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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토론 1. SFC 폐지와 총회목회자훈련원 개설을 제안합니다.

찬반토론 1. SFC 폐지와 총회목회자훈련원 개설을 제안합니다.


찬반토론 1. SFC 폐지와 총회목회자훈련원 개설을 제안합니다.
기자명 고신뉴스 KNC   입력 2022.07.27 10:57  수정 2022.08.03 09:03  조회수 3278 
http://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00

미래정책연구위원장 손현보 목사
SFC지도위원회와 미래정책연구위원회가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SFC 폐지 주장이 발표되자 반대여론이 들끓었다. 그로부터 3주가 흘렀다.

이제 차분하게 미래정책연구위원회는 왜 SFC폐지 주장을 했는지, 또 많은 사람들이 왜 SFC를 폐지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지 각각의 주장을 살펴볼 환경이 조성됐다고 본다.  - 편집자 주

 

1. SFC 폐지에 찬성한다.

2. SFC 폐지에 반대한다.

 

도표 1 – 우리나라 전체 인구 추이와 고신교단 인구 추이
도표 1 – 우리나라 전체 인구 추이와 고신교단 인구 추이
 도표 2 – 한국 전체 미성년자 인구 추이와 고신교단 미성년자 인구 추이
 도표 2 – 한국 전체 미성년자 인구 추이와 고신교단 미성년자 인구 추이


도표 3 – 2020년 기준 10년 뒤 미성년자 인구 추이 예상
도표 3 – 2020년 기준 10년 뒤 미성년자 인구 추이 예상
도표 4 – 15년 뒤 고신교단 미성년자 인구 추이 예상
도표 4 – 15년 뒤 고신교단 미성년자 인구 추이 예상
총회 미래정책위원장으로서 미래정책위원회에서 올릴 여러 가지 안건 중 ‘SFC폐지와 새로운 대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SFC는 폐지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총회 자료집의 교세보고서를 토대로 2007년부터 2020년도까지 최근 13년간 고신총회의 교인수와 청소년 인구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대한민국 총인구수는 예상외로 2007년 4,930만 명에서 20200년 5천18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노령인구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고신총회 총교인수는 2007년 49만1천명에서 2020년 40만7천명으로 감소했습니다. 13년 동안 대한민국 총인구수가 5.1% 증가한 데 비해 고신총회 총교인수는 17%나 줄어들었습니다.

청소년의 경우에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2007년 1천200만 명이던 대한민국 미성년 인구수는 2020년 880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고신총회 미성년 주일출석수는 2007년 13만7천명에서 2020년 6만8천명으로 감소했습니다. 13년 동안 대한민국 미성년 총인구수가 27.3% 줄어들 때 고신총회 미성년 주일출석수는 무려 50%나 줄어들었습니다.

이 같은 13년 동안의 추세를 바탕으로 향후 12년간 고신총회 미성년 주일출석수를 예측해보면 충격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7년 후인 2030년에 고신총회 미성년 주일출석수가 2만 명으로 감소하고, 12년 후인 2035년에는 고신총회 미성년 주일출석수가 0명에 도달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통계적으로는 고신 총회에 다음세대는 한 명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중직자 가정의 미성년 자녀 출석을 감안하면 0명까지 떨어지진 않겠지만, 충격적인 예측통계임에는 분명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SFC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살펴봅시다.

SFC는 고신교단 태동과 함께 어마어마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에 아무리 좋았고 큰 역할을 했다고 할지라도, 지금 현재 그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거나 그것을 이룰 수 없다면, 당연히 조직을 새롭게 변화시키거나 통폐합하거나 대안을 모색해야 정상일 것입니다.

SFC 본부로부터 최근 10년간의 자료를 받아보면서 충격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조직이 존재한다는 것이 사회 통념상으로 가능한 일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간사들과 운동원들에게 10년간 총회와 노회는 100억 원 이상을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지원받아 한 일들을 보십시오. 학원복음화를 기치로 내걸었던 전도가 운동원 1명당 0.02~3%에 불과합니다. 사회 같으면 이런 조직이 생존할 수 있겠습니까?

간사들이 맡은 학원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운동원도 거의 없고 전도도 0%가 80%를 차지합니다. 그런데도 모여서 10년 동안 세미나한 자료밖에 없습니다.

세미나도 성경해석이 대부분이고, 그것도 비슷한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해왔습니다. 한 강사는 ‘진화론적 창조론’을 몇 시간씩 강의했습니다. 강의를 들은 간사들은 ‘새로운 눈’이 열렸다고 극찬까지 했습니다.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그러면서도 간사라는 사람들이 극좌파들이 하듯 ‘강정마을’에 가서 시위나 하고 있었으니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SFC가 맞습니까? 도대체 SFC의 무엇을 보고 존속의 가치를 변호해야 합니까?

