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에 대한 올바른 개념
이단에 대한 올바른 개념
라은성 교수(국제신학대학원, 역사신학)
이단은 암세포와 같다. 현대에 들어서 사회가 불안정하면 할수록 한국사회에 큰 파탄, 즉 가정과 개인에 파탄을 가져올 것이다. 한국사회에서의 이단의 피해는 오래된 관습이었다. 100여 년 전부터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 이후, 이단들도 함께 활동하였다. 과거에는 종교의 영역이다 하며 무관심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 한국사회의 물의를 빚으면서, 더욱이 살인과 겁탈의 민생에 큰 타격을 주면서 종교 내에서의 관심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사회의 문젯거리로 등장하게 이르렀다. 급기야 2003년 7월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살인교사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구속된 영생교 승리재단의 교주 조희성(72)에 관해 각 언론사에서 대서특필한 보도가 있었던 것을 알 것이다. 그의 혐의는 사람들을 죽여 암매장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교파에서 이탈하는 자들을 죽이기까지 하는 무서운 이러한 이단 종파가 이렇게까지 대담하게 나온 것은 어려움 속에 살고 있는 순수한 사람들을 미혹하여 흰머리가 검어지고, 늙은이가 젊어지며, 여성들은 노령이 없다는 달콤한 유혹의 말 때문이었다. 이단은 사람들의 욕심을 이용하여 유혹하여 마음대로 사람들의 자유를 짓밟는 자였다. 이러한 자에 대하여 KBS의 추적 60분 팀은 계속적으로 추적하여 백일하에 그들의 비리를 드러내었다. 이렇게 이단은 단순히 개인의 종교적 문제를 벗어나서 사회적 문제로 지금 우리들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단에 관한 올바른 개념과 분석, 그리고 대응책을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믿어진다.
이단의 정의
이단이란 정경을 가진 종교의 정통과 상반되는 개념이다.1) 이단은 헬라어에서 나온 말인데 하이레시스(heiresis), 영어로는 heresy로서 그 의미는 선택, 분파라는 뜻을 가진다. 그래서 이단의 특징은 주로 분파를 만든다는 것이다.2) 그리고 무리와 당을 지어 정통에 대하여 항거하고 비난한다. 정통이 형태를 갖추기 전에 이단이 존재하는 것은 틀림없다. 이단이 발생하면 정통은 자신의 모습을 가다듬어 이단과 구별된 모습을 갖춘다. 그래서 이단이 정통의 형식을 갖추게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단이 시간적으로 정통보다 먼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단이 등장하자 이에 대한 방편으로 형태를 갖추었던 것이지 정통이 먼저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3) 역사를 통해 보면, 어떤 경우에 이단이 정통이 되고 정통이 이단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중세가 어두운 세대라 불리는데 그것에 항거하여 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등을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은 로마 카톨릭이 개최한 트렌트 종교회의(Council of Trent, 1545-1563)에서 이단자들로 정죄 받았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어느 누구도 위대한 종교개혁자 루터를 이단자로 말하는 자가 없을 것이다. 이것은 당시에 로마 카톨릭의 실수였고 정통을 악용한 만행과 타락한 교회의 결정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후에도 정통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일삼게 되면 이단이 오히려 정통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고 정통은 이단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20세기 한국에 발생하고 있는 한국의 이단적 상황은 이와는 다른 새로운 현상이다. 정통의 타락과 쇠퇴를 바탕으로 하여 이단들이 한국사회로부터 발생한 것도 아니고 정통을 경고하는 변혁적인 것도 아니다. 명분도 없고 그야말로 종교의 이름만을 빌려서 개인과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의 사리사욕을 일삼는 돈키호테와 같은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고, 물질에 눈이 멀어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데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다. 한국사회에서 발생하는 이단자들은 종교의 특정한 정통 교리들을 부각시키거나 가미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람들이 가장 바라는 것을 종교의 이름으로 부각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늘 종말적인(eschatological) 경향을 갖고 있다.4) 위의 세 가지가 어느 하나라도 자신들에게 충족되면서 사람들은 이단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이단에 빠지는 경향은 주로 중ㆍ하류층에 사는 사람들과 사회의 불만과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잘 미혹한다. 이단은 놀음과 마약 중독과 같이 인간의 가장 약한 부분을, 바라는 것을 이용하여 한번 빠져들면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 더욱이 종교의 절대적 원리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것보다도 강제성을 갖고 있다. 이단의 지도자를 교주라 불린다. 그들은 한결같이 특별 계시, 즉 정경 외에 다른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아니면 정경을 무시하고 우위에 있는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이단 분석
한국예루살렘교회라는 땅 끝 예수 전도단(이초석)이 대학가에서 대학의 동아리를 활동하면서 대학생들을 미혹하고 있다. 요즈음은 고속버스 터미널 옆에 “땅 끝 예수 전도단”이라는 큰 간판을 내 걸고 꽃 상가 건물에 한 장소를 빌려서 사무실을 차렸다. 또 전남 장성에 예루살렘 기도원을 만들어 88 체육관에서 대형집회를 열기도 했다. 현수막에 “예수 그리스도”라고 내 걸었기에 기존 기독교인들이 쉽게 미혹되기도 한다. 교주 이초석은 백색 옷과 구두를 신고 강단에 올라와서 귀신을 쫓는다고 큰 소리 친다.5) 우주가 마귀의 손에 갇혀있기 때문에 그것을 해방시킨다고 큰 소리 치는 이단이다.
