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신학적 포용주의--천주교회에 대하여
7. 신학적 포용주의--천주교회에 대하여
자료출처 http://blog.daum.net/kkho1105/3324
에큐메니칼 운동의 신학적 포용주의는 개신교회 안의 이단적 자유주의 사상들의 포용에서 뿐만 아니라, 또한 천주교회에 대한 긍정적, 우호적 태도에서도 나타난다.
사실, 천주교회 신자들의 수효가 개신교회와 헬라 정교회의 신자들을 합한 수효보다 훨씬 능가하므로, 소위 기독교계의 재연합이라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비젼은 천주교회를 포함함이 없이는 수적으로 큰 결함이 있을 것이다. 세계 기독교 백과사전에 의하면, 1980년 중반 천주교회 신자 수는 약 8억 9백만명, 개신교회 신자 수는 약 2억 8천만명, 헬라 정교회 신자 수는 약 1억 2천 4백만명, 영국교회 신자 수는 약 6천 5백만명이다(David B. Barrett, World Christian Encyclopedia: A Compara- tive Study of Churches and Religions in the Modern World AD 1900-2000, p. 6).
분석
타임지 종교 편집인 리차드 오슬링은 포트랜드 대학교 잡지에서, “오늘날, 기독교도들에게 당면한 궁극적 질문은 비천주교인들이 교황 제도 아래 연합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 이하의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Richard Ostling, “Piercing Together the Ecumenical Puzzle,” University of Portland Magazine, Summer 1986, p. 11). 그의 말과 같이 오늘날 에큐메니칼 운동은 천주교회와 점점 가까와지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1. 천주교회에 대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긍정적, 우호적 태도
첫째로, 현대 에큐메니칼 운동은 천주교회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태도를 나타낸다. 세계교회협의회의 초대 총무이었고 명예 회장인 빌렘 비셜트 후프트는 세계교회협의회와 천주교회의 적극적 협력 관계를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가 반복해 말하는 바는, 세계교회협의회 내의 교회들과 천주교회는 이제 모두 한 동일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것으로 충분치 않다. 우리는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The Ecumenical Review, 37 <1985>, 336).
세계교회협의회의 전총무인 에밀리오 카스트로도 공언하기를, “세계교회협의회와 천주교회 간의 현재의 관계는 매우 긍정적이며 모든 종류의 우호 관계들이 있다”고 했다(One World, January-February 1986, p. 6).
1992년 세계교회협의회의 새 총무로 독일의 자유주의 신학자 콘라드 라이저(Konrad Raiser) 박사가 선출되었다. 그는 튀빙겐, 하이델베르그, 쥬리히, 하버드 대학 등에서 신학과 사회학을 공부한 학자이다(기독교 연합신문, 1992년 9월 6일, 15쪽). 그의 배경은 루터파이지만, 그는 말하기를, “내가 에큐메니칼 운동 안으로 더 많이 이끌리면 이끌릴수록, 나는 헬라 정통교회와 로마 천주교회의 전통들을 더 많이 존경하게 되었고 그것들에 의해 더 많이 풍성하여졌다”고 했다(Calvary Contender, 1992년 10월 1일). 그는 후에 또 말하기를, 세계는 ‘후(後)-교파적’ 시대에 있고 에큐메니칼 지도자들은 전통적 교단들을 넘어서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하며, 이것은 세계교회협의회가 비(非)교회들에 대해 열려 있음을 나타낸다고 하였다(Christian News, 1993년 6월 7일).
1997년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의 에큐메니칼 관계자 프랭크 센(Frank Senn) 목사는 말하기를, “나는 우리와 천주교회와의 관계가 우리가 다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의제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진영에 있다”고 했고, 부언하기를, “우리는 16세기에 분리되어 나간 자들이며, 우리는 다시 함께 돌아가야 할 자들이다”고 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7년 8월 1일).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는 1997년 8월 모임에서 수세기 동안의 천주교도들과의 분열의 싸움이 끝났다고 선언하였고, 과거의 정죄들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진술을 958대 25의 표결로 승인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7년 9월 15일).
1998년 1월 아시아 기독교협의회(CCA)와 아시아 천주교 주교회의(FABC)는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제2차 ‘기독교 일치를 위한 아시아 운동’ 세미나를 갖고 아시아 지역 신구교 일치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세미나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신구교 사이의 공식적인 논의 기구이다. (기독교 연합신문, 1998년 1월 11일, 2쪽; 기독교신문, 1998년 1월 25일, 1쪽.)
1998년 1월 기독교 일치주간 연합예배가 성공회 대성당에서 열려 기독교의 일치를 위해 기도하였다. 거기에 참여하는 교회들은 일반 개신교회, 한국 성공회, 한국 정교회, 천주교회 등이다. (기독교신문, 1998년 1월 11일, 1쪽.)
세계 루터교회 연합회는 제네바에서 열린 1998년 연례회의에서 제의된 “칭의(稱義)의 교리에 대한 [천주교회와의] 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Dallas Morning News, 1998년 7월 4일). 그렇지만, 하루 뒤, 바티칸의 고위 관리들은 그 문서를 칭찬하면서 몇 쪽의 ‘설명서’를 내어놓았는데, 거기에는 이런 문장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생이 은혜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선행과 공적에 대해 주시는 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8월 1일.)
세계교회협의회와 천주교회 사이에는 협력을 위해 지난 7년 동안 연합 실무회가 있어왔다. 둘 사이의 관계는 점점 진전되었다. 천주교회는 이미 온 세계의 56개국의 교회 협의회들의 정회원이다. 1998년 세계교회협의회 제8차 총회에 참석한 많은 천주교 신부들과 수녀들 중의 하나인 토마스 스트란스키는 신문기자들에게 천주교회와 세계교회협의회 간의 관계에 대한 간단한 역사적 과정을 설명해 주었다. 그는 1972년에는 바티칸이 가까운 미래에 세계교회협의회의 회원이 되기를 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었지만, 이제 “나는 로마 카톨릭 교회가 미래에 세계교회협의회의 정회원이 되리라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2월 1일.)
