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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기도를 경험하라(1)

깊은 기도를 경험하라(1)
자료출처: http://www.ansanluther.co.kr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김남준 목사님의 '깊은 기도를 경험하라' 를 요약하여 앞으로 몇차례에 걸쳐 올리려고 합니다.

깊은 기도를 경험하라

- 기도에 대한 지식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에 대한 이해를 갖게 해주지만,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우리가 아는 성경 지식이 단지 메마른 지식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기도 속에서 깨달은 진리가 경험되어야 한다.

- 기도에 관하여 탐구할수록 더욱 새롭게 다가오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단지 우리의 기도 생활만을 바꾸려고 해서는 기도라는 은혜의 방편에 약속된 풍성한 축복을 누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기도의 뿌리는 삶이다. 삶을 능가하는 기도도 없고 기도를 능가하는 삶도 없다. 좋은 기도자가 좋은 기도를 드릴 수 있고, 훌륭한 기도 생활을 통해서만 좋은 기도자가 만들어진다.

서론 : 주님의 팔꺾기

- 하나님을 향하여 굳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을 향하여는 여린 마음이 되어 유혹과 더러운 죄악에 쉽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 기도에 있어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간절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시급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바로 읽지 못한 간절함은 신적인 간절함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감화를 주셔서 간절하게 만드신 그런 간절함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1장 고독한 기도가 깊다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니라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출33:6-7)

1.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지만, 특별히 준비된 뛰어난 한 사람을 통하여 잠들어 있는 교회에 영적인 회복을 주시기도 하시고, 어두운 역사를 깨우시기도 한다. 하나님과 탁월한 영적 관계를 맺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위대한 기도의 세계를 가진 한두 사람 때문에 역사가 움직인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시기를 즐겨하시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선택딘 무리임을 입증하는 가장 중요한 증표는 세상의 번영이나 소유물이 아니다. 그들이 과연 하나님이 동행해 주심을 누리고 있는가? 그들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는가 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유일한 표이다.

3.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영적 상태나 자신의 신앙의 태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보다는 자신들의 일상적인 일들에 관심이 쏠려있다. 영적인 일이나 위엣 것을 찾는 일에는 썰렁한 사람들이 육신의 안목을 쫓고 세상의 환심을 사는 일에는 열렬한 법이다.

4. 세상과 결별하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홀로 대면하는 고독한 시간을 잃어버리는 것은 일의 성공과 육신의 즐거움을 얻는 대가로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5. 기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대면하기를 사모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번잡하고 바쁜 일과 속에서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하여는 더욱 고독한 시간을 그리워한 사람들이었다.

6. 기도는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사역이며 섬김이다. 언제나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에 의하여 점령당한 마음의 상태로, 하나님을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간절히 찾는 기도의 세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7. 우리는 죄악된 세상에서 도무지 거룩함이라고는 찾아 보기 힘든 환경 속에서 길들여져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하나님과 대면하는 외로운 환경의 도움없이 마음의 정결함을 회복할 수는 없다.

8. 우리는 깊은 기도로 들어가기 전에 일반적으로 먼저 자신의 마음과의 치열한 싸움이 있다는 사실을 경험한다. 자신의 마음과 오래도록 치열한 싸움을 다한 후 그것을 정복하였을 때 우리는 거룩한 빛이 있는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거기에서는 결코 기도가 고통스러운 의무일 수 없습니다. 그런 과정들을 통하여 우리의 더러운 마음이 정결함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된다. 자신의 마음을 정복할 때 비로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정복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9. 오늘날 조국 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는 회복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거룩한 고독이다. 일상의 번잡함이 침범할 수 없는 거룩한 외로움 속에서 하나님만을 응시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0. 거룩한 기도의 영은 방법을 찾아 다니기에 바쁜 그리스도인들에게 임하지 아니하고 자신과 교회를 도우실 분이 오직 하나님밖에 없으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그분을 응시하는 고정된 마음에 부어지는 것이다.

11. 하나님은 일을 위하여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관계를 위하여 부르셨다. 그리고 그 하나님과의 관계는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가장 잘 경험된다. 평소에 하나님과 홀로 대면하는 고독한 시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단지 하나님의 말씀만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수받는다.