엘리야 복음 선교원 역시 초, 중, 고,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현 사회 교육은 섞었기에 포기하고 자신들의 교리 공부만을 시켜야 한다고 하며 한국사회의 치명적인 약점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이단이 있다. 지리산 “이근담”이라는 이름아래 엘리야 복음 선교원의 전원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행정구역상 경남 산청군 사천면 사리에 있다. 교주는 박명호(원명은 박광규)로서6) 본래는 그는 안식교인이었는데 서울 천호동 뒷산에서 기도하는 중 엘리야의 하나님을 보았다고 하며 하나님은 자신의 친아버지며, 선악과에 독이 있다고 하고, 예수는 창녀 마리아와 동침했다고 하며, 한국을 동방이라고 하며 마지막 때에 성육신한 엘리야라고 자칭한다. 대체적으로 기성교회의 여성도들이 현혹되어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한국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는 몰몬교라는 이단이 있다. 지하철이나 도로상에 2명이 한 조가 되어 흰 와이셔츠와 곤색바지를 입고 가방을 든 외국인을 보았을 것이다. 왼쪽 가슴에는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을 붙이는 자들이 반기독교적인 이단 단체이다. 이 이단의 창시자 조셉 스미스(Joseph Smith)는 1805년 미국 버몬드 주 샤론에 태어난 자로서 미대륙에 모르나이라는 천사가 나타나 금판에 새겨진 책, 즉 몰몬경을 그에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1831년에 계시를 받았다고 하며 미조리주로 이주하여 미중서부에서 활동을 벌였다. 1844년에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주민들의 습격을 받아 구치소에서 살해되었다. 그를 이어 브리암 영(Brigkam Young)은 정치 수완을 발휘하여 지금의 몰몬교를 발전시켰다. 이들의 이단성은 자신들이 소유한 몰몬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스미스의 영도 하나님이라고 하며 새로운 기독교를 전파한다. 한국에서는 삼육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영어공부에 열심 하는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JMS(정명석)이라 불리는 기독교 복음 선교회는 구약성경의 엘리야처럼 자신이 말세에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람 정명석이라 한다.7) 일명 BOB이라고도 불리는데 서울 북아현동에 위치한 신촌교회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을 포함한 젊은이들을 포섭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각 대학마다 B.O.B., W.C.F., 참사랑, 오순도순, 빛, 생사람 등 특별한 이름을 붙여 사용한다. 이들의 집회 모습은 대중가요의 가사를 바꾸어 부르면서 노래와 함께 정명석을 찬양한다. 간부들은 왼쪽 가슴에 JMS라는 영문 필기체 글씨로 새겨진 배지를 달고 다닌다. 특별한 영계론, 7단계 법칙, 그리고 메시아 자격론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10과목을 가르친다. 4주의 30개론을 마치면 정회원이 된다. 1999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들에게 피해 당한 사례들, 성폭행, 재산 탈취 등 무수한 사례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아직도 대학교 동아리 모임에 ‘기독교 복음선교회’라는 이름으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 대학생들과 사회에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통일교는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 연합회’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하고 ‘가정교리’라고도 불린다. 교주인 문선명8)은 1945년 사이비 집단 김백문 이스라엘 수도원에서 제자수업을 6개월 받으면서 배운 수법을 갖고 다음 해 1946년 통일교 ‘원리강론’을 만들었다. 타락한 인류를 치유하는 길은 재림 주, 즉 자신의 혈통을 받아야만 하는데 그것은 섹스를 통해 피가름하는 의식을 말한다. 또 예수님은 올바른 가정을 이루지 못했기에 실패자이지만 자신은 실패한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재림했다고 주장한다. 자신은 석가, 공자, 노아, 모세, 소크라테스, 썬다싱, 박정희, 김활란, 마르크스, 김일성, 등 34명을 결혼 시켰다고 주장한다. 구원은 피 가름 의식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완전한 구원을 위한 면죄부는 1,300만원이고, 황족 입적은 2,200만원을 지불해야만 한다고 한다. 이렇게 모은 돈을 가지고 사람들을 매수하고 투자하여 노벨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고 한국에서는 50여 개의 대학교에서 통일교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을 돈으로 매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70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또 우리나라 대학교수 2,000명가량이 문선명 산하의 ‘평화교수협의회’와 ‘국제크리스천 교수협의회’의 회원으로 있고 그 중 500명은 열렬한 문선명 신봉자가 되어 있다.