미국 천주교 주교 대회와 미국 교회 협의회는 매년 문안과 사절단을 교환하며, ‘커져가는 협력’과 계속적인 ‘공동적 활동’을 보고한다. 1999년 6월 21일 크리스챤 뉴스는, “그러한 협력의 다른 한 상징으로, 교회 협의회의 회장이며, 미국의 전(前) 유엔 대사인 [친 마르크스주의적] 앤드류 영(Andrew Young)은 9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천주교 성당에서 그의 취임식을 거행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Calvary Contend- er, 1999년 7월 15일.)
매트 코스텔라는 미국 침례교회(ABC)의 2년마다 모이는 1999년 6월 모임에 대한 보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 침례교회 목회자협의회는 그 매2년 모임의 첫째날에 모였고 싸우스 다코타주 워터타운에 있는 하나님의 어머니 수도원에서 온 베네딕 수녀 아드리엔 카우프만이 ‘실제적 대화: 회중들이 분열 가능한 문제들을 분열됨 없이 다루는 수단’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하는 것을 들었다. (지난번 매2년 모임에서는, 천주교회 추기경이 전체 모임에서 설교하였다).” (Foundation, 1999년 7-8월; Calvary Contender, 1999년 9월 1일.)
1999년 미국의 역사 깊은 하버드 대학교 신학대학의 새 학장에 천주교회 신부인 브라이언 헤이르(Bryan Hehir)가 임명되었다. 헤이르는 이 직위에 임명된 최초의 천주교인이다(Christian News, 1999년 9월 13일; Calvary Contender, 1999년 10월 15일).
1999년 10월 31일, 루터교회 세계연맹(LWF)의 크리스티안 크라우제 주교와 천주교회 교황청 일치위원회 위원장 에드워드 카시디 추기경은 ‘칭의(稱義)의 교리’에 관한 공동 선언에 서명하였다. 이 사건은 신구교의 500년만의 화해의 사건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 1999년 11월 2일, 8쪽). 크라우스 주교는 그 공동 선언을 치하하면서 그것을 ‘희망의 서명’이라고 묘사하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그 선언을 칭찬하면서 그것이 완전한 기독교 일치의 회복을 향한 중요한 걸음이라고 말했고(Christian News, 2000년 1월 10일, 3쪽), 또 “그리스도인들이 환희와 일치와 연합으로 나아가는 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며 환영했다(기독신문, 1999년 11월 3일, 16쪽).
천주교회와 루터교 세계연맹(자유주의 루터교)의 대표자들은 1999년 10월 31일에 모여 칭의(稱義) 교리에 관한 그들의 애매모호한 공동선언서에 서명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9년 12월 1일). 그러나 천주교회는 16세기 트렌트 공의회에서 공식적 교회 교의(dogma)가 된 이단들을 계속 주장한다. 천주교회가 그 무오한 교의들을 ‘개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그 일치란 개신교 당사자들이 그들의 선조들이 믿었거나 믿을 수밖에 없었던 것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을 뿐일 것이다(World, 2000년 1월 1일).
빌리 그레이엄과 촬스 콜슨 같은 복음주의자들에 의해 위대한 기독교 목자로 찬양을 받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최근에 2천년을, 면죄부의 발행으로 완전케 되는 ‘희년’으로(연옥에서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때로) 선포하였다(Calvary Contender, 2000년 1월 15일).
조선일보 2000년 1월 22일자(23쪽)는 “신-구교 ‘하나 되기’ 기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독교 일치기도 주간 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18일부터 25일까지는 그리스도교 여러 교파들이 화해와 단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그리스도교 일치기도 주간’. 1968년 로마 교황청과 세계교회협의회(WCC)가 함께 제정한 일치기도 주간을 맞아 국내외에서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 . . 18일 로마 바티칸의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가톨릭, 동방정교회, 성공회, 루터교, 감리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대희년(大禧年) 교회일치 기도회가 열렸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영국 국교회 수장(首長) 조지 커레이 캔터베리 대주교, 동방정교회 대표 헬리오폴리스 수석대주교는 함께 베드로 대성당의 ‘거룩한 문’을 열어 젖히고 성당 안으로 들어가 예배 의식을 가졌다. 교황은 ‘우리는 서로 떨어져 있는 형제들이지만 이제 굳은 결의를 가지고 완전한 일치에 이르는 길에 들어섰다’며 ‘지난 1000년간 교회가 하나되지 못한 데 대해 그리스도께 용서를 구하고 새 밀레니엄에는 간절한 기도로 교회의 일치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18일 저녁 서울 명동성당에서 가톨릭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개신교 교단들, 루터교, 한국정교회, 성공회 등이 참가하는 합동기도회가 열렸다. 이 기도회는 여러 교파의 성직자들이 공동으로 의식을 집전했으며 성가대도 연합으로 구성하여 찬양을 불렀다. 교회협의회장 이성덕 구세군사령관은 설교를 통해 ‘신-구교 신자들은 관행과 제도가 다른 가운데 지내왔지만 이 순간 그리스도의 마지막 소원을 재확인하면서 “주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간절한 일치의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교회협의회는 창립 56년 만에 처음으로 천주교인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00년 4월 앨버타 에드몬튼에서 열린 회의에서 캐나다 교회협의회는 천주교회 온타리오 주교인 안드레 발리를 새 지도자로 선출했다. 캐나다 최대 교파인 천주교회는 1997년 캐나다 교회협의회에 회원으로 정식 가입되었다고 한다. 캐나다 교회협의회는 현재 19개 교단이 가입되어 있다. 발리 주교는 취임 인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화를 위해 서로를 더 잘 아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일치를 이루는 것이다. 일치가 내일 당장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우리는 일치를 향해 나아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챤신문, 2000년 5월 22일, 2쪽.)
