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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란?

실존주의란?
자료출처 http://cafe.daum.net/labecono/CUd0/57?docid=1GYel|CUd0|57|20100811094630&q=%BD%C7%C1%B8%C1%D6%C0%C7%2B%C0%C7%B9%CC%2B%C0%FC%B4%DE&srchid=CCB1GYel|CUd0|57|20100811094630&re=1
 
실존주의라는 것이 참 이해가 안되시지요? 저도 심리학과 철학을 처음 접할때는
"이게 뭔 기차통을 삶아 먹는 소리야~~" 라면서 푸념을 했더랍니다.
 
실존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의"라는 용어자체를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라는 것은 곧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패러다임이란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이론적 틀이나 개념의 집합체를 뜻합니다.
예로서 한 나라의 정치적인 개념으로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개념인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있습니다.
개인의 성향으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처럼 "무슨 주의"라고 하는 것은 사고와 견해의 패러다임 전환을 말합니다.
새롭게 생각하고 이를 따르는 무리들이 더해진 것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인간을 이해하는 관점은 다양합니다. 실존주의는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관점의 한 부류를 말합니다. 치료이론은 아니지만 사람에 대해서 새롭게 이해하려고 하는 시도였습니다.
문화운동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력서에 여성들의 키와 몸무게를 제거하라!!" 라고 여성운동 즉 페미니즘도 여성들의 인권신장과 개선을 위한
하나의 시민운동이었지요.
 
그렇다고 하면 실존주의란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간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말합니다.
 
실존이란? 개인이 느끼고 경험하는 주관적인 체험을 실존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학력이 높더라도 자신이 스스로를 하찮게 여긴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러러보더라도
이 개인에게는 자기 자신이 보잘것 없는 사람으로 여긴다는 것으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주관적인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관점입니다.
 
실존주의는 1940년도 이후 2차대전에 끝나면서 이 많은 정신분석학자들이 실존주의로 많이 돌아섰습니다.
 
그렇다면 실존주의 이전은 어떤 관점으로 인간을 이해했을까요?
그 이전에는 구성주의입니다. 구성주의란 일종의 내성법으로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기능하는지 세세하게 살펴보는 관점입니다. 그래서 정신분석이죠. 인간의 마음을 분석해서 드려다본 결과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분되고 초자아, 자아, 원초아 라는 개념들로 분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실존주의가 구성주의에 이어서 부각된 이유는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구성되었고 무엇을 왜곡했는지 어떤 것이 사실인지를
분석하다보니 마치 인간이 하나의 제품, 상품, 문제가 있는 사람, 기능을 못하는 사람, 문제 덩어리 등 이러한 존재로
치부되는 것에 반기를 들게 된 것입니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서투를 수 있고 어떠한 부분에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것이 이러하거늘 그러한 작은 부분을 들추어 내서 이를 분석하고 문제점이며 이를 고쳐야한다고 몰고가는
정신분석의 관점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상실감을 전달해주죠.
 
"당신의 무의식은 5세 이전에 결정되어졌습니다. 지금 당신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무의식입니다"
 
"무의식에서 당신은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를 수정할 수도 없습니다. 이미 결정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무의식은 당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부모님들이 당신을 그렇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무의식에 의해 지배받고 어릴때 무의식이 죽을때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는 참 수동적이고 암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인생은 결정되어졌고 우리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정신분석적 관점이죠.
 
실존주의에 가담한 사람들은 정신분석의 관점에 반기를 듭니다.
 
"아니다!! 인간은 그렇게 수동적이지 않아. 과거가 그렇다쳐도 우리는 매 순간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어!!"
 
수백만명의 유대인이 아우슈비츠에서 목숨을 잃어갔습니다. 가스실에 가지 않더라도 굶고 병들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다 죽은 것은 아니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살아남아 생명을 유지하고 전쟁이 끝나자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병들어 죽어간 사람과 생명의 끈을 놓치 않고 살아돌아온 사람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삶의 의미 즉 희망이었습니다.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
 
"난 곧 죽을 것이다."와 "이런 상황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부류로 나뉠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어릴적 경험과 무의식이 이러한 상황을 버티게 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이었다는 것입니다.
희망이라는 것은 개인이 주관적으로 현재의 객관적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세상살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라는 옛말처럼 실존이라는 것은 심리치료에 있어서 매우 획기적인
관점이 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많은 정신분석학자들이 이에 동참했고 무엇이 들어있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고통과 슬픔, 절망과 상실, 절규...이러한 주관적인 체험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실존주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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