이단 대책
역사에서, 특히 중세에서 이단자들에 대한 처리는 국가법, 즉 로마법(Justitinian Code), 국가법으로 다스렸다. 흔히 ‘이단 사냥’(hunted heretics)이라고 불리는 종교재판을 열어 이단자들을 화형 시켰다. 종교재판이라는 종교의 미명아래 무죄한 수많은 사람들도 함께 화형을 당하는 희생도 함께 있었다. 그 비근한 예로서 잔 다르크(Joan of Arc, 1412-1431)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종교적 이단을 규정하기도 어렵지만 종교적으로 규정하더라고 법을 집행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런 결실을 갖출 수 없다. 단순히 시민법에 저촉되면 민사법에 의해 형을 받을 뿐이다. 그러니 이단들에 대한 대책은 국가적으로, 법적으로 대책하기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매우 소극적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단자들은 물량공세를 공직자들에게 퍼부으면 누구든 넘어가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실정이다. 법치국가라고 하지만 뇌물에 약한 우리의 실정에서 이단이든 정통이든지에 대한 개념은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특히 대학가에 이단이 성행하는 이유는 이단들이 고안해낸 내용들이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사고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한국 교육기관은 인간 이성의 가치판단의 도구로 내세우고 그것을 갈고 닦아 유용하게 쓰이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로 이행되지는 않고 있는 현실정임을 누구든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설명을 젊은이들은 요구하고 찾고 있다. 두 번째, 이단들의 교리는 민족주의, 한국 우월주의를 내포하고 있다. 한국에 나타난 이단들은 대체적으로 한국 땅에 메시아가 재림한다거나 재림주가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국을 복된 곳이며 성지로 만들고 있어 많은 국수주의를 추구하는 지성인들에게 매력적이다. 요즈음에 와서 국수주의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이단들의 계략을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이단들의 선행은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이나 적응하는데 힘든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주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대학생들이 이단을 선호할만한 역기능적인 면이 있다. 한국의 개신교가 25%를 차지한다고 주장하지만 대학생들에게는 겨우 13.3%정도에 그친다.
이것을 볼 때에 대학생들은 개신교에 대해 진리로서의 불 신뢰 또는 적대감마저 갖고 있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교회가 너무 세속화 되어 물량주의화와 교권주의화로 일삼고 있기 때문이고 교역자들의 사치와 허영으로 인해 물의를 빚고 있어 젊은이들에게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또 교회의 조직이 너무 획일화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교회들의 교리가 과학적이고 이성적 사고를 지닌 대학생들에게는 익숙하기 어렵고 오히려 거부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논리적이지 못하고 변증적 논증이 빈약하다. 또 교회가 기복만을 일삼고 있기 때문에 정의를 일삼는 젊은이들에게는 이해 못할 부분들이 많다. 포스터모더니즘 풍조에 싸여있는 젊은이들은 진리의 단일성이나 질의 단순성을 부정하고 진리의 다원성과 질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절대주권적 교리보다는 종교다원주의적인 교리를 추구하고 있다. 정말 젊은이들에게는 단순하고 합리적이고, 다양한 면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이단들은 잘 맞추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통일교는 1955년 7월 이화여대생들의 피 가름 사건을 실시하거나 미션학교의 학생들을 미혹하고 있다. 피 가름이란 말은 소위 복귀 섹스라는 릴레이식의 혼음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에서 나온 말이다. 또 세계 평화 교수협의회, 국제 크리스천 교수협회 등 교수단체를 만들어 재정적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대학생들을 포섭하기 위해 국제 기독학생 연합회 등과 같은 조직을 만들어 포교활동을 한다.