미국의 앨러배머주의 헌츠빌 타임즈(Huntsville Times) 2000년 1월 15일자의 한 글은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천주교 신부가 [남] 침례교회에서 연설하고 안식교인들과 그리스도의 교회 교인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겠는가? ‘대 희년 예배를 위한 기독교 일치 축제’에서이다. . . . 기독교 공동체는 1월 23일 [헌츠빌] 제1침례교회에서 예배와 찬양의 시간으로 모일 것이다.” 주최측은 이것이 이 곳에서의 새 에큐메니칼 운동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 천주교 연사는 로마 천주교회와 헬라 정교회와 개신교와 복음주의자들/은사주의자들이 대화를 위해 함께 모이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세계의 모든 주요 종교들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평화를 소유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안식교 목사는 말하기를, “우리의 소망은 모든 분열의 장벽들이 제거되고 우리를 연합하고 함께 모으는 것들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오류 안에서 연합하는 것보다 진리에 의해 분리되는 것이 더 낫다. (Calvary Contender, 2000년 2월 1일.)
심지어, 에큐메니칼 운동에는 모종의 교황 제도를 받아들이려는 경향까지 존재한다. 세계교회협의회의 초대 총무이었던 비셜트 후프트는 일찌기 그 사실을 인정했다(The Ecumenical Review, 37 <1985>, 336).
1999년 5월 12일 영국교회(성공회)와 천주교회 신학자들로 구성된 ‘영국교회-천주교회 국제위원회’는 웨스트민스터 교회당에서 발표한 “권위의 은사(교회의 권위 III)”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로마 주교는, 교회의 보편적 수위권(首位權)의 표현으로서, 진리를 분별하고 밝히는 특별한 사목(司牧) 활동을 한다”고 명시했다. 죠지 캐리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는 이번 문서에 대해 “환영한다. 폭력과 분열로 갈라진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이 한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신문, 1999년 5월 19일, 16쪽; Calvary Contender, 1999년 8월 1일.)
2.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천주교회의 태도의 변화
둘째로,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천주교회의 태도도 변하였다. 천주교회는 1959년까지 현대 에큐메니칼 운동 밖에 있었다. 그러나 교황 요한 23세는 1960년에 기독교 일치 촉진 사무국을 설립했고, 1962년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시작했고, 그를 이어 1965년 교황 바오로 6세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마쳤고, 1967년 기독교 일치 촉진 사무국을 교황청의 상설 기관으로 만들었다. 이 두 교황의 노력으로 천주교회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해 적극적 태도를 보이게 되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특별한 전환점이었다. 그 회의 이후, 천주교회는 다른 교회들과의 대화들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John J. McDonnell,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and the Catholic Church, pp. 129-221).
비록 천주교회가 현재 세계교회협의회의 회원교회가 아니고 또 회원권을 구하고 있지도 않지만, 그 교회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활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예를 들면, 1968년 이후, 10-15명의 천주교회 신학자들이 세계교회협의회의 신앙 직제 위원회에 정회원으로 참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천주교회는 (1) 매년 기독교 일치를 위한 기도 주간을 위한 예비 대회들에 참여했고, (2) 세계교회협의회의 주요 대회들에 참관인 혹은 참조인으로 정규적으로 참여했고, (3) 세계교회협의회의 프로그램 작성 간사 중에 들어 있고, 또한 (4) 1985년 현재, 적어도 25개의 지역적 혹은 국가적 교회 협의회에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Apostolic Faith To- day, p. 9).
1993년 8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 제5차 신앙 직제 위원회 세계 대회의 120명 회원 중 26명은 천주교인으로서 전적으로 참여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3년 9월 15일). 1999년의 한 보고서에 의하면, 천주교회는 이미 온 세계의 56개국의 교회 협의회들의 정회원이다(Calvary Contender, 1999년 2월 1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수석 교리 사무관인 라칭거 추기경은 “교회의 일치와 신앙과 도덕에 대한 [천주교회의] 책임”에 대해 말하며, “이제까지 분리된 공동체들이 교황과 더불어 일치 안으로 들어올 때” 교황직의 사용이 [기독교계를] 변화시킬 방식들을 구상한다(Christianity Today, 1998년 5월 18일). 교황은 1995년에 비(非)천주교인들을 초청하기를, 교황직의 사용이 기독교 일치에 장애물이 아니라 도구가 되도록 그것을 함께 재고하자고 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8년 6월 1일).
1998년 세계교회협의회 제8차 총회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공식적 편지가 세계교회협의회 총무인 콘라드 라이저 박사에게 전달되었는데, 거기에서 교황은 총회 대표들에게 문안하고 축하하면서 말하기를, “세계교회협의회와 천주교회의 관계에 관하여, 연합 실무회의 골격 안에서 미래의 협력의 길들이 기독교 일치를 위한 추구를 강화하기 위하여, 또한 그것의 유형적 차원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다”라고 했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2월 1일.)
3. 은사 운동의 접착제 역할
셋째로, 오늘날 은사 운동은 천주교인들과 개신교인들 간의 접착제로서 나타난다. 이그네이셔스 카타넬로(Ignatius Catanello)에 의하면, 1983년 미국에서만 60만명 이상의 천주교인들이 매주 은사주의적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고, 온 세계에서는 약 5천만명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The Effects of the Charismatic Movement on Local Ecumenism” <Ph.D. dissertation, New York University, 1983>, p. 1).
