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규 목사] 줌인 이단(7)
[최병규 목사] 줌인 이단(7)
성경은 결코 죽은 조상의 영혼이 귀신이 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타락한 악한 천사들이 귀신들이며 그 악한 천사들의 지도자(leader) 혹은 우두머리(head)가 사탄(Satan) 즉 마귀라고 한다.
귀신론
Q1. 죽은 조상의 혼이 귀신이 된다는 말이 맞나요?
이단 사이비 단체들의 교주들은 종종 ‘귀신론’의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이 귀신론(Demonology) 혹은 마귀론(Satanology)에 관해서는 특히 한국교회에서는 너무나 많은 혼란을 초래해왔다. 그것은 성경적 개념의 귀신에 대하여 알기 전부터 벌써 한국인들의 의식 속에는 무속적 전통적 개념의 귀신 개념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서 권위 있는 신학자에 의하여 성경의 근거를 따라 정의된 설명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 벌코프(Louis Berhkof)는 그의 저서 『조직신학』(Systematic Theology)의 신론을 다루면서 ‘악한 천사들’(The Evil Angels)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그는 먼저 ‘악한 천사들’의 기원에 대하여 언급한다. 악한 천사들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들이며 본래부터 악한 천사로 창조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그가 만드신 모든 것을 보셨고 그것은 참으로 좋았다고 창세기 1:31에는 말씀한다. 성경에는 어떤 천사들이 그들의 본래 지위를 지키지 않아 그들이 창조된 원시상태에서 타락했다는 것을 분명히 암시하는 두 구절이 있는데, 그것은 베드로후서 2장 4절과 유다서 6절이다. 이 천사들의 특별한 죄는 계시되지 않았으나 그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반항하여 자신을 높여 최고의 권위를 넘보았던 점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면 ‘악한 천사들의 우두머리’(The Head)는 누구인가? 성경에서는 ‘사탄’(Satan)이 타락한 천사들의 인정된 우두머리(as the recognized head of the fallen angels)로 나타난다. 사탄은 본래 천사계(angelic world)에서 아주 유력한 천사장들 중 하나(one of the mightiest princes)였으나, 하나님을 반역하여 타락한 천사들의 지도자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사탄’이라는 명칭은 그를 우선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적대자’(혹은‘대적자, the Adversary)로서 지적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 중의 면류관으로서의‘아담’을 공격하여 파멸을 초래함으로써‘아볼루온’(Apollyon 파괴자, the destroyer)이라고 불리는데, 예수님이 회복의 사역을 행하실 때에 예수님까지 공격했다.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후로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계속적으로 정죄하는 ‘디아볼로스’(Diabolos, 고발자 the Accuser)가 되었다(계 12:10). 사탄은 성경에서 죄의 창시자로 묘사되며(창 3:1,4; 요 8:44; 고후 11:3; 요일 3:8; 계 12:9; 20:2,10), 타락한 무리의 인정된 우두머리로 나타난다(마 25:41; 9:34; 엡 2:2). 그리고 사탄 ‘타락한 천사들의 지도자’(the leader of the angelic hosts)로 존재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에 대하여 필사적으로 대항하도록 한다.
사탄은 또한‘이 세상의 임금’(the prince of this world)이라고 요한복음 12:31; 14:30; 16:11 등에 거듭 나타나며, 심지어 고리도후 4:4같은 곳에서는‘이 세상의 신’(the god of this world)으로까지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사탄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의미가 아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그리스도에 모든 권세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세상이 하나님으로부터 윤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에서(so far as it is ethically separated from God) 사탄이 이 사악한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에베소서 2:2에 명백하게 지적되어 있는데, 이 구절에서는 사탄은“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곧 지금의 불순종의 아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으로 불린다. 사탄은‘초인간적’(superhuman)이지만 신적(divine)이지는 않으며, 큰 능력(great power)을 가지고 있지만 전능하지는 않고(not omnipotent), 권력을 휘두르지만 한정된 범위 내에서 그러하다(마 12:29; 계 20:2). 그리고 그의 장차 운명은 무저갱으로 던져지게 된다(계20:10).
