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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신학자

박영실 교수 <신학지남>서 로마서 13장 주해 눈길

박영실 교수 <신학지남>서 로마서 13장 주해 눈길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는 이 한 마디를 포함한 로마서 13장 1-7절의 본문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잖은 혼란과 의문을 가져다 주고 있는 게 사실. 박영실 교수(총신대 역사신학)는 기독교 역사에서 이 본문은 여러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되어 정치적인 질서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사용되거나 인권유린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이용되기도 했다고 지적한다.
이 본문의 진실은 무엇일까? <신학지남> 2002년 겨울호 “바울의 ‘권세들’(The Power That Be)에 관한 이해”에서 김 교수는 우선 이 부담스런 본문을 아예 “조작 삽입된 것”으로 간주해 폐기하려는 시도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로마서 13장 1절의 ‘권세들’은 “기독교인들이 세금을 내야 할 대상인 정치적인 제도로서의 국가와 그것의 통치자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린다.
이어 김 교수는 로마서 13장의 이 본문을 둘러싼 쟁점인 세상 권력에 대한 순종 여부에 대해, “지상의 정치적인 권세들에 대한 복종은 무조건적 복종으로 잘못 오해되어 왔다”며 “로마서 13장 1-7장에 대한 합당한 반응은 하나님의 명령과 통치자의 명령이 상치될 때는 당연히 지상의 권세들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로마서의 이 본문은 절대복종을 명한 것은 아니라는 것.
<신학지남> 이번 호에는 정통개혁신학과 최근 보수 신학의 도전(정규철), 퓨리타니즘(English Puritanism) 정의와 그 근원적 배경에 관한 연구사적 고찰(윤종훈),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그 기초와 방법론(류응렬), 칼빈의 개혁주의 사회복지 실천과 현대 기독교 사회복지의 과제(손병덕), 찬양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영성(문용식) 들 해서 모두 10편의 논문이 실렸다.
김은홍  기자  등록일 2004-01-05  print this story 
기독신문
http://blog.daum.net/kkho1105/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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