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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신학자

알파코스 · G12는 잘못 교단신학과 맞지 않다

"알파코스 · G12는 잘못 교단신학과 맞지 않다"
공청회서 문제 제기 ... 개교회 혼선 따를 듯
2008년 05월 27일 (화) 10:31:42 박민균 min@kidok.com

알파코스과 G12는 예장 합동 교단 소속 교회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는가? 신학부 제1소위원회가 개최한 공청회 결과만 놓고 보자면 대답은 '그렇다.'
신학부(부장:김동관 목사) 제1소위원회(위원장:송태근 목사)는 5월 22일 '알파 및 G12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두 프로그램 모두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교단 신학사상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신학부는 지난 5월 7일자(1674호) 본보의 보도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자료집에 '본 자료는 현재까지 총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었지만, 일선 교회는 벌써부터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총신대 김광열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문병호 교수(총신신대원) 서창원 교수(총신신대원)가 나와 개혁주의 입장에서 알파코스와 G12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각 발제 후에는 이상원(총신신대원) 오성종(칼빈대신대원) 박혜근(칼빈대신대원) 교수가 논평을 했다.
발제자들이 제기한 알파코스와 G12의 문제점은 사실 그동안 두 프로그램이 계속 지적받았던 문제들이었다. 알파코스와 G12는
△성령운동의 영향으로 성령과 은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
△양적성장주의에 매몰되어 나타나는 교회론 문제
△선교에 있어서 복음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문제 등이 핵심이었다.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G12'를 발제한 김광열 교수는 "G12는 오순절주의와 은사운동으로 이어지는 성령운동의 흐름 속에서 탄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성령운동은 성령의 존재와 사역에 대한 이해를 회복·증대시키며 성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었지만, 성령의 직접적인 역사와 계시를 강조하며 결과적으로 성경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행된 알파코스에 대한 비판은 더욱 날카로웠다. 문병호 교수와 서창원 교수는 각각 개혁주의 성령론과 성경관, 구원론 입장에서 알파코스를 비판했다. 두 교수는 위에 지적된
△성령운동의 영향
△교회론 문제를 지적하고, 나아가 빈야드까지 연결됐다고 주장했다.
두 교수는 알파코스가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대체하고 진리가 없이 잘못된 인본주의로 대중성에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창원 교수와 논평한 박혜근 교수는 "합동 교단 목사들이 개혁주의에 충실한가 의심스럽다. 교회 성장을 위해서 신앙과 진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과도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반해 논평자로 나선 이상원 교수와 오성종 교수는 G12와 알파코스가 가진 문제점에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무조건적인 매도는 "비판적인 관점에서 이들 프로그램을 도입한 교회와 목회자를 개혁주의 전통에서 이탈한 교회라고 오해하게 만들 수 있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표했다. 오성종 교수는 "단순한 전도프로그램에 신학적 완전성을 요구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며 "이들 프로그램이 개혁주의에 기초해 나온 것이 아니기에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그렇다고 모두 버리라고 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http://blog.daum.net/kkho110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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