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언약 이론을 하나님께서 바로잡으실 것입니다
독자님 | 123
승인 2019.02.27 06:13:17
(다음은 바른믿음의 열성적인 독자이고, 'Minn'이라는 필명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분이 남기신 글이다)
정이철 목사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개혁교리가 나왔을 때, 만든 사람들은 모든 교리가 성경과 같은 권위가 없다는 것을 인정했고, 그 후에 성경에 더 가까운 교리가 나오면 수정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후죽순 같은 교리들이 태어나기도 했지만, 역사를 통해 우리는 단지 몇 개의 교리들만 교육에 쓰이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그 교리들이 성경과 같은 권위를 가진 것처럼 논쟁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면, 그것은 성경과 그런 교리를 동급으로 보는 것입니다. 저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The Three Forms and Unity를 교회에서 가르쳐야 된다는 주장이지만, 그 내용 중에 보충되거나 수정되어야 할 내용이 있다면 그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웨민고백서 같은 경우는 수정본들이 성경에서 더 멀어지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우리는 성경이 있기에, 또 성령께서 인도하시기에 그것들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정이철 목사님께서 잘못된 성령론에 많은 관심을 가지신 것은 알았습니다. 그것을 사명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림을 더 크게 보신다는 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저도 신학과 교리를 배우기 시작한 지 별로 되지 않기에 이 사이트(바른믿음)가 아니었다면 행위언약이 무엇인지 몰랐을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행위언약을 모세언약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저는 행위언약, 능동/수동적 순종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무엇을 잘못 이해했기에 여기까지 왔는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과 성경을 통해 비로소 그 이론들의 오류를 알게 되었고, '그리스도와의 연합, In Christ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에베소서가 이해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바울의 서신들은 신앙의 단계가 숨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율법과 죄, 그리고 개인구원을 이해시키고 그 이후는 교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목회자로 살다 보면 교단에서 제명되진 않을까, 이단으로 몰리진 않을까, 빈털털이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말씀보다는 세상과 타협해야 합니다. 차라리 바울처럼 천막수리하며 먹고 살더라도 타협하지 마십시오. 저는 놀라운 생각이 듭니다. 이 행위언약 이론을 하나님께서 바로잡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은 ‘행위언약’, ‘능동적/수동적 순종’ 이론에 관한 주장들이 많이 있었는데, 성경구절은 인용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론들 자체가 성경의 뒷받침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기사의 제목 “조엘 비키나 누구의 말들보다 성경의 단 한 줄이면 족하다”가 참 와 닿습니다.
성경의 한 줄 말씀이 어느 누구의 주장이나 책 한권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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