이러한 이단들의 포교활동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만 할 수 있을까? 먼저 기독교 교회 스스로의 각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대부분의 이단들이 기독교를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영적 각성만 아니라 삶의 변화도 있어야만 한다. 교회 안에서의 생활만이 올바른 기독교인의 삶이라고 외치지 말고 사회적 삶에도 빛과 소금의 삶을 살도록 교회는 체질적 변화를 가져와야만 한다.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종교적 활동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또 교권적이고 교파적인 아집보다는 전 교단적인, 즉 초교파적인 연합체를 구성하여 이단들에 대한 대책방안을 마련해야만 한다. 교파적인 이단성을 내세우지 말고 초교파적인 이단성을 나타내면서 한 목소리를 가져야만 한다. 섣부른 판단으로 이단성을 가졌다고 하지 말고 보다 신중하게 기독교의 연합된 자세로 임해야만 한다. 두 번째, 이단들의 정체들을 정확히 분석하여 올바른 이단들의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제공될 필요성이 있다. 이단 집단이 노출될 정도가 되었으면 이미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제가 발생했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책이 필요하며 대대적인 홍보도 역시 필요하다. 이단의 경각성을 교회 사람들에게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알려야만 한다. 대중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적인 홍보가 요구된다. 세 번째로, 많은 이단들은 기도원을 운영하거나 대규모 집회를 통해 포섭활동을 벌이는데 건전하지 않거나 추천 받을만한 집회가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다.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거나 장학금을 준다는 식으로 미끼를 던지는 집회는 늘 조심해야만 한다. 대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재정적인 미끼를 제공할 것인데 일반교회들이 대학생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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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arold O. J. Brown, Heresies 「이단과 정통」라은성역 (서울: 그리심, 2003), 38. 정경을 가진 종교는 불교, 이슬람, 유대교, 그리고 기독교를 일컫는다. 이들은 모두 정경을 갖고 있다.
2) Ibid., 38.
3) Ibid., 41-2.
4) 대표적으로 ‘다미선교회’를 들 수 있는데 http://livingwaters.kehc.org/files/199906/html/lf03.html에서 보다 자세한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또 이단자들이 갖는 시한부 종말론에 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읽기를 원하면 http://www.sogang.ac.kr/~insrel/symp1.htm을 참고하기 바란다.
5) 상대의 눈을 양손으로 뒤집고, 찌르고, “귀신아 나가라”라고 큰소리를 지른다. 그러면 상대방은 뒤로 넘어지면서 마치 귀신에 들린 듯한 행동을 취하고 병이 나았다고 즉석 간증한다.
6) 박명호는 1943년 10월 1일 충남 보령군 대천읍 대천리에서 출생하여 안식교에 출석했다. 그래서 그의 가르침은 안식교와 흡사하다. 예를 들면, 토요일에 형식적인 안식일을 지킨다. 1984년 강원도 원성군 소초면 두둔리 산 171-1에 ‘엘리야 기도원’이란 집단촌을 세웠다가 지금의 엘리야 복음 선교원으로 개명했다. 2만평의 넓은 임야에 각종 시설을 갖추고 각종 집회를 통해 세뇌교육을 시키고 많은 교도들을 포섭하고 있다.
7) 194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를 포기한 채 친구와 함께 용문산에 올라가 기도하는 산사람이 되었다. 그러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특별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영계를 오고가는 자신만이 이 세상과 저 세상의 비밀을 잘 알고 있다고 떠든다. 나름대로 30개론을 만들어 가르치고 있다. 하산하여 통일교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서울 신촌에서 사람들을 포섭하여 애천교회를 세웠다. 1983년 예수교 대한 감리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젊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전도활동을 벌여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8) 1920년 문유경씨와 김경계씨의 차남으로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 221번지에서 출생하고 본명은 선명이 아니라 용명이었다. 1941년 와세다 대학 부속 고등공업학교를 입학하고 1943년까지 수학함. 1945년에 최선길씨와 결혼, 1957년 이혼, 그리고 1955년 Y대 김명희양과 불륜으로 문희진이 출생했으나 1969년 열차사고로 죽음. 1960년 당시 17세의 한학자씨와 결혼하여 8난 7녀를 두고, 또 최순화씨의 불륜으로 사무엘 박이 출생함. 1946년에는 혼음관계와 사회 혼란 죄로 8월 2일 형사 구속되기도 하였다. 1973년 미국 영주권 획득하여 이주하였다.
