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청년 바보 의사와 헨리나우웬

이 청년 의사의 삶은 매우 그리스도인다운 삶이라는 것을 모두다 칭찬하고 있습니다.
저도 거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생각일랑은 없습니다.
문제는 이 책을 읽어가면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더욱 통감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책의 저자뿐만이 아니라 그를 지켜본 사람들마져도 한결같이
이 청년의사가 헨리나우웬을 그리도 좋아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 p111을 보면 그가 헨리 나우웬의 책을 그냥 고른 것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나름의 책을 고르는 기준을 가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과 시절, 조금씩 읽어가던 책들과 수련회에서 입수한 양서정보,
수시로 들락거리던 서점 나들이 등이 바탕이 되어 적절한 저자와 책을 고르는 선책안이 생긴 덕이었다"
"이후로 책을 골라주는 내 기준은 '전반적으로 다루는(broad-spectrum)'에서 터치가 필요한 곳을 선택적으로 다루는(narrow-spectrum)' 것으로 선회했다."
"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확 땅기는 때'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다"
고 말합니다.
말이 이쯤되면 그냥 아무렇게 고른 것이 헨리나우웬이 아니라는 말이 되겠지요~
사람들의 마음에 헨리 나우웬이 얼마나 다가가 있는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거거에 대해서 알아보지 않고 책을 읽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그 사상에 녹아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미 영성이라는 이름으로 기독교에 들어와 있는
잘못되고 이교도적인 사상들이 버젓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좀 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고 나누어 주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우리의 젊은세대들에게 어떤 사람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리학과 이교사상이 얼마나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지도 생각하면서
과연 이 시대에 기독교는 무엇인가?를 바르게 짚어주면서 인도해 가야합니다.
RPTministries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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