4. 복음주의자들의 천주교회 포용
천주교회에 대한 포용적 태도는 자유주의적 에큐메니칼 지도자들에게서 뿐만 아니라, 또한 적지 않은 복음주의자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이런 예들은 점점 누적되고 있다.
(1) 빌리 그레이엄
1993년 6월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세번째 전도대회를 개최했는데, 1050개의 교회들과 65개 교단들이 협력하였다. 이 대회에서 여섯 명의 천주교인들은 실행위원에 포함되었다(Christianity Today, 1993년 7월 19일자; Calvary Contender, 1993년 8월 1일).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이사 스털링 허스턴은 말하기를, “지난 10-15년 동안 그레이엄 전도대회에서 천주교회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고 약간의 수의 천주교회 지도자들은 이제 전도대회 계획위원회들의 공식적 대표자들로 봉사한다. 천주교회 신자들은 안내위원들, 성가대원들, 심지어 상담위원들로 환영을 받고 있다”고 했다(Calvary Contender, 1993년 12월 1일).
무디 먼슬리 1993년 11월호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오늘날, 선이든 악이든,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을 분리시키는 선들이 사라지고 있다. 양쪽에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촬스 콜슨은 쓰기를, “지금은 그리스도인인 우리 모두가 우리의 신앙고백들과 우리의 전통들의 차이점을 무시하고 함께 모일 적절한 때이다”라고 했다. 빌리 그레이엄과 루이스 팔라우와 월드 비젼 같은 단체들이 천주교인들을 포함한다. (Calvary Contender, 1993년 12월 1일.)
휴스턴 크로니클(Houston Chronicle) 1997년 3월 30일자는 빌리 그레이엄의 알라모도움에서의 전도집회에 대한 보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지역 천주교회도 중심적 역할을 했는데, 그것은 교황의 1987년 샌안토니오 방문 기간에 보인 그 침례교인[빌리 그레이엄]의 후원에 대한 일종의 보답이었다. . . . 기독교 지도자로서 빌리 그레이엄은 신학적 차이점들을 초월하는 존경을 얻었기 때문에 침례교인들과 천주교인들과 장로교인들이 그레이엄 전도집회 준비를 위한 수개월 전의 계획 모임들과 훈련 회의들에 함께 모인다.” (Calvary Contender, 1997년 5월 1일.)
복음 전파(Proclaiming the Gospel) 1997년 6월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천주교회는 이제 빌리 그레이엄의 전도대회들에 참여하고 있다. 전도대회를 선전하고 촉진시키고 천주교회 상담자들을 사용하는 댓가로, [빌리] 그레이엄은 믿음을 고백하며 앞으로 나오는 모든 천주교인들을 그들의 천주교회들로 돌려보내겠다고 그 지역의 주교와 약속한다”(Calvary Contender, 1997년 6월 15일).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8년 8월 10일자는 이렇게 썼다: “. . . 인구 약 백만명의 [오타와] 지역을 위한 지난 6월 25-28일 빌리 그레이엄 전교 활동에서, 천주교인들과 개신교인들 간의 간격--그리고 어느 정도 프랑스인들과 영국인들 간의 간격--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전도대회를 후원한 470개의 지역 교회들 가운데, 60개는 천주교회들이었다. 천주교회의 참여는 모든 그레이엄 전도대회 가운데 가장 중대하였다.” 그 잡지는 언급하기를, 새 신자들 중의 얼마는 천주교회에서 데려갔다고 하였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9월 1일.)
빌리 그레이엄은 최근의 한 대담에서 자기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금세기의 인물로 뽑겠다고 말했다(Religion Today, 1999년 12월 20일). 그는 말하기를, 현 교황은 “지난 200년 중의 교황들 가운데서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나는 그의 용기, 결정, 지적 재능, 및 천주교회, 개신교회, 헬라 정교회의 차이점들에 대한 그의 이해, 그리고 어떤 형식의 화해에 대한 시도에 감탄한다”고 하였다. (Calvary Contender, 2000년 1월 1일.)
(2) 빌 브라이트
대학생 선교회의 창설자요 총재인 1969년 천주교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천주교회를 공격하지 않는다. 우리가 믿기는, 하나님께서 그 교회 안에서 힘있는 역사를 하고 계시며 세계를 복음화시키는 일을 돕기 위하여 수백만의 천주교인들을 사용하실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The Post and Times Star, Cincinnati, Ohio, 1969년 8월 30일; David W. Cloud, "Bill Bright Joins Hands with False Gos- pels," Christian News, 2000년 1월 3일, 18쪽).
브라이트가 창설한 대학생 선교회에는 1970년대에 간사들 가운데 천주교인들이 있었다(James Hefley, "A Prejudiced Protestant Takes a New Look at the Catholic Church," 1971, p. 122; Cloud, Ibid.). 또한 그의 지도 아래 열린 ‘키(Key) ’73’과 1976년의 ‘여기에 생명 아메리카가 있다’는 집회들을 위해 천주교인들이 참여하였다(Cloud, Ibid.).
1986년 빌리 그레이엄의 암스테르담 대회에서, 브라이트는 또 이렇게 말했다: “개신교인들과 천주교인들이 서로 많이 관계하고 싶어하지 않은 때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의 영께서는 천주교회 뿐만 아니라 또한 개신교회의 교제들과 교통들에서 이와 같이 크게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곳마다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Foundation, 1986년 7-8월호; Cloud, Ibid.).
빌 브라이트는 오늘날 은사주의자들을 따뜻하게 용납한다. 어떤 이들은 그가 1994년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ECT)라는 상호 인정과 협력의 진술서에 서명한 것 때문에 그를 비난했고 ECT에 대한 그의 입장을 취소하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천주교인들 가운데 수천만명의 참된 신자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거절했다. (Christianity Today, 1997년 7월 14일; Calvary Contender, 1997년 8월 1일.)
