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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신학자

한국 보수신학과 보수신학교들

한국 보수신학과 보수신학교들   
 
Ⅲ. 보수신학은 방배동에 와 있는 듯 보인다.
① 방배동은 한국 보수신학의 “제 2의 야스나야 폴라냐”(성지)인가?(계속)
필자가 바라고 희망하는 것은 정성구, 서철원 두 교수가 그들의 정년은퇴기가 되기 이전에 총신대학교에서 「보수신학」을 더욱 확고히 세우는 일에 쇄신분골하는 것이다.
그들이 총신대학교에서 그들의 후배, 젊은 교수들에게 감화를 주고 영향을 끼쳐서 후배 교수들로 하여금 「보수신학」, 즉 「정통개혁주의 신학」을 총신의 학생들에게는 더욱 확신적으로 가르치며 대외적으로는 “보수신학의 깃발”을 더욱 선명하게 휘날리도록하게 한다면 총신대학교가 “박형룡 부자 시절”에 누렸던 “보수신학의 영광”을 되찾고 그것을 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우리가 하지 못할 바가 없는 줄 안다.
앞으로 총신대학교가 1980년대에 조직되었던 것과 같은 “박형룡 신학”을 연구하는 학회의 모임을 추진하며, 1997년에 가졌던 제 1회 「죽산 박형룡 신학강좌」가 꾸준히 제 2회, 제 3회의 강좌로 이어져서 그 회수를 거듭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총신대학교의 그 넓은 캠퍼스(사당동과 양지를 합쳐서)에 산재해 있는 그 많은 건물들 중에 하나를 “박형룡 기념관”이라고 명명하고 그 건물 안에 “박형룡 기념실”을 마련하는 것은 만시지탄이 있으나 총신대학교가 정말 “한국 보수신학의 대 센터”로 존재하기를 원한다면 마땅히 해야 할 적은 일들 중에 하나가 아니겠는가.
 
오늘날 한국에는 총신대학교 외에 “보수신학의 센터”라고 꼽을 수 있는 몇 개의 신학교들이 더 존재하는데 그들 중의 하나는 수원시 원천동에 있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이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고 죽산 박형룡 박사 다음으로 「한국 보수신학」계통의 큰 신학자라고 일컬음을 받아 마땅한 고 영암 박윤선 박사가 설립한 신학교이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그 설립의 역사는 짧으나 보수신학(정통개혁주의) 사상이 투철한 5인 초대 교수(박윤선 박사를 포함하여)의 노력에 의하여 학교적으로 성장하였고 신학적으로 발전해 온 신학교이다.
 
이 신학교의 제 2대 학장이자 명예총장인 신복윤 박사는 필자보다 선배요 필자가 존경하는 한국 보수신학자들 중의 한 분이다. 그는 일찍이 총신대학교의 전신인 서울 남산에 있었던 “장로회신학교”에서 학생으로서 박형룡 박사의 조직신학을 육필로 쓴 것을 복사한 교안을 갖고서 배운 분들 중의 한 분이라는 명예를 갖고 있다.
신복윤박사는 그의 신학사상에 있어서 고 박형룡 박사가 미국의 정통개혁주의 신학자 챨스 핫지와 루이 뻘코프를 따른 만큼이나 박형룡 박사를 가까이서 따라 왔었다고 필자는 평가하고 싶다.
 
비록 신박사가 지금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교역 일선에서 은퇴하고 명예총장으로 머물고 있다고 할지라도 만일 신 박사의 보수신학사상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후배 젊은 교수들이 “개방주의”나 “진보주의”의 유혹을 물리치면서 모두가 따라준다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앞으로 한국에서 “보수신학의 센터”들 중이 하나로서 영구히 인정을 받고 영향을 끼칠수 있는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는 필자의 생각이 과연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것인가?
더욱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한국교회가 낳은 위대한 보수신학자 박윤선박사의 믿음의 열정과 눈물로 말미암아 세워진 신학교라고 우리가 생각할 때 더욱 그렇다.
필자는 이제 한국 교회에 존재하는 “보수신학의 대 센터”들 중의 하나가 될만한 신학교로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에 있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를 꼽고자 한다.
 
이 신학교는 한철하 박사가 세운 학교로서 아세아 선교의 목적 외에 전통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교역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명예총장이요 한국 교회의 원로 보수신학자인 한철하 박사에 대하여서는 이 글에서 이미 필자가 길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다.
다만 필자가 한철하 박사에 대하여 이 시점에 와서 몇 마디 말을 더 추가한다면 그는 비록 박형룡 박사로부터 직접 신학을 배운 바는 없었으나 박 박사와 그의 조직신학을 존경하며 추종하는 일에 있어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명예총장인 신복윤 박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필자는 보고 있다.
 
근래에 와서 그는 고 박형룡 박사를 한국에서 「보수신학」을 세우고 그것을 파수함으로써 그 영향을 세계 교회에 미치게한 “세계 교회의 엘리야”라고 부르면서 “박형룡 예찬론”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는 명예총장 한철하 박사 외에 현 총장인 임택권 박사가 있어서 동교의 “신학노선”과 교수들 가운데 존재하는 “신학적 분위기”를 보수신학적으로, 그러니까 정통개혁주의 신학적으로 이끌어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임택권 박사는 총신 초창기(신용산 역전 임시 교사 시절)에 고 박형룡 박사로부터 조직신학을 배운 분으로서 미국에 가서 계속적으로 개혁신학을 연구하였고 다년간의 목회경력을 쌓아올려 목회와 학문에 아울러 능통한 보수신학자이다.
만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후배 젊은 교수들이 명예총장과 현 총장, 이 두 분의 「보수신학」을 전적으로 따라 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게 할 때에 동교는 “한국 보수신학의 대 센터”로서 크게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우리가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박아론(기독신학교 학장)
http://blog.daum.net/kkho1105/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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