(옥천 대성사)이 기타 반주에 맞춰 대중가요인 '꿈의 대화'를 부르고, 이근태(보은 학림교회) 목사와 이중섭(청원 오송성당) 신부는 하모니카와 트럼펫을 연주한다.또 가수로 활동 중인 법륜스님(대전 금산사)과 권영안(청주 일신여고 교목) 목사 등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낸다. 보은민예총 회원 등 향토 예술인들도 국악과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동참한다.행사를 준비한 관기교회 배영도 목사는 "종교 화합을 위해 4년 전부터 도내 교회와 사찰을 순회하면서 열던 음악회를 어버이날에 맞춰 효 음악회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배 목사는 "초청된 노인들을 위해 간단한 점심식사와 선물도 준비했다"고 전했다.종교와 종파의 벽을 허물자는 뜻에서 2009년 도내 목사, 승려, 교무, 신부 등 19명의 종교지도자가 결성한 충북 종교인사랑방은 격월제 모임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있다. 지금은 회원 수가 20여명으로 불었다.이들은 석탄일과 성탄절 등에 회원들의 종교시설을 상호 방문하면서 축하 인사를 하는 아름다운 전통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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