(3) 다른 복음주의자들
빌리 그레이엄 뿐만 아니라, 또한 제리 팔웰, 잭 반 임페, 제임스 로빈슨, 에드 답슨 등의 복음주의자들은 다 최근에 천주교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대하여 찬사를 보냈다. 1985년, 에드 답슨은 “교황 제도가 적그리스도적이라고 선언하는 극단주의자들은 . . .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다”고 말했다. 케넷 칸써는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85년 9월 6일자 사설에서 교황을 ‘성 베드로의 계승자’라고 불렀고 복음주의자들에 대한 그 ‘자신의 호소’에 대한 이유들을 열거하였다. (Calvary Contender, 1992년 12월 1일).
촬스 콜슨, 빌 브라이트, 제임스 패커 등의 복음주의자들은 1994년 기본적으로 서로의 양무리를 ‘개종시키지’ 않기로 천주교인들과 합의한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라는 문서에 서명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7년 6월 15일).
1997년 9월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ECT)라는 모임에서 “구원의 선물”이라는 두번째 진술서를 발표하였다. 그 글은 매우 복음적인 구원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예수님 외에는 구원 얻는 다른 길이 없다고 바르게 진술한다. 또 그것은 의롭다 하심이 인간의 선행으로 말미암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며 오직 그리스도의 의에만 근거한다고 바르게 말한다. 그러나 그 진술서는 천주교회의 공로 개념, 연옥, 마리아 경외 등의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이해들’이 있다고만 언급하고 그것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는 모든 사람은 주 안에서 형제 자매이다”라고 말한다. 또 그것은 진술하기를, “종교개혁의 유산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고전적 신앙고백을 확신을 가지고 공언하는 복음주의자들로서, 천주교회의 교훈에 양심적으로 충실하는 천주교회 신자들로서, 그리고 우리의 기독교 선조들에 대한 우리의 빚과 우리의 동시대인들과 우리 후에 올 자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함께 인식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로서, 우리는 우리가 여기에서 고백한 복음 안에서의 우리의 일체성을 선언한다”고 했다. 그 진술서에 서명한 사람들은 대학생 선교회 총재 빌 브라이트,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해롤드 브라운과 죤 우드브릿지, 위튼 대학의 마크 놀, 카나다의 리전트 대학의 제임스 패커 등이다. 이들은 다 오늘날 유명한 복음주의자들이다.
달라스 신학교 교장 척 스윈돌은 1997년 10월의 한 서신에서 테레사 수녀를 ‘주목할 만한 여인’이라고 불렀다(Calvary Contender, 1998년 2월 1일). 제임스 답슨 박사는 고(故) 테레사 수녀를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하였는데, 그것은 “그가 그의 생애에서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잭 반 임페는 이 ‘상냥한 40킬로그램 몸무게의 숙녀’가 구원을 받지 못한 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꾸짖는다(C.E.C. Journal, 1998년 2월). 그러나 빌 잭슨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어떤 개인의 구원을 판단하기를 원하지 않지만, 그 [수녀] 자신의 입술로부터 그의 영혼의 상태에 관한 어두움을 나타내는 말들이 나온다. 그는 누구와 사진을 찍을 때마다 영혼이 연옥을 떠나기를 기도했다; 그는 성찬떡에 대한 사제의 축복이 아니면 예수님을 소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교황에게 마리아를 ‘그리스도인의 협력 구속자, 협력 중보자 및 보혜사라고 부르기를 공공연하게 간청하였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3월 1일.)
잭 반 임페는 슬프게도 영적 분별력이 없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칭송하는 자들과 연합하였다.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8년 3월 2일자는, 그가 최근에 교황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변호하는데 그의 전체 방송을 사용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다음번 교황이 요한계시록의 거짓 선지자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대해 경고했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의 형제 자매들로서 결합되었다”고 말했다(Calvary Contender, 1998년 3월 15일).
사업가이며 천주교인인 마이클 티미스(Michael Timmis)는 국제 교도소 선교회(Prison Fellowship International)의 회장으로 지명되었다. 그의 전임 회장이며 설립자인 척 콜슨은 명예 회장으로 이사회에 남아 있다(Moody Monthly, 1998년 8월). 티미스는 또한 프라미스 키퍼스의 이사로 있고(Calvary Contender, 1997년 9월 1일), 지난 10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모인 제4회 프라미스 키퍼스 총회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7월 15일.)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8년 4월 6일자에는 ‘여섯 개의 영감 있는 비디오 세트’에 대한 전면 광고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라는 제목이었다. 이것에 관하여, 그 광고문은 이러하였다: “이 영감을 주는 비디오 선집은 가장 사랑받는 종교적 지도자들 중의 한 사람과 연합하도록 여러분을 초청한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4월 15일.)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8년 9월 7일자는 고(故) 레이먼드 브라운 ‘신부’의 신약 개론을 높이 추천했고 “그는 오늘날 신약학의 탁월한 종합을 제공한다”고 논평했다. 브라운은 예수께서 전지(全知)한 하나님이 아니셨고 오류를 범하셨다고 말한 영향력 있는 천주교회의 자유주의 신학자이었다. 그는 성경의 무오성(無誤性)을 거부했고, 세계교회협의회에서 활동적이었다. 그는 1971년에 뉴욕의 자유주의적인 유니온 신학교에 갔고 그 학교의 첫번째 종신직 천주교회 교수가 되었다(Christian News, 1998년 9월 14일). 그러나 풀러 신학교의 1984-85년 요람은 브라운을 강사 명단에 두었다(Calvary Contender, 1984년 10월 15일). 크리스챠니티 투데이지의 설립자요 이사장은 빌리 그레이엄이다. 죠셉 스토웰, 워런 위어스비, 에드 답슨은, 천주교인들과 더불어, 그 잡지의 ‘자문 편집 위원들’로 명단에 올라 있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10월 15일.)
