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멘탈리티의 핵심 키워드 : 신성한 내면아이, 구상화, 의미와 통일성, 도약~
목록
개혁주의신학자

“거룩한 공회”에 대한 이단들의 궤변에 대한 CI의 사도신경 변호

“거룩한 공회”에 대한 이단들의 궤변에 대한 CI의 사도신경 변호
 
⌾사도신경의 ‘거룩한 공회(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기로 공모한 ‘공회’와 동일한 공회라는 이단들의 주장
 
마태복음 26:59에서 예수를 죽이기로 공모한 “공회”는 ‘Sanhedrin(산헤드린/공회)’이고 사도신경의 “거룩한 공회”의 “공회”는 ‘Catholic Church(가톨릭 처치/공교회)’로 서로 다르다.
 
한국 교계가 이단으로 지목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신문으로 2008년 한기총으로부터 판명된 ‘기독교 초교파 신문’은 2008년 6월 18일자에 기획특집으로 <사도신경 고백의 오류를 인정하고 드러낼 때>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 “과연 예수가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았는가? 예수를 죽이기로 공모한 공회가 거룩한가”라고 부제를 달면서 사도신경의 ‘거룩한 공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기로 공모하고 사도들을 핍박한 ‘공회’와 동일한 공회라고 주장하면서, 지금 한국교회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은 잘못된 것이며 한국교회는 성경에 무지하다고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어찌 예수를 핍박하고 사도들을 핍박한 곳이 거룩한 공회라 할 수 있으며, 성경적으로도 맞지 않는 내용을 매 주일 교회에서 믿음의 고백으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예수의 천국복음을 믿지 않고, 참 진리가 전파되는 것을 방해하며 거짓말을 지어내고 살인하는 곳이 바로 ‘공회’였으니, 이 공회를 거룩하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만 보아도 한국교회가 성경에 대해 얼마나 무지하며, 사람이 만들어낸 말에 어느 정도 의지하는 지 알 수 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출처, 기독교 초교파 신문의 온라인 신문 올댓뉴스 2008.07.10 목 16:14;12)

그러나 이 기사는 한국교회의 무지를 드러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무지를 드러내고 말았다. 그들의 이런 주장이 얼마나 무지의 소치에서 나온 것인지는 영어 성경만 읽어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한글로는 성경과 사도신경 두 곳 다 ‘공회’로 번역되어 있지만(새번역 사도신경에는 ‘공교회’로 번역되어 있다), 영어로는 마태복음 26:59에서 예수를 죽이려고 모인 ‘공회’는 “Sanhedrin(산헤드린/공회)”이고, 사도신경에서 거룩한 공회의 ‘공회’는 ‘Catholic Church(가톨릭 처치/공교회)’로 분명히 서로 다르다.

산헤드린(Sanhedrin)은 예루살렘에 있었던 하나의 의회 기관으로 유대인들에게는 최고의 중앙 재판소의 권위를 가진 곳이었다. 성경에 보면 산헤드린(공회)은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공모했고, 예수님과 초대교회의 일부 지도자들은 이 공회 앞에서 신문을 받았다. 그런데 사도들과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사도들의 전승에 기초해서 만들어 온 신경에 산헤드린 공회를 거룩하다고 하면서 그 공회를 믿는다고 고백했다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

우리는 산헤드린 공회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고(골 1:18) 예수를 주(主)로 그리스도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성도들이 지체가 되는 교회(마 16:16-19), 그래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어 모퉁이 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로 연결하여 성전이 되어 가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가 거룩한 참 교회임을 믿는다(엡 2:20-22).

사도신경은 분명 ‘Sanhedrin(산헤드린)”이 아니라 ‘Catholic Church(가톨릭 처치)’라고 되어 있다. ‘Catholic Church(가톨릭 처치)’는 ‘전(全) 그리스도교회, 공교회’라는 뜻이다. 지상의 모든 교회의 통일된 전체, 즉 통일된 우주적 교회 전체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우리 성도들은 사도신경에서의 “공회”를 예수를 잡아 죽이기를 결의한 ‘산헤드린 공회’로 믿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이 증거하고 있는 교회로서의 ‘거룩한 공교회’라는 의미로 알고 믿고 고백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의 공회(교회)는 지금의 로마 천주교도 아니고 예수님을 죽이기로 모의한 예루살렘의 산헤드린 공회도 아니라, 전 우주적 교회 전체를 의미함을 그들은 알아야 한다.

따라서 “예수를 죽인 공회를 믿는다고 고백하고, 예수를 죽인 자들은 유대인들인데 빌라도에게 고난 받았다고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정통교회는 성경을 잘 모르는 무지한 자들이며, 사도신경은 성경에도 없는 엉터리로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 지각 있는 크리스천이라면 시도신경을 신앙고백으로 암송해서는 안 된다.”라며 교인들에게 접근하여 미혹하면서 자신들의 이단 사상을 퍼뜨리는 그들의 궤변에 속아서는 안 될 것이다. -이상은 본보 2008년 7월 14일자 5면 ‘이긴 자는 누구인가’에서 발췌 수정한 내용임. 사도신경 빌라도 부분에 대한 이들의 억지 주장에 대해서는 본보 11월 13일자 “조영엽교수의 사도신경변호”를 참조 바람. CI편집부-

2008.12.4. 제8호 4면 교육
http://blog.daum.net/kkho1105/6464

이 글 공유하기

독자 의견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