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멘탈리티의 핵심 키워드 : 신성한 내면아이, 구상화, 의미와 통일성, 도약~
목록
교계소식

코람데오닷컴_금권선거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

코람데오닷컴_금권선거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


금권선거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
-교계 어디나 만연돼 있는 금권선거, 이는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대한 반역이다-
승인 2013.08.09  08:06:05

요즘 교계에는 금권선거가 만연돼 있다. 연합단체들에서는 물론 각 교단 내에서도 돈을 쓰며 선거운동을 하는 일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 교회 안에서의 금권선거는 단순히 도덕적인 범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주권을 만홀히 여기는 무서운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교회지도자들의 신앙양심이 마비되었는지 이런 범죄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정치계나 공직사회에서는 크게 정화되었는데, 가장 거룩해야 할 기독교계에서는 이런 범죄가 오히려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는 것 같다. 왜 이렇게 되는 것일까?

첫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고 양심이 어두워져 있기 때문이다. 
현대 기독인의 특징 중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앙 양심이 어두워지고 완악해져 있다. 그래서 죄를 죄인 줄도 모르고, 사람들만 모르면 무슨 죄라도 예사로 짓는 것이다. 그러다가 죄를 지적당하면 회개하기보다 도리어 더 강팍해져서 반발한다. 

이번에 본보가 금권선거에 대해 보도를 했을 때 이사들의 기류는 반성보다 반발이 더 강했다 한다.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다. ‘우리가 무슨 큰 잘못을 했다고 야단들이냐. 돈 받은 두세 명의 사람들이 돌려주었다는데 그게 무슨 금권선거냐?’고 말이다. 참으로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둘째는 금권선거가 얼마나 무서운 죄인가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하기 때문이다. 
교회의 회의나 선거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방법이고 그 과정이다. 특히 교회에나 교회가 운영하는 기관에 사람을 뽑아 세우는 일은 그리스도의 주권에 속한 일이다. 교회는 다만 그의 뜻을 찾아 확인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교회에서 직분자를 뽑거나 세울 때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그것도 돈을 사용해서 사람을 매수하는 일은 단순히 도덕적인 죄가 아니고 교회의 주재자이신 그리스도의 주권에 도전하는 반역행위이다. 

그런데 어느 교회나 기관이 자기들 끼리 선거운동을 하고 각본을 짜놓고는 투표 직전에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을 세워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한다면 이는 얼마나 가증스러운 일인가! 하나님을 만홀히 여겨도 분수가 있지 양심이 있다면 어찌 감히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런 괴악한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는 흔히 일어나고 있다. 

셋째는 군중심리 때문이다. 
죄도 혼자서 지으면 두렵고 또 쉽게 드러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같이 지으면 잘 드러나지도 않고 또 담대해진다. 이번 고신언론사 사장 선거에서 돈을 받은 이사들(액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이 어찌 두세 사람뿐이었겠는가? 거의 대부분(어떤 이사는 이중으로)이 돈봉투를 받았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그러다보니 양심의 가책도 적게 느낄 뿐 아니라 범죄에 대한 동지의식까지 생기게 되어 대담해지는 것이다. 또 이렇게 되면 누굴 정죄하거나 책벌하는 일도 불가능해진다. 

넷째는 파벌의식 때문이다. 
사람들이 파벌의식을 갖고 있으면 선악의 분별력을 잃고 만다. 자기편은 선해 보이고 상대방은 악해 보이기 마련이다. 이번에도 이사회가 모이기 전에 어느 한 계파 사람들이 울산에서 따로 모여 밷 브라더(커턴 뒤에서 동생들에게 나쁜 짓을 하도록 사주하는 사람을 일컫는다)로부터 ‘어떻게 하든 아무개는 아웃시켜야 한다’는 지령(?)을 받았다고 한다. 

다섯째는 체면문화 때문이다. 
우리 문화는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이다. 그러니 얼굴을 맞대며 이런저런 거짓된 명목을 붙여 돈을 줄 때 거절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서로 원수진 사람도 아니고 또 앞으로 영 안 만날 사람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양심에 가책이 되면서도 받아놓고 그것을 폭로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나타난 손종기 목사님의 용기는 대단하였다고 하겠다. 주는 돈을 두 번 세 번 끝까지 뿌리쳤기 때문이다. 손 목사님 같이 이런 용기 있는 사람들 몇 명만 있어도 돈을 돌리는 범죄행위는 하루아침에 근절될 것이다. 