1998년 12월 미국의 무디 성경학교 교장 죠셉 스토웰은 위튼 대학교 총장 듀안 리트핀(Duane Litfin)과 트리니티 국제대학교 총장 그레고리 웨이브라잇(Gregory Waybright)과 함께 천주교 추기경 프랜시스 죠지의 집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하였다(Moody Student, 1999년 2월 2일). ‘친분 관계’가 형성되었고, ‘동반자 관계’가 논의되었다. 스토웰은, 그 네 사람이 ‘사회 문제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나 협력 때문에 ‘신학적 이해들을 타협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죠지 추기경은 ‘신학을 이야기하기를 원했으며’ 또한 “우리 회중들에게 어떤 공통적 봉사 활동들을 함께하며 기도하고 예배하자는 요청을 가지고 다음 천년에 들어갈” 가능성을 논하였다. 리트핀은, 추기경과의 친분 관계가 무엇으로 인도할지 모른다고 말했으나 ‘그러한 친분 관계를 가지는 것이 가지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3월 15일)
미국 필라델피아 제10 장로교회의 목사요 ‘고백하는 복음주의자 연맹’ 회장인 제임스 보이스는, 1999년 12월 7일 크리스챤 뉴스와의 대담에서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ECT)라는 문서에 서명한 대학생 선교회 총재 빌 브라이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단지 빌 브라이트는 신학적이지 않다. 그는 사업가다. 나는 그가 무슨 신학이든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단지 나가서 ‘세상을 복음화하고’ 있다. 그는 그의 ‘예수님’ 영화를 보고 그리스도인이 되고 있는 이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얻었다. 천주교인들도 좋은 일들을 하고자 하므로, 빌 브라이트는 실제로 천주교인들이 주님의 놀라운 전사요 충성된 군사라고 생각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다. 그렇지 않은가? 천주교인들은 ‘사영리’를 믿으며 그것이 빌 브라이트의 생각에 좋다. 그래서 그는 그들과 함께 있다. 그는 그것보다 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를 정말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ECT에] 서명한 제이 아이 패커 같은 사람이다.” 패커는 신학자이지만 브라잇과 같이 에큐메니칼적이다. 브라잇과 대학생 선교회는 수년 동안 천주교인들과 가까이 일했고 그들을 간사로 환영하였다. (Christian News, 1998년 6월 8일; Calvary Contender, 1998년 12월 15일; 1999년 1월 1일.)
제임스 보이스는 크리스챤 뉴스와의 그 대담에서 또 이렇게 말했다: “척 콜슨은 하나님을 위해 중대한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 . . 정력적인 큰 활동가요 운동가이다. 그것은 굉장한 일이다. 그의 아내는 천주교인이다. 그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나 적어도 그가 그의 책들에서 존경하는 사람들은 천주교인들이다. 예컨대, 테레사 수녀는 매우 높게 평가되고, 말콤 머거리지 등. 나는 참으로 그가 천주교회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견해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만일 그의 수입이 개신교인들로부터 오지 않는다면 그가 천주교회로 전향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항상 말해왔다. . . . 그것이 내가 그에게서 받은 인상이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1월 1일.)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제임스 답슨 목사의 사모(숼리)는 매년 모이는 전국 기도의 날의 의장이었다. 공동의장은 대학생선교회의 빌 브라이트의 사모(보네트)이었다. 촬스 콜슨은 전국자문위원회에 들어 있다. 랍비 조슈아 하버만, ‘신부’ 로버트 시로코, 및 제임스 케네디는 연결고리들이었다. 전국 기도의 날(NDP) 책자에 의하면, “모든 종교들에 속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전통들에 따라서 참여하도록 격려된다. . . . 전국 기도의 날은 모든 신앙의 사람들이 그들의 이해하는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만들어졌고 의도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다른 신들에게 기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연합하여 기도할 수 있는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수 24:18-20). 그는 그의 영광을 유대교와 로마 천주교의 이방신들과 거짓신들과 함께 나누시지 않을 것이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6월 1일.)
척 콜슨의 교도소 선교회의 성직자들의 70페센트 이상이 왜 천주교인들인가? 천주교회 신부 죤 뉴하우스와 함께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라는 운동의 협력전개자인 척 콜슨은 왜 최근에 교도소 선교회의 말고삐를 현재 천주교인인 마이클 티미스에게 넘겨주는 것을 허락했는가? 왜 달라스 신학교는 ‘미국을 위한 천주교 캠페인’의 설립 이사인 윌리엄 베네트를 지난 달 주강사로 세웠는가?(Berean Call, 1999년 10월호). 빌리 그레이엄, 빌 브라이트, 로벗슨, 답슨 및 기타 신복음주의자들은 천주교회 지도자들을 형제들로 간주한다. 그들과 제리 팔웰과 잭 반 임페는 교황에게 찬사를 보냈고 전도대회들과 기타 행사들에서 천주교회 지도자들과 더불어 활동한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11월 15일.)
최근의 한 책에서 척 콜슨은 말하기를, “오늘날 모든 기독교 지도자들 가운데 가장 희망적 말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나왔다”고 했다(Proclaiming the Gospel, 1월-2월호).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부부는 척 콜슨과 그의 교도소 선교회를 후원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였다: “첫째로, 콜슨 씨의 천주교회와 교황에 대한 높은 견해; 둘째로, 그의 글들과 말들에서 천주교인들을 기독교인으로 포함함; 셋째로,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 함께’라는 협정 문서들에 서명함; 넷째로, 교도소 선교회의 지도자들 속에 로마 천주교인들을 포함함; 다섯째로, 교도소 선교회의 신앙 진술의 당혹케 함[‘칭의’가 로마 천주교인들에게 받아들여지도록 고안됨].” (Calvary Contender, 2000년 2월 15일.)