이처럼 벌코프(Berkhof)의 성경 근거에 의한 설명은 아주 설득력 있고 또 권위 있는 정설로 존중되어 온다. 이렇게 볼 때 타락한‘악한 천사들’(The Evil Angels)의 우두머리(the head)는‘사탄’(Satan)이며, 사탄이 지도자로 있는 그 무리는‘귀신들’(devils)임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귀신론 혹 마귀론과 연관된 잘 못된 주장을 분석해 보자. 가령 어떤 이는 이렇게 주장했다:“그 사람 죽어버리면 영혼이 갇혀 있다가 악령은 가만히 그 영혼이 후손을 괴롭히잖아요.”이 주장을 한 사람은 마귀(귀신)가 가져다주는 병의 특징으로 병명 불분명, 이유 없는 두통, 머리에서 소리가 남, 치유되지 않으면서 순간적 변동 등을 언급했다. 또 미혹의 영은 평생 따라다닌다거나 계속 증가되며 결국 육체를 멸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위에서 말한 사람과 비슷한 주장을 한 또 다른 경우인데, 이 설교자의 주장은‘귀신’이 몇 가지 조건들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즉 제 명이 차기 전에 죽은‘불신자의 사후의 영’이라는 견해이다. 그리고 모든 질병은 이 귀신이 우리 몸에 붙어서 생기는 것으로 이 질병은 약이나 의술로는 궁극적으로 고칠 수 없고 축사를 통해서만 고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위의 두 유사한 주장들의 오류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들이 인간으로서 죽은 사람의 영 혹은 영혼이‘귀신’이라는 견해이다. 앞서 살펴보았던 정통적인 귀신론과 이들이 주장하는 귀신론의 차이점은 확연히 드러난다. 성경은 결코 죽은 조상의 영혼이 귀신이 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타락한 악한 천사들이 귀신들이며, 그 악한 천사들의 지도자(leader) 혹은 우두머리(head)가 사탄(Satan) 즉 마귀라고 한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을 포함한 신학생 및 목회자들은 마귀론 혹은 귀신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이설(異說)을 주장하는 이들의 가르침을 비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결코 전통종교나 미신에 입각한‘견해들’은 성경적일 수 없다. 그러한 것들로 기독교 진리를 설명하려고 할 때 우리는 인본주의로 전락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높이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최병규목사
고려신학대학원 졸업(M. Div. 제43회), 고신대학교 대학원 졸업 (Th.M.교회사), 포체프스루엄 대학교 신학부 졸업 (Th.D. 교회사)했으며, 저서로는『이단 진단과 대응』『상담을 통하여 본 이단의 모습』이 있다. 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 역임, 한장연 이대위 서기 역임, 현대종교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예장고신총회 유사기독교 상담소장(2001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02.04 제10호 9면
http://blog.daum.net/kkho1105/6473
성경은 결코 죽은 조상의 영혼이 귀신이 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타락한 악한 천사들이 귀신들이며 그 악한 천사들의 지도자(leader) 혹은 우두머리(head)가 사탄(Satan) 즉 마귀라고 한다.
귀신론
Q1. 죽은 조상의 혼이 귀신이 된다는 말이 맞나요?
이단 사이비 단체들의 교주들은 종종 ‘귀신론’의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이 귀신론(Demonology) 혹은 마귀론(Satanology)에 관해서는 특히 한국교회에서는 너무나 많은 혼란을 초래해왔다. 그것은 성경적 개념의 귀신에 대하여 알기 전부터 벌써 한국인들의 의식 속에는 무속적 전통적 개념의 귀신 개념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서 권위 있는 신학자에 의하여 성경의 근거를 따라 정의된 설명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 벌코프(Louis Berhkof)는 그의 저서 『조직신학』(Systematic Theology)의 신론을 다루면서 ‘악한 천사들’(The Evil Angels)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그는 먼저 ‘악한 천사들’의 기원에 대하여 언급한다. 악한 천사들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들이며 본래부터 악한 천사로 창조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그가 만드신 모든 것을 보셨고 그것은 참으로 좋았다고 창세기 1:31에는 말씀한다. 성경에는 어떤 천사들이 그들의 본래 지위를 지키지 않아 그들이 창조된 원시상태에서 타락했다는 것을 분명히 암시하는 두 구절이 있는데, 그것은 베드로후서 2장 4절과 유다서 6절이다. 이 천사들의 특별한 죄는 계시되지 않았으나 그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반항하여 자신을 높여 최고의 권위를 넘보았던 점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면 ‘악한 천사들의 우두머리’(The Head)는 누구인가? 성경에서는 ‘사탄’(Satan)이 타락한 천사들의 인정된 우두머리(as the recognized head of the fallen angels)로 나타난다. 사탄은 본래 천사계(angelic world)에서 아주 유력한 천사장들 중 하나(one of the mightiest princes)였으나, 하나님을 반역하여 타락한 천사들의 지도자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사탄’이라는 명칭은 그를 우선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적대자’(혹은‘대적자, the Adversary)로서 지적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 중의 면류관으로서의‘아담’을 공격하여 파멸을 초래함으로써‘아볼루온’(Apollyon 파괴자, the destroyer)이라고 불리는데, 예수님이 회복의 사역을 행하실 때에 예수님까지 공격했다.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후로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계속적으로 정죄하는 ‘디아볼로스’(Diabolos, 고발자 the Accuser)가 되었다(계 12:10). 사탄은 성경에서 죄의 창시자로 묘사되며(창 3:1,4; 요 8:44; 고후 11:3; 요일 3:8; 계 12:9; 20:2,10), 타락한 무리의 인정된 우두머리로 나타난다(마 25:41; 9:34; 엡 2:2). 그리고 사탄 ‘타락한 천사들의 지도자’(the leader of the angelic hosts)로 존재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에 대하여 필사적으로 대항하도록 한다.