[출처] 이단에 대한 올바른 개념 (캘거리 개혁신앙연구회(CKRIRF)) |작성자 주나그네
http://cafe.naver.com/calgaryreforme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402
라은성 교수(국제신학대학원, 역사신학)
이단은 암세포와 같다. 현대에 들어서 사회가 불안정하면 할수록 한국사회에 큰 파탄, 즉 가정과 개인에 파탄을 가져올 것이다. 한국사회에서의 이단의 피해는 오래된 관습이었다. 100여 년 전부터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 이후, 이단들도 함께 활동하였다. 과거에는 종교의 영역이다 하며 무관심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 한국사회의 물의를 빚으면서, 더욱이 살인과 겁탈의 민생에 큰 타격을 주면서 종교 내에서의 관심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사회의 문젯거리로 등장하게 이르렀다. 급기야 2003년 7월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살인교사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구속된 영생교 승리재단의 교주 조희성(72)에 관해 각 언론사에서 대서특필한 보도가 있었던 것을 알 것이다. 그의 혐의는 사람들을 죽여 암매장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교파에서 이탈하는 자들을 죽이기까지 하는 무서운 이러한 이단 종파가 이렇게까지 대담하게 나온 것은 어려움 속에 살고 있는 순수한 사람들을 미혹하여 흰머리가 검어지고, 늙은이가 젊어지며, 여성들은 노령이 없다는 달콤한 유혹의 말 때문이었다. 이단은 사람들의 욕심을 이용하여 유혹하여 마음대로 사람들의 자유를 짓밟는 자였다. 이러한 자에 대하여 KBS의 추적 60분 팀은 계속적으로 추적하여 백일하에 그들의 비리를 드러내었다. 이렇게 이단은 단순히 개인의 종교적 문제를 벗어나서 사회적 문제로 지금 우리들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단에 관한 올바른 개념과 분석, 그리고 대응책을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믿어진다.
이단의 정의
이단이란 정경을 가진 종교의 정통과 상반되는 개념이다.1) 이단은 헬라어에서 나온 말인데 하이레시스(heiresis), 영어로는 heresy로서 그 의미는 선택, 분파라는 뜻을 가진다. 그래서 이단의 특징은 주로 분파를 만든다는 것이다.2) 그리고 무리와 당을 지어 정통에 대하여 항거하고 비난한다. 정통이 형태를 갖추기 전에 이단이 존재하는 것은 틀림없다. 이단이 발생하면 정통은 자신의 모습을 가다듬어 이단과 구별된 모습을 갖춘다. 그래서 이단이 정통의 형식을 갖추게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단이 시간적으로 정통보다 먼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단이 등장하자 이에 대한 방편으로 형태를 갖추었던 것이지 정통이 먼저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3) 역사를 통해 보면, 어떤 경우에 이단이 정통이 되고 정통이 이단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중세가 어두운 세대라 불리는데 그것에 항거하여 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등을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은 로마 카톨릭이 개최한 트렌트 종교회의(Council of Trent, 1545-1563)에서 이단자들로 정죄 받았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어느 누구도 위대한 종교개혁자 루터를 이단자로 말하는 자가 없을 것이다. 이것은 당시에 로마 카톨릭의 실수였고 정통을 악용한 만행과 타락한 교회의 결정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후에도 정통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일삼게 되면 이단이 오히려 정통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고 정통은 이단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20세기 한국에 발생하고 있는 한국의 이단적 상황은 이와는 다른 새로운 현상이다. 정통의 타락과 쇠퇴를 바탕으로 하여 이단들이 한국사회로부터 발생한 것도 아니고 정통을 경고하는 변혁적인 것도 아니다. 명분도 없고 그야말로 종교의 이름만을 빌려서 개인과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의 사리사욕을 일삼는 돈키호테와 같은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고, 물질에 눈이 멀어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데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다. 한국사회에서 발생하는 이단자들은 종교의 특정한 정통 교리들을 부각시키거나 가미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람들이 가장 바라는 것을 종교의 이름으로 부각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늘 종말적인(eschatological) 경향을 갖고 있다.4) 위의 세 가지가 어느 하나라도 자신들에게 충족되면서 사람들은 이단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이단에 빠지는 경향은 주로 중ㆍ하류층에 사는 사람들과 사회의 불만과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잘 미혹한다. 이단은 놀음과 마약 중독과 같이 인간의 가장 약한 부분을, 바라는 것을 이용하여 한번 빠져들면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 더욱이 종교의 절대적 원리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것보다도 강제성을 갖고 있다. 이단의 지도자를 교주라 불린다. 그들은 한결같이 특별 계시, 즉 정경 외에 다른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아니면 정경을 무시하고 우위에 있는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이단 분석
한국예루살렘교회라는 땅 끝 예수 전도단(이초석)이 대학가에서 대학의 동아리를 활동하면서 대학생들을 미혹하고 있다. 요즈음은 고속버스 터미널 옆에 “땅 끝 예수 전도단”이라는 큰 간판을 내 걸고 꽃 상가 건물에 한 장소를 빌려서 사무실을 차렸다. 또 전남 장성에 예루살렘 기도원을 만들어 88 체육관에서 대형집회를 열기도 했다. 현수막에 “예수 그리스도”라고 내 걸었기에 기존 기독교인들이 쉽게 미혹되기도 한다. 교주 이초석은 백색 옷과 구두를 신고 강단에 올라와서 귀신을 쫓는다고 큰 소리 친다.5) 우주가 마귀의 손에 갇혀있기 때문에 그것을 해방시킨다고 큰 소리 치는 이단이다.
