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개인심리학적 성격이론| weekly paper
강지나|조회 495|추천 0|2005.03.30. 01:05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이란 인간을 분해할수 없는 통합된 실재로서 보았다. 즉 어떤 삶의 한 표현도 분리할수 없으며 전체성격과 연관시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자아일치된 통합된 성격구조를 개인의 생활양식이라 불렀다. 또한 인간은 창조적인 힘을 가지고 인생을 개척해가는 존재로 보았는데 이점에서 현대 인본주의 심리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개인을 사회에 소속된 일원으로 파악하여 공동체 의식이나 사회적 관심을 타고났다고 생각하였다. 더불어 현상학적인 전통에 깊이 몰두하여 자신의 환경을 어떻게 보느냐에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통각의 도식”과 일치하는 세계속에 삶으로써 어떤 신념체계가 행동을 규제하고 동기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성격이론은 다음의 개념으로 설명할수 있다.
①열등감과 보상 : 어릴때 겪은 어떤 신체적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시도에서 모든 인간의 발달, 진보, 성장이 이루어 진다. 열등감은 유년기때 결정되는데, 기관의 결함과 버릇없는 응석받이, 방임, 이 세가지 환경은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면 병적 열등감에 이르게 하여 성인의 신경증 등을 유발시킨다.
②우월에 대한 추구 : 모든 사람은 선천적으로 향상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고 출생시 이것은 잠재되어 있다가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5세부터 발현되기 시작한다고 보았다.
③생활양식 : 특질, 행동, 습관등을 말하는데 인간이 삶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스스로 고안해낸 독특한 좌표라고 볼수 있다. 4세에서 5세사이에 사람에 따라 각자의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노력으로 자리잡힌 후에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 일, 우정, 사랑과 결혼의 세가지 인생과업을 놓고 사람마다 유형이 있는데 지배형, 획득형, 회피형, 사회적으로 유용한 형으로 나뉠수 있다.
④사회적 관심 : 아들러가 사용한 개념으로 하면 이것은 사회 속에서의 소속감, 인류와의 동일시 감정등을 뜻한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던 이 사회적 관심은 사회환경 즉, 어머니, 가족, 그 외의 사람들 등에 의해 발달된다. 여기서 어머니의 역할, 아버지의 역할, 부모로서 부부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⑤창조적 자아 : 인간의 창조적 힘의 의해 생활양식이 발발한다고 보았다. 즉 이 창조적 힘은 개인 자신의 자율성에 의존하며 인생목표와 그 방법도 결정하고 사회적 관심의 발달에도 공헌한다. 사람은 유전과 환경의 산물 그 이상으로서, 환경에 반응할 뿐만 아니라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이 변하도록 만드는 창조적 존재라는 것이다. 즉, 중요한 것은 인간이 선천적으로 무엇을 소지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인 것이다.
⑥출생순위 : 출생순위가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데, 첫째는 독립적이고 다른 사람의 애정을 받으려는데 초연하고, 둘째는 경쟁심이 강하고 야망을 가졌으며, 막내는 독립심부족과 열등감을 갖거나 앞 형제들을 제치기 위한 강한 동기유발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독자는 의존심과 자기중심성이 나타나고 경쟁해 본 경험이 거의 없게 된다.
⑦가상적 목표론 : 인간의 우월성과 완전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관적이고 가상적인 목표를 세우게 되는데 이것은 어떤 허구라는 점이다. 그런데 이런 믿음과 신념이 인간의 동기유발을 가져온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열심히 일하면 복받는다” “신이나 천국에 대한 믿음”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것은 증명된적 없는 허구이나 이런 신념이 생을 살아가는데 영향을 준다.
이상의 아들러의 개념은 실제적 연관이 상당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출생순위 중에 둘째에 대한 것은 통념처럼 많이 얘기되던 부분이었다. 가상적 목표도 종교를 비판할 때 많이 거론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자주 상식선에서 거론되던 지식이 사실은 아들러의 이론에 기반한 것이라 생각하니 매우 친근하고, 더 신뢰가 있어 보인다. 특히 ‘사회적 관심’은 요즘 핵가족화 시대에 부모의 역할, 부부관계가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봤을 때 아들러의 개념은 탁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부부관계가 아이들이 인간관계를 배우는 첫 모델이라고 했으니 부부의 서로에 대한 대우,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 등등은 아이의 성격형성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점은 처음에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자기 처세술로 굳어진 생활양식과 그것을 가능케 한 창조적 자아의 개념은 현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과도 맞닿아 있는 거 같아 무릅을 치며 그렇구나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긴장도와 창조성의 관계에 매우 동감하는 편이다. 내 자신을 관찰해 봤을때도 그렇고, 우리 학생들을 볼때도 열등감에 대한 긴장도가 인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었다. 한 사람을 이해한다고 했을 때 그의 아픔, 약점을 알게 되면 더 깊이 그 사람을 알게 되는 것처럼 열등감과 창조욕, 성취욕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괜히 자기 아는 것을 과시하려고 어려운 문자쓰고, 어려운 책 읽는 척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이 무식하거나 학력이 낮다는 열등감의 다른 표현이라고 여겨졌던 것이 떠올랐다.
아들러는 이렇게 인간을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모습을 상정하고 있는데, 어떻게 신 프로이드학파로 분류되었을까 전혀 와 닿지 않고 이런 성향과 신념을 가진 사람이 프로이트 밑에서 어떻게 있었을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둘이 끝까지 으르렁 거렸다는 점이 이해되기도 하다.
Q: 아들러의 주관적, 가상적 목표론등을 보면 현상학과 많이 닿아 있다는데 아들러가 영향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후세의 현상학자들이 영향을 받을 것인지 궁금하다. 특히 우리가 현상학의 로저스를 보게 되는데 어떤 영향을 준 부분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
(자료출처 http://cafe.daum.net/hands2005/28Iy/94?q=%BE%C6%B5%E9%B7%AF+%BD%C9%B8%AE%C7%D0+%BA%F1%C6%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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