사탄은 또한‘이 세상의 임금’(the prince of this world)이라고 요한복음 12:31; 14:30; 16:11 등에 거듭 나타나며, 심지어 고리도후 4:4같은 곳에서는‘이 세상의 신’(the god of this world)으로까지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사탄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의미가 아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그리스도에 모든 권세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세상이 하나님으로부터 윤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에서(so far as it is ethically separated from God) 사탄이 이 사악한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에베소서 2:2에 명백하게 지적되어 있는데, 이 구절에서는 사탄은“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곧 지금의 불순종의 아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으로 불린다. 사탄은‘초인간적’(superhuman)이지만 신적(divine)이지는 않으며, 큰 능력(great power)을 가지고 있지만 전능하지는 않고(not omnipotent), 권력을 휘두르지만 한정된 범위 내에서 그러하다(마 12:29; 계 20:2). 그리고 그의 장차 운명은 무저갱으로 던져지게 된다(계20:10).
이처럼 벌코프(Berkhof)의 성경 근거에 의한 설명은 아주 설득력 있고 또 권위 있는 정설로 존중되어 온다. 이렇게 볼 때 타락한‘악한 천사들’(The Evil Angels)의 우두머리(the head)는‘사탄’(Satan)이며, 사탄이 지도자로 있는 그 무리는‘귀신들’(devils)임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귀신론 혹 마귀론과 연관된 잘 못된 주장을 분석해 보자. 가령 어떤 이는 이렇게 주장했다:“그 사람 죽어버리면 영혼이 갇혀 있다가 악령은 가만히 그 영혼이 후손을 괴롭히잖아요.”이 주장을 한 사람은 마귀(귀신)가 가져다주는 병의 특징으로 병명 불분명, 이유 없는 두통, 머리에서 소리가 남, 치유되지 않으면서 순간적 변동 등을 언급했다. 또 미혹의 영은 평생 따라다닌다거나 계속 증가되며 결국 육체를 멸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위에서 말한 사람과 비슷한 주장을 한 또 다른 경우인데, 이 설교자의 주장은‘귀신’이 몇 가지 조건들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즉 제 명이 차기 전에 죽은‘불신자의 사후의 영’이라는 견해이다. 그리고 모든 질병은 이 귀신이 우리 몸에 붙어서 생기는 것으로 이 질병은 약이나 의술로는 궁극적으로 고칠 수 없고 축사를 통해서만 고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위의 두 유사한 주장들의 오류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들이 인간으로서 죽은 사람의 영 혹은 영혼이‘귀신’이라는 견해이다. 앞서 살펴보았던 정통적인 귀신론과 이들이 주장하는 귀신론의 차이점은 확연히 드러난다. 성경은 결코 죽은 조상의 영혼이 귀신이 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타락한 악한 천사들이 귀신들이며, 그 악한 천사들의 지도자(leader) 혹은 우두머리(head)가 사탄(Satan) 즉 마귀라고 한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을 포함한 신학생 및 목회자들은 마귀론 혹은 귀신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이설(異說)을 주장하는 이들의 가르침을 비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결코 전통종교나 미신에 입각한‘견해들’은 성경적일 수 없다. 그러한 것들로 기독교 진리를 설명하려고 할 때 우리는 인본주의로 전락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높이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최병규목사
고려신학대학원 졸업(M. Div. 제43회), 고신대학교 대학원 졸업 (Th.M.교회사), 포체프스루엄 대학교 신학부 졸업 (Th.D. 교회사)했으며, 저서로는『이단 진단과 대응』『상담을 통하여 본 이단의 모습』이 있다. 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 역임, 한장연 이대위 서기 역임, 현대종교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예장고신총회 유사기독교 상담소장(2001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02.04 제10호 9면
http://blog.daum.net/kkho1105/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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