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방언"과 "방언이 구원 증거", 양 극단 모두 핵심에서 벗어났다
"마귀방언"과 "방언이 구원 증거", 양 극단 모두 핵심에서 벗어났다
자료출처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65"마귀방언"과 "방언이 구원 증거", 양 극단 모두 핵심에서 벗어났다기자명 김대진 입력 2020.10.27 15:58 수정 2020.10.28 07:19 댓글 0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기독교학술원 제85회 월례포럼, 케직운동과 피어선 영성 주제로 열려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제85회 월례포럼이 "케직운동과 피어선 영성"을 주제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화평홀에서 개최됐다. 김영한 박사의 개회사 이후 전대경 박사(평택대 및 성결대 강사, 편안한교회 담임)가 발표하고 이은선 박사(안양대 교수)가 논평했다.전대경 박사는 ‘케직(Keswick) 사경회의 은사 지속론적 성령이해에 대한 개혁신학적 정당성 탐구: 칼빈, 루터, 어거스틴의 기적 및 방언 이해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전박사는 “칼빈, 루터, 어거스틴이 기적을 초대교회 사도 시대에만 국한된다고 말한 것은 그 이후 성령의 은사와 기적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었다”며 “이는 정경 이전에 불신자들을 믿게 하기 위해, 그리고 교회를 위해 공개적·강권적으로 임하신 오순절 성령의 임재와 역사를 말한다. 그래서 이들은 오늘날에도 분명히 성령 하나님은 국지적으로 교회를 위해 당신의 필요에 따라 역사하신다고 이해했다. 즉 은사를 ‘말씀의 전파’와 떠나 남용하지 말라는 것이지, 은사가 완전 중지됐다는 뜻이 결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좌로 부터 전대경 박사, 김영한 박사, 이은선 박사전 박사는 “칼빈, 루터, 어거스틴의 ‘기적’과 ‘방언’에 대한 견해들을 종합해 볼 때, 이들은 (오늘날 기적이 완전히 중지되었다고 주장하는) ‘기적중지론’과 (방언이 구원의 유일한 표식이라고 주장하는) ‘은사지상주의’ 양측을 모두 꼬집어 지적하는 듯 들린다”며 “후자 입장에서 전자는 방언도 못하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고, 전자 입장에서 후자는 마귀 방언을 하는 ‘마귀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다. 하지만 칼빈, 루터, 어거스틴은 양 극단 모두 핵심에서 벗어났다고 지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따라서 칼빈을 진정 따른다면, 중지론적 칼빈주의 개혁신학에서 더 이상 ‘오늘날에 성령의 은사와 기적은 중지됐고, 방언을 포함한 이적은 마귀가 주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이는 칼빈으로 하여금 마귀방언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칼빈을 사랑하는 칼빈주의자로서 칼빈을 그러한 사람으로 만들어서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포럼을 마치고또 “오순절 신학(특히 은사지상주의)에서도 ‘방언이 구원과 성령 세례의 유일한 초기적(the initial) 증거’라는 주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성경 어디에도 ‘구원받았다는 유일한 표식이 방언’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예수님도 방언을 하지 않으셨는데, 그러면 우리 주님도 구원받지 못한 것인가”라고 밝혔다.논평에서 이은선 박사는 “이 논문은 방언에 대한 칼빈의 주장 중 그동안 간과됐던 것들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공헌을 했다”며 “다만 이러한 것들이 방언기도의 존재를 인정한다고 해서 ‘그러한 기도를 권장했느냐?’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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