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토트의 회심론 /이문식 목사, 존 스토트의 사회 참여론중에서 발췌|♡―··연속적 중생론 비판
grace|조회 18|추천 0|2012.08.14. 19:19 http://cafe.daum.net/reformedvillage/D4ux/30
존 스토트의 사회참여론과 중생론
복음주의 교회사가들은 대체로 ‘회심’ 또는 ‘회심주의’를 복음주의의 주된 특징 중의 하나며, 회심경험이 그리스도인의 시작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존 스토트 목사는 기존 복음주의자들과 달리 그리스도인의 시작은 회심이 아니라 중생이라고 주장한다. 존 스토트의 회심과 중생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지만 회심이 인간이 하는 일이라면 중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점에서 근본주의적 차이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중생을 통하여 성령님은 그리스도 안에 내주하시며 동시에 임재하신다.
중생에서 시작된 성령의 내주와 그 이후로 반복되는 성령의 임재를 통한 새로운 경험이 그리스도인을 긴 생신으로 과정으로 이끌며, 이 갱신의 과정 중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세상 안에 실현하는 과정에서 필요적으로 수반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회참여이다. 지속적인 성령의 임재체험이 없는 그리스도인의 사회참여는 결과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휴머니즘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며 율법과 양심의 한계 앞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다. 존 스토트는 그리스도인의 선교와 성령은 불가분리의 관계로 규정하며, 성령의 역사를 교회 안의 사역으로만 제한시키고, 기독교 선교의 역사성과 사회성을 상실한 체 종교성으로만 존재하게 될 때 오히려 성령을 소멸하게 된다고 심각하게 경고한다.
2. 존 스토트의 사회 참여론과 회심론
존 스토트의 사회 참여론은 회심론을 통해 드러난다. 존 스토트는 회심을 단 한 번에 일어나는 인격적 결단으로 정의하지 않으며, ‘문화적 회심’이라는 긴 과정으로 여긴다. 문화적 회심이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그의 삶 가운데에 가치관으로, 삶의 양식으로, 또 이데올로기적으로 침투한, 회심 전에 속했던 세계의 문화를 전적으로 새롭게 갱신하는 긴 과정을 의미한다. 이 긴 과정 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자(Savior)'되심과 ’주(Lord)'되심이 반복적으로 재확인 되어야 하며, 특히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되심(Lordship)'이 고백되어지는 긴 과정에서 문화적 회심이 일어난다.
문화적 회심 안에는 어쩔 수 없이 맞부딪치는 사회와 문화의 구조에 대한 변혁적 갈등이 내재되어 있는데, 존 스토트는 이 문화적 회심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주되심(Lordship)'을 강조한다. 결국 문화적 회심 과정에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되심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제자도(Discipleship)'의 본질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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