이번 고신언론사 사장 선거에서 일어난 일은 다른 일들과 비교하면 작은 일일지도 모른다. 우선 선거운동을 해야 할 대상이 15명이라는 적은 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수천만 원 씩 썼다는 소문을 지겹게 들어왔다. 그러면서도 막상 취재에 들어가면 모두들 꼬리를 내리고 입을 닫았다. 

심지어 지난 고신총회에서는 “돈을 받지 않았다”며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일까지 있었다. 그리고 어떤 이는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비리를 고발한 사람을 가리켜 “말의 포르노”를 즐긴 사람으로 매도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다행히(?) 증인들이 나타나 변명할 수 없는 사실이 폭로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물쩡 넘어가려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어 기가 막힌다.

이래서는 안 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일벌백계의 조치를 하고, 금권선거를 발본색원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 버림받는다. 이가봇의 시대가 우리에게 이르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참담한 마음이다.


김종환
(39.113.29.192)
2013년 고신언론사장 모집공고에 출마등록금이 오백만원이고 반환하지않으며 당선자는 취임전까지 발전기금으로 이천만원을 기탁할수 있는자로 규정되어있어 선거 이전부터 ''돈 냄새가 풀풀 나는걸 어떻게 하겠읍니까? 본전생각이 나시기도 하겠군요. . . 고신언론사장자리 때문에 고신총회임원들이 도맷금으로 넘어가지 않게 자~알 처리하시기 부탁드립니다.
(2013-08-19 22:17:05) 삭제신고
하만종
(220.77.103.80)
저의 댓글에 대해 말씀하신 철수님께! (2)
제가 댓글에서 말하고자 한 주 내용은 노회와 총회 총대로 가시는 장로님들이
여비와 다른교회 예배나 행사, 각종 회의에 참석하시면서 받는 돈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자연스레 돈을 받는 것에 익숙해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러한 관행이 쌓여서 금품수수의 사태까지 이어져 온 것이라 저는 생각됩니다.
살롬~
(2013-08-19 07:53:06) 삭제신고
하만종
(220.77.103.80)
저의 댓글에 대해 말씀하신 철수님께!
제 표현이 지나쳤다고 느끼시는 군요. 댓글은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댓글을 쓴 사람을 지목하시면서
말씀하시면 제가 다시 말할수밖에 없게 되고, 그러면 논점이 다른쪽으로 흘러갑니다.
저의 댓글은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많은 침묵의 소리와 댓글 단 사람중의 하나의 의견입니다.
(2013-08-19 07:50:39) 삭제신고
유휘경
(121.180.150.192)
시간만 끌지 마시고 매듭을 지우시는 것이 현명한 모습입니다.
강단에서 설교하실 때...강단에서 소리 높혀 기도하실 때 처럼 결단을 내리십시요...그래야...
남은 기간 설교하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 만드시고 직분을 주셨습니다...
먼저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 가시고 받은 직분 감당하셔야지요..
방법은 아시잖아요..가르치신 대로 하시면 됩니다.
(2013-08-17 12:55:05) 삭제신고
양심의 소리
(115.85.17.252)
송두리채 같은 부류로 취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이사들의 반응이 없고, 이사들은 목사님과 장로님들이니 속이 상해서 하는 외침으로 이해해야 겠지요. 정말 답답합니다. 왜 무효라고 선언하고 새로 선출하겠다는 반응이 없는지요? 총회인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고신교단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절대로 그대로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아무 문제없다! 잘 될 겁니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걱정입니다.
(2013-08-17 09:59:18) 삭제신고
철수
(108.231.59.59)
하만종씨
이 사건 을 보면서 그렇게 말할수 있겠지만 좀 지나친 표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든 목사 장로들을 송두리째 같은 부류로 취급하시는것 같습니다
“썩을 대로 썩었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인류이니 당연 하지요.
말하는 사람도 예외가 아니지요?
“모두다 돈에 눈이 어두워 젔습니다”. 남겨둔 7천명이 있었답니다.
깨끗하게 목회 하는 목사님 들도 많고 희생적인 장로님들도 많습니다
목사님이 건축 헌금 선교헌금에 벅차게 앞장을 서기도 하고요. 
70-80%의 미자립 교회에서는 끼니 걱정 하는 목사도 많습니다.
이사건도 지혜롭고 옳바르게 처리 하시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2013-08-16 07:51:37) 삭제신고
하만종
(220.77.103.80)
노회와 총회, 목사와 장로들은 그들은 얼마나 부패하였는지를 모른다.
선거때 돈을 주고받는 것이 문제가 되어 다행이다.
그러나, 노회와 총회, 심방, 회의, 결혼식, 돌잔치 기타 등등 비공식적으로 받는 돈이 얼마나 많은가?
목사와 장로들은 이미 깊숙히 비공식적으로 돈을 주고 받음에 너무나 익숙하다. 
이번 선거금품수수도 위법이라 여기지도 않고, 아마 단순한 여비정도로 생각할게다.
이미 곳곳에서 썩을대로 썩었다.
(2013-08-14 23:24:37) 삭제신고
노상규
(183.104.108.243)
시의적절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돌린 명확한 증거가 나왔는데도 절차상 문제가 없이 당선이 되었다고 
자리를 지키겠다고 하는 분이나 
돈을 받았기에, 그동안의 관행이었기에, 자신들이 투표를 하였기에 
절차상 문제 없는 투표였다고 강변하는 분들이나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이다.

