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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 인지학10] 진정한 정신세계에 도달하려면

[발도르프 인지학10] 진정한 정신세계에 도달하려면
자료출처 http://blog.daum.net/pssyyt/8934782
 
참고하기 위하여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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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가르칠까’는 진정한 교육이 아니다
 
유리겔라는 초능력자인가 사기꾼인가.
제가 대학에 다닐 때니 지금부터 한 25년 전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리겔라라는 초능력자가 TV에 출연했었던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는 전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숟가락에 힘도 주지 않고 슬슬 문지르기만 하면서 휘게 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TV를 통해 그 장면을 본 사람들은 물론이지만 집에서 그가 하라는 대로 따라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같은 기적을 체험하고 전화로 알려와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었습니다.

그 후 유리겔라의 이 같은 초능력을 사기다 아니다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가 진정 초능력자였는지 아니면 연극을 한 거짓말쟁이였는지 끊임없이 풀리지 않는 의혹이 제기되곤 했었지요.
종내에는 많은 언론에서 그는 초능력자가 아니라 희대의 사기꾼일 뿐이라고 결론내리는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유리겔라가 시키는 대로 따라해서 숟가락을 휘게 했다든지, 고장 나서 멈추어 버린 시계를 다시 움직이게 한 경험을 했다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도 유리겔라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요. 그는 과연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었을까요? 아니면 시청자들까지 매수해서 감쪽같은 눈속임 마술을 보여준 사기꾼이었을까요?
교육은 ‘아동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찾아내는 일’
 
루돌프 슈타이너는 이러한 현상을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았지요. 슈타이너 시대에도 그러한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전통적 신비주의나 신지학 등이 그 한 부류지요.
 
당시 사람들은 은밀한 만남을 통해 손을 대지 않고 여러 사람이 함께 염력만을 이용해 탁자를 밀어내는 실험을 하기도 하고, 같은 방법으로 유리컵을 움직여 보는 등 인간의 초능력을 확인하곤 했습니다.
또한 고도의 집중력을 통해 죽은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혹은 무명의 영혼들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접신행위도 서슴지 않고 했었지요. 그들은 이러한 행위를 통해 완전한 정신세계에 도달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도들은 그러나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방법이 아니라 무의식이나 최면상태의 경험을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최면이나 무의식 상태의 초능력이나 접신행위는 정신세계에 도달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의식적이고 개관적, 실제적인 상황에서 관념의 세계를 경험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이르는 정신세계가 바로 최고의 경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올바른 정신세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신비적이고 애매한 방법이 아니라, 또한 무의식 상태가 아니라,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것이지요. 슈타이너의 인지학은 이처럼 내적인 경험을 통하여 인간의 본성을 밝혀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계화한 학문입니다.
 
이러한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의 기초 위에 시작하는 교육이 바로 발도르프 교육입니다. 때문에 발도르프 는 ‘아동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아동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찾아내는 일’을 가장 중시하는 교육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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