비평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오늘날 에큐메니칼 운동은 개신교회와 천주교회의 연합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심지어 복음주의자들도 천주교회를 용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개신교회는 천주교회를 우상숭배적이고 변질된 적그리스도적 집단으로 간주해 왔으며 천주교회는 그 기본 교리들에 있어서 변하지 않았다. 천주교회의 근본적인 오류들을 비평함으로써 천주교회를 포용하려는 개신교회들의 경향이 잘못된 것임을 살펴보자.
1. 교황의 권위에 관한 교리
첫째로, 천주교회는 교회와 그 전통의 권위를 성경의 권위와 동등하다고 간주하면서 로마 교회의 우위성과 교황의 베드로 사도 계승을 주장해 왔고, 심지어 교황 무오설까지 선언했다. 1870년 바티칸 회의는, 로마 교황이 그 직분을 수행하며 믿음과 윤리에 관한 교리를 정의할 때 그는 무오성을 소유한다고 선언했던 것이다. 1964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여전히 변함 없이 교황을 “베드로의 계승자,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전체 교회의 유형적 머리라고 부르면서” 교황의 수뇌성과 무오한 교훈의 직분에 관한 그 동일한 교리를 “모든 신실한 자들이 확고히 믿어야 할” 교리로 다시 제시했다(Documents of Vatican II, ed. Austin P. Flan- nery, pp. 370, 380).
그러나, 교황 무오성에 대한 천주교회의 이 교리는 성경에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개신교회 교리들의 제1 원리인 성경의 신적, 절대적, 최종적 권위의 교리에 가장 모순된다. 또한 교황 무오성의 교리는 교황의 칙령들의 실제 역사에도 모순되는 거짓된 교리이다. 역사상 교황들의 사상들과 선언들 간에는 차이점들과 심지어 상호 충돌이 없지 않았다. 예를 들어, 로마 감독 그레고리 1세(590-604)는 누구든지 ‘전 세계의 감독’이라는 칭호를 가지고자 하는 자는 적그리스도라고 말했으나, 보니페이스 3세(607)는 황제로 하여금 그에게 그러한 칭호를 주도록 만들었다. 또한 씩스투스 5세(1585-1590)는 성경 읽기를 권장하였으나, 피우스 7세(1800-1823)와 여러 다른 교황들을 그것을 정죄하였다. 무오한 교황들이 서로 모순된 교훈들을 할 수 있겠는가?
그 외에도, 교황들 가운데는 역사상 드러나게 부도덕한 자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요한 12세(955-964)는 살인, 위증, 신성 모독, 간음, 근친 상간 등의 죄로 로마 황제에 의해 처형되었다. 또 알렉산더 6세(1492- 1503)는 여섯 아이들을 낳았는데, 그 중 둘은 그가 교황이 된 후에 태어났다. 이런 부도덕한 자들이 무오한 권위를 가진다고 생각될 수 있겠는가?
덧붙여, 교황들은 상당한 정치적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의 모습과 전혀 다르다. 예수께서는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고(요 18:36), 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다(마 20:28). 그는 정치적 권력을 소유하지도 행사하지도 않으셨다. 그는 천주교회의 교황들의 모습과 전혀 다르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주교회의 교황이 하나님의 참 교회의 머리나 무오한 지도자가 아닐 뿐만 아니라, 참되고 유일한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영광을 부당하게 탈취한 자라고 결론을 내린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이렇게 진술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유일하신 머리이시니,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교회의 머리라고 하는 주장은 비성경적이요 사실에 근거가 없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욕을 돌리는 권리 침해이다”(25:6).
2. 마리아에 관한 교리
둘째로, 천주교회는 마리아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있다. 천주교회는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와 승천을 주장한다. 1854년 교황 피우스 9세는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를 선언했고, 1950년 피우스 12세는 마리아의 승천을 선언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도 똑같이 선언하기를, “마침내 원죄의 모든 더러움 없이 보존된 그 순결한 동정녀는 . . . 그의 지상 생애가 끝났을 때 몸과 영혼이 하늘의 영광 속으로 들리움을 받았다”(Ibid., VIII. 59)고 하였다.
또한, 천주교회는 신도들에게 마리아에게 기도할 것을 가르친다. 카톨릭 교리서에 보면,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는 항상 우리를 돌보아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리아에게 신뢰하는 마음으로 각별한 공경과 기도를 드리고 모든 위험과 어려움에서 도와주시기를 청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천주교 주교회의, 1967년, 114쪽). 천주교회에서 성자로 추앙되었던 알폰스 추기경은 말하기를, “많은 것들을 하나님께 구하고 받지 못하지만, 마리아에게 구하여 받는다,” “우리는 흔히 우리의 구하는 바를 예수께 기원함으로써보다 마리아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더 신속히 얻는다”고 했다(Alphonse de Ligouri, The Glories of Mary, pp. 127, 254).
뿐만 아니라, 천주교회는 마리아에게 부당한 많은 칭호들을 돌린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선언하기를, “[마리아는] 그의 지상 생애가 끝났을 때 몸과 영혼이 하늘의 영광 속으로 들리움을 받았고 주님에 의해 만물 위의 여왕으로 존귀케 되었다”(Ibid., VIII. 59)고 했다. 카톨릭 교리서도 말하기를, “마리아는 . . . 하늘에 오르시어 천상과 지상의 모후(母后)가 되셨다”(114쪽)고 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또 선언하기를, “하늘로 올리움을 받은 후 그[마리아]는 이 구원하는 직책을 버리지 않으셨고 여러 가지 중보사역에 의해 계속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의 선물들을 가져다 주신다. . . . 그러므로 그 복된 동정녀에게 우리는 교회에서 변호자[보혜사], 돕는 자, 은혜 베푸는 자, 그리고 중보자의 명칭들로 빈다”고 하였다(Ibid., VIII. 62).
