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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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 2차적 성령세례가 필요한가?

성도에게 2차적 성령세례가 필요한가?
 
요사이 한국에서 교회가 약화되었다는 불평이 많이 들리고 있다. 그 이유로서 성령님이 없거나 성령님이 주시는 특별한 힘이 없다는 것들이 지적되고 있다. 그래서 그 해결책은 한국 교회가 잃어버린 성령의 세례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신자 개인으로서, 그리고 신자 모두가 교회로서 성령을 다시 받기 위하여 기도하고 금식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연구한 결과는 그 해결책이 성경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고백하는 모든 신자는 성령을 받았고 성령님의 힘으로 복음을 전달할 수 있다. 그리고 성령이 완전히 안계신다면 교회는 교회의 이름을 갖지 못한 죽은 교회일 뿐이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이러한 해결책은 비성경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너무 쉬운 것이다. 문제의 해결책은 성령의 힘이 없기 때문에 성령을 다시 기다려야 할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이미 계시므로 신자로서, 또 교회로서 성령으로 살아가는 데 있다. 계시록에 나오는 약한 교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다시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회개하고 완전한 사랑과 순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신다(계 2:5-16, 24-25, 3:3,19).
 
 기독교 생활은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는 일상 생활에다가 그저 성경 읽고 예배 드리는 것만 첨가한 그런 생활이 아니다. 기독교 생활은 성경을 읽는 것과 예배가 생활의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키는 생활이다. 에베소서 5,6장에 나오는 예를 든다면, 기독교인 부부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서로 나타내지 않는다면 그들은 엡 5:18의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또 기독교 회사가 단지 월요일에 예배를 드리면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고용주나 근로자 사이에서 또 근로자 상호간에 나타내지 않는다면 그들 역시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것이다.
 
 한국 교회가 약화된다면 그 이유는 교회가 교회답게 살지 않고 세속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성령으로 사는 것을 다시 배워야 한다. 한국 신자들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성령을 받았고 굳이 표현하사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온 세계의 신자와 마찬가지로 한국 신자의 책임은 그 성령님의 인도 아래 일상 생활에서 말과 생동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령님의 인도 아래 살 때 직면하는 사회의 많은 반대 속에서도 이렇게 기독교적 말과 행동이 진실되게 나타난다면 성령님의 능력은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개혁운동의 전망은 우리 태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한국 교회는 오순절파가 닦아 놓은 길을 따라 발전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소위 말하는 제2의 축복을 강조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받도록 독촉하며 기대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 교회는 개혁적 방향으로 발전해 나아갈 수도 있다. 그때에는 강조점이 제2의 축복과 같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자들이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에 강조가 주어질 것이다. 그때에 회중은 성령으로 채워진 회중의 수준에 근거하여 믿음과 기도와 전도와 행동안에 살도록 독려를 받을 것이다.
 
 나(고재수 교수)는 한국의 개혁 운동이 이 후자의 지향점을 택하도록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다.
 
 
 
고재수  "성령으로서의 세례와 신자의 체험" 중에서 일부 발췌
 
 
 
 
이성진> 위 글은 1989년에 고신대학에서 강의하셨던 고재수 (화란 목사로 고신대에 선교사로 와서 1980~1989년까지 교수로 봉사했음) 교수님의 '성령으로서의 세례와 신자의 체험' 이라는 책의 일부입니다. 당시 오순절 파의 성령이해를 비판하고 성경적인 성령충만에 대해서 설명한 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여년 전의 글이지만 여전히 필요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907년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여 많은 행사들과 부흥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도가 지나칠 정도로 인위적으로 부흥을 유도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것이 사실이며,
뿐만 아니라 YWAM(예수전도단)을 비롯한 오순절 계통의 '성령세례'라는 사상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 또한 안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소위 성령체험을 해야 믿음이 생기는 것으로 오해할 뿐만 아니라
 그런 것을 통해 영적인 2차 성장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진리의 성령님께서는 진리의 말씀과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성경은 성도가 믿고 세례를 받음으로 성령으로의 세례를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오순절의 성령 강림 사건은 계시적인 사건으로 다시 반복될 수 없으며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성전(성령의 전)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성령체험'이라고 말하는 신비적인 체험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성령충만한 삶)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체험을 강조하는 청교도들도 오늘날과 같은 신비주의적인 체험을 경계하고 이단시 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부흥이며 은혜의 삶입니다.
 
자료출처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109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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