엘리야 복음 선교원 역시 초, 중, 고,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현 사회 교육은 섞었기에 포기하고 자신들의 교리 공부만을 시켜야 한다고 하며 한국사회의 치명적인 약점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이단이 있다. 지리산 “이근담”이라는 이름아래 엘리야 복음 선교원의 전원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행정구역상 경남 산청군 사천면 사리에 있다. 교주는 박명호(원명은 박광규)로서6) 본래는 그는 안식교인이었는데 서울 천호동 뒷산에서 기도하는 중 엘리야의 하나님을 보았다고 하며 하나님은 자신의 친아버지며, 선악과에 독이 있다고 하고, 예수는 창녀 마리아와 동침했다고 하며, 한국을 동방이라고 하며 마지막 때에 성육신한 엘리야라고 자칭한다. 대체적으로 기성교회의 여성도들이 현혹되어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한국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는 몰몬교라는 이단이 있다. 지하철이나 도로상에 2명이 한 조가 되어 흰 와이셔츠와 곤색바지를 입고 가방을 든 외국인을 보았을 것이다. 왼쪽 가슴에는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라는 명칭을 붙이는 자들이 반기독교적인 이단 단체이다. 이 이단의 창시자 조셉 스미스(Joseph Smith)는 1805년 미국 버몬드 주 샤론에 태어난 자로서 미대륙에 모르나이라는 천사가 나타나 금판에 새겨진 책, 즉 몰몬경을 그에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1831년에 계시를 받았다고 하며 미조리주로 이주하여 미중서부에서 활동을 벌였다. 1844년에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주민들의 습격을 받아 구치소에서 살해되었다. 그를 이어 브리암 영(Brigkam Young)은 정치 수완을 발휘하여 지금의 몰몬교를 발전시켰다. 이들의 이단성은 자신들이 소유한 몰몬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스미스의 영도 하나님이라고 하며 새로운 기독교를 전파한다. 한국에서는 삼육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영어공부에 열심 하는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JMS(정명석)이라 불리는 기독교 복음 선교회는 구약성경의 엘리야처럼 자신이 말세에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람 정명석이라 한다.7) 일명 BOB이라고도 불리는데 서울 북아현동에 위치한 신촌교회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을 포함한 젊은이들을 포섭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각 대학마다 B.O.B., W.C.F., 참사랑, 오순도순, 빛, 생사람 등 특별한 이름을 붙여 사용한다. 이들의 집회 모습은 대중가요의 가사를 바꾸어 부르면서 노래와 함께 정명석을 찬양한다. 간부들은 왼쪽 가슴에 JMS라는 영문 필기체 글씨로 새겨진 배지를 달고 다닌다. 특별한 영계론, 7단계 법칙, 그리고 메시아 자격론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10과목을 가르친다. 4주의 30개론을 마치면 정회원이 된다. 1999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들에게 피해 당한 사례들, 성폭행, 재산 탈취 등 무수한 사례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아직도 대학교 동아리 모임에 ‘기독교 복음선교회’라는 이름으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 대학생들과 사회에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통일교는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 연합회’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하고 ‘가정교리’라고도 불린다. 교주인 문선명8)은 1945년 사이비 집단 김백문 이스라엘 수도원에서 제자수업을 6개월 받으면서 배운 수법을 갖고 다음 해 1946년 통일교 ‘원리강론’을 만들었다. 타락한 인류를 치유하는 길은 재림 주, 즉 자신의 혈통을 받아야만 하는데 그것은 섹스를 통해 피가름하는 의식을 말한다. 또 예수님은 올바른 가정을 이루지 못했기에 실패자이지만 자신은 실패한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재림했다고 주장한다. 자신은 석가, 공자, 노아, 모세, 소크라테스, 썬다싱, 박정희, 김활란, 마르크스, 김일성, 등 34명을 결혼 시켰다고 주장한다. 구원은 피 가름 의식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완전한 구원을 위한 면죄부는 1,300만원이고, 황족 입적은 2,200만원을 지불해야만 한다고 한다. 이렇게 모은 돈을 가지고 사람들을 매수하고 투자하여 노벨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고 한국에서는 50여 개의 대학교에서 통일교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을 돈으로 매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70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또 우리나라 대학교수 2,000명가량이 문선명 산하의 ‘평화교수협의회’와 ‘국제크리스천 교수협의회’의 회원으로 있고 그 중 500명은 열렬한 문선명 신봉자가 되어 있다.
