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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함께 할 수 없다. 정체성교육 강화 시급

WCC 함께 할 수 없다. 정체성교육 강화 시급
 
총회가 또다시 세계교회협의회(WCC)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학부(부장:손복익 목사)는 7월 12일부터 양일간 제1회 개혁주의 신학대회를 개최했다. “개혁주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목표로 진행된 신학대회는 최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WCC와 찬양사역·예배, 릭 워렌 목사에 대해 논의했다.
첫날 기조연설 맡은 권성수 목사(대구 동신교회)는 “WCC 신학은 기독교 진리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권 목사는 해방신학과 종교다원주의를 WCC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WCC 제1기인 1910~1948년까지 그들의 관심사는 교회와 복음이었습니다.
제2기인 1960년대에는 세상을 주제로 삼았으며, 이후 제3기는 문화가 주요 관심사였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대한 관심사는 해방신학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며, 문화는 종교다원주의로 흐르게 됐습니다.”
권성수 목사는 “WCC가 연합 봉사 선교와 갱신을 주장하고 있지만 결국은 ‘다 덮어서 하나가 되자’는 태생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WCC 안에 들어가서 신학의 문제점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즉 ‘덮어놓고 하나가 된다’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WCC의 신학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2013년 WCC 제10차 부산 총회에 대해서는 “WCC에 가입하지 않은 교단들과 연합전선을 구축해야 한다”며 “동시에 WCC가 어떤 단체이며, 어떤 신학을 가지고 있는지를 널리 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준모 목사(성명교회)는 평신도용 WCC 교육 영상매체와 교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정 목사는 “평신도에게 WCC에 대한 문제의식을 심어주고 개혁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평신도의 눈높이에 맞춘 문답식 교재와 영상을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서철원 박사(한영신대 석좌교수), 총신대학교 문병호·심창섭 교수가 WCC의 신학과 역사를 비판했다.
이번 신학대회의 또다른 관심사인 미국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오갔다.
서창원 목사(삼양교회)는 “릭 워렌 목사는 성경 진리를 왜곡했으며, 설교 방법론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그 피해가 너무나 커서 개혁교회 목회자들에게 올바른 판단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릭 워렌 목사를 “종교다원주의와 뉴에이지 신봉자”로 평가하고, 새들백교회에 대해서는 “거룩한 예배보다 함께 즐기는 예배로 변형했다”면서 “주님의 교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하여 박건 목사(예전교회)는 “릭 워렌 목사에 대한 오해 상당수가 번역과정에 발생한 오역과 불명확한 자료출처, 부분 발췌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새들백교회의 구도자 예배를 ‘전도집회’로 바꿔 번역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들백교회에 대해서는 “성경 중심의 매우 건강한 교회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영적 성장에 대한 취약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총신대학교 정일웅 총장과 송태근 목사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찬양사역과 예배형식에 대해 발제했으며, 찬양사역과 워십댄스(민호기·하재송 교수)에 대한 개혁주의 신학적 고찰도 이어졌다.
신학부장 손복익 목사는 “이번 신학대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마다 대두되는 문제를 연구해야 한다”면서 “성급한 판단보다 진지하게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http://cafe.daum.net/dongsichal/2RLE/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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