SFC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지난 총회 때 “SFC는 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지 않나?”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렇게 하면 전도가 안 된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이게 인본주의와 자유주의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창조론을 주장하면 불신자들이 안 받아들인다고 입을 닫고 있어야 합니까? 주장도 안할 것입니까?

SFC를 존속하자는 분들의 논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도가 안 된다고 폐지하자는 것은 경제 논리가 아니냐?’는 논지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예수님의 비유를 살펴봅시다.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나, 므나 비유가 경제논리에 맞습니까?

‘전도성과를 강조한다고 작은 교회는 다 폐쇄되어야 하냐?’는 논지도 있습니다. 부산서부노회 시찰에서 2개 교회가 합병 및 통합되었습니다. 교회도 교인이 없으면 자동으로 폐쇄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미래정책연구위원회에서는 왜 SFC를 폐지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한정된 자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되기 때문에 고신교회를 위해 더 효과가 있는 일에 재원을 활용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둘 다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면, SFC간사들 몇몇만 모여서 세미나 등등을 하는 것 보다는 고신교단 전체 부교역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해서 실질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훨씬 좋지 않느냐는 바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SFC가 개선할 기회를 줘보자는 반대논지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해마다 그렇게 해 온 것입니다. 고신총회는 SFC에 다음세대 전도를 위해 계속해서 기회를 줘 온 것입니다.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는데 논란만 벌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통탄할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직 시간이 있을 때 고신총회가 다음세대를 향한 대안을 마련하고 대안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몸부림이라도 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SFC폐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미래정책연구의원회는 고신총회 안에 총회장 직속으로 총회목회자훈련원(가칭)을 설립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고신총회 산하 전국교회에서 다음세대를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1년에 1주일씩 훈련원이 주최하는 세미나에 의무적으로 참석하도록 해서 새로운 교육과 정보와 영적동력을 얻게 하고자 합니다. 재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총회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정기간 동안은 목회자 재교육이 사실상 어렵고, 더 이상의 체계적인 목회정보도 얻기 어렵습니다(신대원이 주최하는 하기목회대학원은 현실적으로 부목사가 가기 어렵고, 어느 정도 목회경력이 지나야 가는 게 현실입니다).

반면, 의사, 사관학교, 천주교 등등은 재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계속 재교육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1안은 기관별로 목회자 교육을 매년 1주일씩 하는 안입니다. 유‧초등부 교역자, 중‧고등부 교역자, 청년‧대학부 교역자, 미자립교회 교역자 등을 매년 1주일씩 기관별로 참석하도록 해서 재교육을 실시합니다.

같은 기관을 담당하는 목회자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함으로써 각 교회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안은 교단 전체 또는 권역별로 하는 안입니다. 부산의 벡스코나 서울의 킨텍스를 빌려서라도 전국의 다음세대 담당 목회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세미나를 할 수 있습니다.

매년 총회 산하의 다음세대 담당 목회자들이 모여서 집중해서 교육받고 교제를 하다보면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봅니다. 총회 산하의 젊은 목회자들이 서로 도전받으면 새로운 활력이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금년에 미래정책연구위원회는 두 번의 세미나(1차-2022년 2월 7일~8일, 2차-6월 13일~15일)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를 실제로 확인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젊은 목회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젊은 목회자들이 세미나에서 얼마나 도전받고 용기백배 했는지 설문조사에 다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세미나를 총회 산하 부교역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훈련원이 다음세대 담당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서 매년마다 사례를 발표하고 새로운 부흥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다음세대를 담당하는 목회자 서로에게 엄청난 도전이 되고, 격려가 될 것입니다. 고신에서 일어날 이 운동이 한국교회 전체에 엄청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고신총회에 재원만 넘친다면 SFC도 하고, 총회목회자훈련원(가칭)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원은 한정돼 있습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할 수 없습니다. 두 가지가 다 어렵다면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SFC를 폐지하고 총회목회자훈련원(가칭)을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물론,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임은 잘 알고 있습니다. 미래정책연구위원회의 제안에 수많은 반발과 공격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새로운 일에는 언제나 저항이 따릅니다.

이익관계에 있는 집단의 반발이 있을 것을 예상하지 못한 바도 아닙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십시오. 옳은 일도 언제나 저항에 부딪혀 통탄해야 했던 일들이 어디 한 두 번 이었습니까?

총회 미래정책위원회로서 고신교회의 미래를 위해,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해 SFC를 폐지하고 총회목회자훈련원(가칭)을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미래 고신총회와 한국교회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깊이 있는 성찰과 결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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