이단 대책
역사에서, 특히 중세에서 이단자들에 대한 처리는 국가법, 즉 로마법(Justitinian Code), 국가법으로 다스렸다. 흔히 ‘이단 사냥’(hunted heretics)이라고 불리는 종교재판을 열어 이단자들을 화형 시켰다. 종교재판이라는 종교의 미명아래 무죄한 수많은 사람들도 함께 화형을 당하는 희생도 함께 있었다. 그 비근한 예로서 잔 다르크(Joan of Arc, 1412-1431)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종교적 이단을 규정하기도 어렵지만 종교적으로 규정하더라고 법을 집행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런 결실을 갖출 수 없다. 단순히 시민법에 저촉되면 민사법에 의해 형을 받을 뿐이다. 그러니 이단들에 대한 대책은 국가적으로, 법적으로 대책하기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매우 소극적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단자들은 물량공세를 공직자들에게 퍼부으면 누구든 넘어가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실정이다. 법치국가라고 하지만 뇌물에 약한 우리의 실정에서 이단이든 정통이든지에 대한 개념은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특히 대학가에 이단이 성행하는 이유는 이단들이 고안해낸 내용들이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사고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한국 교육기관은 인간 이성의 가치판단의 도구로 내세우고 그것을 갈고 닦아 유용하게 쓰이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로 이행되지는 않고 있는 현실정임을 누구든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설명을 젊은이들은 요구하고 찾고 있다. 두 번째, 이단들의 교리는 민족주의, 한국 우월주의를 내포하고 있다. 한국에 나타난 이단들은 대체적으로 한국 땅에 메시아가 재림한다거나 재림주가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국을 복된 곳이며 성지로 만들고 있어 많은 국수주의를 추구하는 지성인들에게 매력적이다. 요즈음에 와서 국수주의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이단들의 계략을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이단들의 선행은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이나 적응하는데 힘든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주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대학생들이 이단을 선호할만한 역기능적인 면이 있다. 한국의 개신교가 25%를 차지한다고 주장하지만 대학생들에게는 겨우 13.3%정도에 그친다.
이것을 볼 때에 대학생들은 개신교에 대해 진리로서의 불 신뢰 또는 적대감마저 갖고 있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교회가 너무 세속화 되어 물량주의화와 교권주의화로 일삼고 있기 때문이고 교역자들의 사치와 허영으로 인해 물의를 빚고 있어 젊은이들에게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또 교회의 조직이 너무 획일화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교회들의 교리가 과학적이고 이성적 사고를 지닌 대학생들에게는 익숙하기 어렵고 오히려 거부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논리적이지 못하고 변증적 논증이 빈약하다. 또 교회가 기복만을 일삼고 있기 때문에 정의를 일삼는 젊은이들에게는 이해 못할 부분들이 많다. 포스터모더니즘 풍조에 싸여있는 젊은이들은 진리의 단일성이나 질의 단순성을 부정하고 진리의 다원성과 질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절대주권적 교리보다는 종교다원주의적인 교리를 추구하고 있다. 정말 젊은이들에게는 단순하고 합리적이고, 다양한 면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이단들은 잘 맞추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통일교는 1955년 7월 이화여대생들의 피 가름 사건을 실시하거나 미션학교의 학생들을 미혹하고 있다. 피 가름이란 말은 소위 복귀 섹스라는 릴레이식의 혼음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에서 나온 말이다. 또 세계 평화 교수협의회, 국제 크리스천 교수협회 등 교수단체를 만들어 재정적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대학생들을 포섭하기 위해 국제 기독학생 연합회 등과 같은 조직을 만들어 포교활동을 한다.