12.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일간 신문이나 잡지를 읽는 것만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는다. 자신의 육신의 위하여 즐기는 일에는 시간을 바쳐도 기도를 위하여는 거의 자신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특징은 도무지 홀로 있지 못한다는 것이다. 조용히 하나님만을 대면하는 마음의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이다. 하나님 안에 있는 교제의 달콤함과 기도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기도는 단지 고통스러운 의무일뿐이다. 그래서 더욱 일상의 번잡함으로부터 스스로 해방되지 않으려고 한다.

13. 묘목과 같아 모이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아도 거목과 같아 보이는 그리스도인은 눈에 띄지 않는다. 설교자는 많아도 방금 하나님의 존전 앞에서 보내심을 받은 것 같은 거룩함의 흔적이 설교 속에 깃들어 있는 증거자를 찾아 보기 어렵다. 전도자는 있어도 불타는 마음을 가진 전도자는 흔치 않다.

14. 교회는 많은 봉사와 세밀한 계획을 세우는 일에 몰두하지만 세상을 향하여 충천하는 능력과 영적인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많이 생겨나지만 그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땅에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하는 데 기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바로 기도의 영을 잃어버린 오늘날 교회의 상태를 보여 주는 것이다.

15. 만약 오늘날의 조국 교회가 방법에 대하여 궁리하는 것만큼 하나님을 묵상하고,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애를 쓰는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기를 힘쓴다면 더욱더 커다란 복음의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마치 굴삭기를 버리고 호미로 일하려는 공사장의 인부처럼 되어버렸다.

16. 기도는 하나님을 추구하는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섬김이다. 더 분명히 말해서 기도하게 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찾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즐거워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한 교회가 기도의 영을 유지하고 있느냐 하는 것은 곧 그 교회 속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느냐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의 상태는 모든 그의 영적 수준과 상태의 핵심에 속하는 문제이다.

17. 더욱 깊은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하여 먼저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과의 대면을 위하여 구별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기도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으로 하여금 더욱 깊은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들과 싸우며, 자신을 세속적인 욕망으로부터 성별하여야 한다.

18. 방해받지 않고 홀로 고독한 장소에 있을 때 우리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그가 하나님을 추구하며 살아온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 고요함 속에서 그가 더욱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찾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9. 성도가 기도하지 않는 것, 그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며 살아가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교회가 결집된 기도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은, 교회가 전심으로 추구하는 바가 하나님 자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 교회는 교회를 운영해 나감에 있어서도 순간 순간 도우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갈망하기보다는 제도와 방법과 계획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일에 실패한 결과이다.

20.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고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처럼 가난한 교회의 시대에 변하지 않는 민족의 역사를 보며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21. 중요한 것은 느낌이 아니라 실재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볼모로 잡아 우리는 안전하고 평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능력있는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권능에 사로잡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22. 오랜 세월 분투하는 인생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흘리는 눈물은 우리의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도 없고 마음의 정함도 없으면서 수시로 우는 사람들의 눈물은 우리로 하여금 그 무기력함에 짜증나게 한다.

23. 기도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도록 부름받은 사람이 자신을 모두 바치는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24. 교회의 역사를 보라. 위기 가운데 교회가 정말 위기라고 느낀 사람들은 언제나 소수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가 임박한 때에도 먹고 마시는 일에 열중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교리를 인질로 잡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일에 열중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25. 복음에 대하여 냉담한 세상과 목메어 전파할 선포의 제목을 잃은 교회의 영적 상황도 우리의 기도를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는 거룩한 교회의 소명을 다하기 위하여 잠시 세상의 즐거움을 버릴 용기를 지녀야 한다. 보다 영원한 나라의 도래를 위하여 세상 날에서 잠시 소외될 용기를 지닐 수 있어야 한다.

26. 오늘 게으름을 벗삼아 나태와 안일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내일 전심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며 기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먼저 태만과 안일의 진중을 떠나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앙모하며 기도하십시오. 절박한 마음으로 부르짖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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