그리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실명으로 자신의 생각을 나눠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08-13 22:41:06) 삭제신고
문건현
(118.35.107.230)
돌들의 외침을 들어라~!
지난번 선거에도 누구를 말잡이 세워 대의원들을 찾아가 돈봉투를 돌린 일과 받은자의 침묵은 그 영혼이 마비되어 가룟유다의 종말 같이 되리라~!
(2013-08-13 09:22:26) 삭제신고
조평식
(110.10.135.28)
샬롬! 전 아래위의 글을 읽기전에는 다른 동네 이야기인줄 알고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너무 가슴 아프고
떨리네요! 만약 위의 지적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 일은 있으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간간히 금권선거 및 음성으로 표를 확보하는 비결 등의 얘기를 들어 봤는데, 우리 고신 집 안에서 이러면 안되지요! 원천무효에서 더나아가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책임지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회개의 길뿐입니다!
(2013-08-12 16:37:55) 삭제신고
작은소리
(211.214.131.160)
작은소리를 내 봤는데 당사자는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참 안타깞습니다. 우리 교단이 이런 방식으로 중요한 언론사 사장을 선출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작은 일에 영적 민감성이 없으면 교단은 병들게 됩니다. 당선자와 이사님들, 하나님 앞에서 이 문제를 선명하게 처리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당선자는 사표 내고, 아니면 선거 자체를 무효 선언하십시요.
(2013-08-11 17:07:32) 삭제신고
하나님을 믿는가?
(101.80.32.85)
우리 교회 옆 고신교회 목사들은 이상하다.. 
같은 교회 사역자인데 중고등부 사역자가 초등부 가서 설교하면 초등부에서 설교비를 받는단다..
그리고 초등부 사역자는 다시 중고등부에 가서 설교하고 설교비를 받는단다.. 우리 옆 교회 이야기이다.. 
우리 교회도 고신인데 우리 목사님은 청년들 결혼 주례를 하고도 사례를 받지 않으시는데..
누가 맞고 누가 틀린지 세상도 하나님도 모두 아는데 옆 교회 목사들은 모르는가 보다
(2013-08-10 21:20:47) 삭제신고
광야의 소리
(112.168.38.37)
손 목사님 등 몇 분 외에는 왜 양심선언을 하지 못할까요? 안 받았으면 안 받았다고 하고, 받았으면 받았다 하고.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침묵하는가요? 이사장님도 100만원 확실히 돌려 주었는지? 
최계호 장로는 왜 어둠 속에 계속 숨어만 있을까? 이 상황에서 뭘 바라고 저러고 있는 것일까? 참 궁금하다. 사람들만 좀 조용해지면 별문제 없을 것이라고 바라는 믿음, 하나님은 염두에도 없는 믿음. 참 대단하십니다.
(2013-08-10 06:20:25) 삭제신고
hindol
(116.33.203.73)
이사 열다섯 분, 손목사님의 용기에 그래도 위안이 됩니다. 이사장을 비록 나머지 모두 총회 홈피에 있는 선거조례를 보시오. 그리고 꼬리를 내리든지 하시오. 돈이 그렇게 궁합니까? 그리고 이사들은 이런 엄청난 범죄를 짓고도 예배드릴 때 교인들 앞에서 설교와 기도가 영성이 있던가요? 이런 일 해 놓고 "용서하여 주옵소서"하니 용서받은 느낌들고 마음이 평안해 집디까? 사람 앞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입니다
(2013-08-09 18:52:03) 삭제신고
작은소리
(211.214.131.160)
참으로 정당하고 올바른 지적이요 외침입니다. 이런 양심의 소리가 있어야 교단에 그나마 희망이 있읍니다.
금권 선거로 당선된 당자자는 양심적으로 물러나셔야 합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고신교단이 침묵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2013-08-09 11:06:19)


 







esesang91.com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이 글 공유하기

독자 의견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