이러한 이단들의 포교활동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만 할 수 있을까? 먼저 기독교 교회 스스로의 각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대부분의 이단들이 기독교를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영적 각성만 아니라 삶의 변화도 있어야만 한다. 교회 안에서의 생활만이 올바른 기독교인의 삶이라고 외치지 말고 사회적 삶에도 빛과 소금의 삶을 살도록 교회는 체질적 변화를 가져와야만 한다.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종교적 활동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또 교권적이고 교파적인 아집보다는 전 교단적인, 즉 초교파적인 연합체를 구성하여 이단들에 대한 대책방안을 마련해야만 한다. 교파적인 이단성을 내세우지 말고 초교파적인 이단성을 나타내면서 한 목소리를 가져야만 한다. 섣부른 판단으로 이단성을 가졌다고 하지 말고 보다 신중하게 기독교의 연합된 자세로 임해야만 한다. 두 번째, 이단들의 정체들을 정확히 분석하여 올바른 이단들의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제공될 필요성이 있다. 이단 집단이 노출될 정도가 되었으면 이미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제가 발생했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책이 필요하며 대대적인 홍보도 역시 필요하다. 이단의 경각성을 교회 사람들에게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알려야만 한다. 대중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적인 홍보가 요구된다. 세 번째로, 많은 이단들은 기도원을 운영하거나 대규모 집회를 통해 포섭활동을 벌이는데 건전하지 않거나 추천 받을만한 집회가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다.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거나 장학금을 준다는 식으로 미끼를 던지는 집회는 늘 조심해야만 한다. 대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재정적인 미끼를 제공할 것인데 일반교회들이 대학생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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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arold O. J. Brown, Heresies 「이단과 정통」라은성역 (서울: 그리심, 2003), 38. 정경을 가진 종교는 불교, 이슬람, 유대교, 그리고 기독교를 일컫는다. 이들은 모두 정경을 갖고 있다.
2) Ibid., 38.
3) Ibid., 41-2.
4) 대표적으로 ‘다미선교회’를 들 수 있는데 http://livingwaters.kehc.org/files/199906/html/lf03.html에서 보다 자세한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또 이단자들이 갖는 시한부 종말론에 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읽기를 원하면 http://www.sogang.ac.kr/~insrel/symp1.htm을 참고하기 바란다.
5) 상대의 눈을 양손으로 뒤집고, 찌르고, “귀신아 나가라”라고 큰소리를 지른다. 그러면 상대방은 뒤로 넘어지면서 마치 귀신에 들린 듯한 행동을 취하고 병이 나았다고 즉석 간증한다.
6) 박명호는 1943년 10월 1일 충남 보령군 대천읍 대천리에서 출생하여 안식교에 출석했다. 그래서 그의 가르침은 안식교와 흡사하다. 예를 들면, 토요일에 형식적인 안식일을 지킨다. 1984년 강원도 원성군 소초면 두둔리 산 171-1에 ‘엘리야 기도원’이란 집단촌을 세웠다가 지금의 엘리야 복음 선교원으로 개명했다. 2만평의 넓은 임야에 각종 시설을 갖추고 각종 집회를 통해 세뇌교육을 시키고 많은 교도들을 포섭하고 있다.
7) 194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를 포기한 채 친구와 함께 용문산에 올라가 기도하는 산사람이 되었다. 그러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특별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영계를 오고가는 자신만이 이 세상과 저 세상의 비밀을 잘 알고 있다고 떠든다. 나름대로 30개론을 만들어 가르치고 있다. 하산하여 통일교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서울 신촌에서 사람들을 포섭하여 애천교회를 세웠다. 1983년 예수교 대한 감리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젊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전도활동을 벌여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8) 1920년 문유경씨와 김경계씨의 차남으로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 221번지에서 출생하고 본명은 선명이 아니라 용명이었다. 1941년 와세다 대학 부속 고등공업학교를 입학하고 1943년까지 수학함. 1945년에 최선길씨와 결혼, 1957년 이혼, 그리고 1955년 Y대 김명희양과 불륜으로 문희진이 출생했으나 1969년 열차사고로 죽음. 1960년 당시 17세의 한학자씨와 결혼하여 8난 7녀를 두고, 또 최순화씨의 불륜으로 사무엘 박이 출생함. 1946년에는 혼음관계와 사회 혼란 죄로 8월 2일 형사 구속되기도 하였다. 1973년 미국 영주권 획득하여 이주하였다.
[출처] 이단에 대한 올바른 개념 (캘거리 개혁신앙연구회(CKRIRF)) |작성자 주나그네
http://cafe.naver.com/calgaryreforme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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