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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신학자

“방배동 개혁주의 신학의 기초 다진 석학”

“방배동 개혁주의 신학의 기초 다진 석학” 
고 ‘김준삼박사의 생애와 사상’ 기념집 출간 
  
▲ 백석대학교 하원총장(오른쪽)이 한진수사모에게 기념집을 증정하고 있다.

논문과 지인들의 감동 실어  
고 김준삼박사의 신학적 업적과 생애를 기리고 학교법인 백석대학교의 신학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제자들의 논문과 사진으로 엮어진 ‘김준삼박사의 생애와 사상’(사진)기념집은 논문집과 사진집 두 권으로 구성됐다.
‘김준삼박사의 생애와 사상’은 백석학원의 신학노선을 정립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일생을 바친 고 김준삼박사의 삶과 신학을 정리한 책으로, 제1부에는 그의 삶과 신학을 조명한 논문을 실었고 제2부에는 김준삼박사의 지인들이 그의 삶에 대한 짧은 감상을 실었다.
먼저 조병하박사(역사신학)는 격변의 삶을 산 김준삼박사의 생애를 정리했다. 고인의 평생 반려자인 한진수사모와의 인터뷰, 고인이 남긴 엄청난 분량의 유고, 그를 아는 여러 사람들의 육성이 일차자료가 됐다. 김 박사의 신학교육과 교회 생활, 신학자로서 또 신학교의 경영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모습을 사실에 입각하여 정리했다.
유태화박사(조직신학)의 ‘김준삼박사의 교의신학’이란 논문은 루이스 벌콥으로 대표되는 개혁신학을 백석학원의 신학적 초석으로 삼아 충실하게 전수하고 있는 김준삼박사의 신학을 전통적인 조직신학의 분류(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를 따라 정리했다.
박해경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의 ‘김준삼박사의 신학노선’은 평소 김준삼박사와의 학문적인 영향과 교감을 받은 필자가 스승의 신학 특성을 정리한 글이다. 그는 김 박사의 신학사상을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구하는 신본주의 신앙이요 모든 것의 판단기준을 성경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는 신앙고백에 근거했다는 점에서 아주 철저한 신조주의라고 정의한다.
최갑종교수(신약신학)의 ‘김준삼박사의 천년왕국설’은 김준삼박사가 개혁신학의 한 중요한 특징으로 주장하였던 천년왕국설을 다루고 있다. 최교수는 요한계시록 20:1-6에 대한 정확한 주석을 통해 무천년설의 타당성을 보여준다.
장동민교수(역사신학)의 ‘한국신학에서 김준삼박사의 위치’는 한국교회 중 특별히 개혁신학적 전통에 서있는 장로교 안에서 방배동의 신학적 위치를 김준삼박사의 신학을 중심으로 거시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김치선박사와의 관련성, 일본 고베개혁파 신학교를 통한 개혁신학에의 접목, 신학의 스승이며 동료였던 최순직박사와의 연관성 등에 관해 연구했다.
제2부에서는 김준삼박사의 생애에 그와 조우했던 여러 지인들의 김준삼박사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글을 모았다. 이청일 장훈태 이찬규 김기만 유원열 장택현 고영민 임종성 노왈수 유덕식 등의 글을 실었다. 김준삼박사는 신학자이고 경영자였지만 동시에 환한 웃음과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스승이었고 자상하고 모범적인 남편이었으며 동역자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진으로 보는 김준삼박사의 생애’는 김준삼박사의 청년 시절부터 소천까지의 생애가 사진으로 잘 나와 있다. 자기가 만난 시점의 김준삼박사의 모습만을 기억하기 쉬운 우리에게 젊음과 중년과 노년의 다양한 모습들을 안겨주며 사람에 대한 이해를 깊이 만들고 아울러 우리나라와 기독교가 그 시대들에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알게 해준다. 우리는 김준삼박사의 생애를 사진을 통해 보며 우리 각자의 생애도 반추하게 되고 그분의 신앙처럼 우리의 생도 곱게 가꾸어 가야함을 다짐하게 하고 있다.
출판감사예배에서 장원기총회장은 ‘복음만 이 한 생애’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의 바울이 복음만을 위해 살아왔다고 한다면 김준삼목사님 역시 복음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오신 분”이라면서 “결코 화려한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달려갈 길을 다한 복음의 마라토너로서 개혁주의 복음신학의 기초를 다진 분으로서 복음이 변질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장종현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자리가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수고한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영광을 강조하신 김준삼목사님의 학문적 고백이 단지 논문으로만 남는게 아니라 삶의 모습과 기도로서 남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귀한 논문집이 백석학원의 개혁신학과 생명신학의 기초를 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이번 출판감사예배를 기해 김준삼목사와 함께 교단 개혁신학의 양 축이라고 할 수 있는 고 최순직박사의 10주기를 맞이하여 오는 10월 기념 포럼과 함께 기념 논문집을 출간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http://blog.daum.net/kkho1105/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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