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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삼위일체론이 여성차별 가져왔다"(?)

"삼위일체론이 여성차별 가져왔다"(?)
여성신학자들, 2013년 WCC 부산총회 주제 초안서에 의문 제기
 
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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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이 김경인이라 목사님이 에큐메니칼에 아주 적극적인 목사님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http://blog.naver.com/gogo_kingdom/110071063301).
지금 통합측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아주 놀라운 일들을 계획하고 움직이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칭의론에 대해서 갈등의 종지부를 내리고, 하나의 길로 가자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하겠지만 그런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제목처럼, 삼위일체론이 여성차별을 가져왔다고 하는 것은
신학의 근본에 대한 견해 차이가 얼마나 심각해 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반영해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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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에 관련한 에큐메니칼 여성 간담회가 7월 8일 오후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해선(WCC 제10차 총회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정병준 교수(서울장신대, 역사신학), 김경인 목사(, 심광섭 교수(NCCK신앙과 직제위원회, 주제초안위원), 최영실교수(성공회대, 신약학), 김정숙 교수(감신대 조직신학),이은선 교수(세종대, 종교, 여성,교육)가 발제와 논찬자로 참석했다.


▲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총회 관련해 여성신학자들의 논의가 있었다.     © 뉴수파워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1월부터 신앙과직제위원회에서 12차례의 토론회를 진행하며 10차 총회 주제 초안서를 내놓은 것에 대해 여성신학자들의 논의와 제안이 이루어졌다.
 
심광섭 교수는 “2013년 WCC부산 총회 주제는 삼위일체론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1세기 지구적 생명의 위기의 현실에서 창조의 하나님, 전쟁과 폭력 속에 구속의 예수 그리스도, 약자와 소수자들을 치유하시는 성경의 힘을 증거하는 세 위의 하나님에 대한 주제가 우리의 신앙적 응답으로 가장 적합하며  세 위격 사의의 사랑과 자유와 평등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의 관계가 진정한  평등 관계를 이루고 지배와 억압과 성차별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주제 선정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성서적 입장에서 반론을 제기한 최영실 교수는 “초안문서가 만들어지기까지 12차의 토론회에서 학생, 청년, 여성, 평신도의 참여와 의견 반영이 부족했다며 초안문서가 만들어지기까지 학생, 평신도들의 의견이 수렴된 바가 없었음”을 비판했다.
 
이어 “삼위일체적 신앙고백만을 내세우는 것이 오늘날의 차별과 단절, 소통의 위기를 극복하는 진정한 길인가”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 삼위일체론이 도리어 이웃종교들과 여성들과 관련해 차별과 단절, 소통의 위기를 가져왔다. 가부장적 교리와 강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차별과 억압의 거짓 교설들과 이데올로기들을 먼저 깨뜨려야 할 것”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 WCC 한국 총회가 단순히 회원교단이나 교회의 구성원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웃종교들을 언급할 때도 ‘타종교’라는 단어가 아니라 ‘이웃 종교들’로 표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숙 교수는 여성 신학적 입장에서 “삼위일체론이 기독교역사와 중요한 교리이지만 수많은 오해와 왜곡으로 교리화해 존재감과 현실감을 상실한 채 화석화된 언어가 삼위일체론의 현실”이라며 “이는 평신도와 성직자, 신학교와 교회, 여성 신학자와 남성 신학자의 괴리감을 또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우려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교수는 “삼위일체론이 한국교회 내에 여전히 성차별의 억압적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 교회여성들의 체험”이라며 “한국교회 내에 이데올로기적 틀로 작동화할 수 있는 삼위일체론의 주제는 교회 내 성차별을 다시금 공고히 하며 여성신학자들의 신학적 작업을 무효화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 "여성들에 대한 교회내의 어떤 형태의 폭력이나 성차별도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

특히 이날 김경인 목사(세계선교협의회 동아시아지역 대표)는 WCC총회 속에 나타난 성차별 극복을 위한 기독여성운동에 대해 발표하며 “여성들이 모두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존엄성을 인정받고, 여성에 대한 어떤 형태의 폭력도 가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2009년 국제 여성의 날에 맞추어 낸 WCC임원회의 선언문에는 ‘여성들이 어떤 이슈로서의 참여가 아니라 의사결정과정에도 참여하고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하나님의 창조와 교회의 선교에 동등하게 참여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NCCK는 헌법과 규정에 따라 여성과 청년의 참여를 권장하지만 정작 주요한 의사결정과정에서는 제한하는 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목사는 “이번 총회준비위원회 조직에서 여성이 42%를 차지한다는 정해선 부위원장의 경과보고는 고무적이나 한국에 있는 4개의 회원 교단들이 이에 따라 여성의 참여에 관한 부분에 적극적이지 못한 부분도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들이 더욱 솔직하게 교회 안에서 여성들에게 행해지는 폭력에 대해 인정하고 솔직해져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정병준 박사는 WCC 역대 총회 주제들과 주제에 나타난 신학적 특징을 살피며 “역대 주제들 가운데 하나님(신론)과 연관된 주제는 1,4,8,9 차 네 번, 기독론과 연관된 주제는 2,3,5,6차 네 번, 성령(성령론_과 관계된 주제는 7차 한 번”이라며 “WCC 총회 주제 선정은 세상과 교회와 성서라는 세 축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반드시 신학적 성찰과 과거 에큐메니칼 운동의 성과를 깊이 고려해서 결정돼 왔다."며 "총회 주제를 결정하는 일에 한국교회의 더욱 적극적인 공헌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CCK 신앙과직제위원회는 그동안 발전시켜온 초안을 제안하고 준비위원회 및 논의를 거쳐 8월초 최종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최종안은  올 9월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WCC 실행위원회까지 한국준비위원회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써  한국교회의 의견, 총회일자, 주제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15956&section=sc4&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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