추기경 알폰스는 심지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죄인들은 마리아를 통해서만 용서받는다”(p. 83), “마리아에게 의지하지 않는 자는 실패하고 잃어버려진다”(p. 94), “마리아는 하늘의 문이라고 불리운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를 통하지 않고는 저 복된 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p. 160), “구원의 길은 마리아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에게도 열려져 있지 않다”(p. 169), “하늘과 땅의 모든 능력이 그에게 주어졌으므로 마리아의 명령에 모두가 순종한다. 심지어 하나님도 순종하신다. . . .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온 교회를 마리아의 통치 아래 두셨다”(p. 180, 181), “그는 우리의 구원, 우리의 생명, 우리의 소망, 우리의 모사, 우리의 피난처, 우리의 도움이시다”(p. 257).
그러나 우리는 성경이 밝히 가르치는 대로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기도해야 하며, 그 어떤 피조물에게도 신적 경배와 기도를 올려서는 안된다. 출애굽기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마태복음 4:10,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또한, 우리의 구주와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요한복음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디모데전서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마리아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필요한 죄인에 불과하다. 누가복음 1:38, “마리아가 가로되 [자신의 잉태의 소식을 전해주는 천사에게]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우리는 성경에서 마리아에 대한 특별한 높임을 볼 수 없고 도리어 그 반대의 예들을 본다. 마태복음 2:11, “[동방박사들은]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누가복음 2:48, 49, “그 부모가[그들이]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마리아는 인간 모친에 불과하였다.
무리 중 한 사람이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고 예수께 말하였을 때, 그는 말씀하시기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하셨다(눅 11:27, 28). 또 그의 모친과 형제들이 그를 찾아왔을 때 그는 그의 모친을 다른 제자들보다 달리 특별히 높이지 않으셨다. 그는 오히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말씀하셨다(마 12:50).
그러므로 천주교회의 마리아 교리는 확실히 비성경적이며 우상숭배적이다. 우리가 그것을 우상숭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피조물에게 신적 명칭과 속성 그리고 영광을 돌리기 때문이다. 그에게 기도하고 그를 ‘보혜사, 중보자, 천국의 문, 구원의 길, 혹은 천상 천하의 어머니와 여왕’이라고 부르는 행위가 그러하다. 촬스 핫지는 천주교회의 성인, 천사, 마리아 숭배가 우상숭배적이라고 비평하면서 그 교회가 이론적으로는 마리아를 하나님처럼 섬기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피조물에게 전지와 전능의 신적 속성들, 그리고 기도 응답의 신적 사역을 돌리기 때문에 우상숭배적이라고 잘 지적하였다(Systematic Theology, III, p. 281).
3. 칭의(稱義)에 관한 교리
셋째로, 천주교회는 칭의(稱義, 의롭다 하심)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있다. 천주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복음 진리를 부정한다. 1563년 트렌트 회의는 선언하기를, “누구든지 사람이 공식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이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는다고 말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했고(Canons of Trent, Session VI, Canon X), 또 “누구든지, 사람이 그리스도의 의(義)의 전가(轉嫁)에 의해서만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말하면, . . . 혹은 심지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는 은혜는 오직 하나님의 호의뿐이라고 말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했다(Ibid., Session VI, Canon XI).
칭의의 진리와 관련하여, 천주교회는 신자들의 죄들의 속죄가 남아 있다고 가르친다. 여기에서 선행과 기도를 통한 속죄의 교리와 연옥의 교리 등이 나온다. 카톨릭 교리서는 이렇게 가르친다: “고백의 성사로 지옥의 벌은 언제나 사함을 받으나, 세상과 연옥의 벌까지 사함을 다 받는 것은 아니다. 이 유한한 벌의 사함을 받기 위해서 신부는 보속을 정해준다. 고백 성사를 받는 사람은, 우리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죽으신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자기 죄에서 오는 벌을 보상해야 한다”(148쪽), “우리는 마음의 준비와 열심을 갖고 대사(大赦, 교회가 주는 큰 용서)를 받기 위해 기도와 선행을 해야 한다”(149쪽).
제2차 바티칸 공의회도 이렇게 선언했다: “죄는 속죄되어야 한다. 이것은 이 땅 위에서 이 생의 슬픔과 불행과 시련의 일들을 통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속죄는 내세에서 불과 고통들 혹은 정결케 하는 형벌들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Indulgentiarum Doctrina, I. 2), “하나님의 사랑 속에 참으로 회개하고 죽었으나 그들의 죄와 태만에 대해 적절한 회개로 보상하지 못한 자들의 영혼들은 죽은 후에 연옥에서 그들의 빚을 제거하기 위해 준비된 형벌들로 깨끗케 된다”(Ibid., I. 3).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완전하며 오직 그 공로에 근거하여 죄인이 죄씻음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사실을 밝히 가르친다. 로마서 3:21, 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 . .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이것은 일한 것이 없이도 은혜로 받는 의이며(롬 4:4, 5), 한 사람의 의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된 의이다(롬 5:18).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義)이시다(고전 1:30).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로 받은 사죄(赦罪)와 칭의(稱義)는 완전하다. 로마서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히브리서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성도들의 기도와 선행은 결코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의 구원을 위한 수단이 아니고, 예수님 믿고 은혜로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의 구원을 받은 결과요 그 열매일 뿐이다.
4. 미사(Mass)에 관한 교리
넷째로, 천주교회는 미사(mass)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있다. 천주교회의 미사는 개신교의 성찬과 같다. 그러나 그 내포하는 의미는 매우 다르다. 천주교회는, 미사가 속죄 제사로서 거기에서 빵과 포도주가 실제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미사 때마다 반복하여 죽으신다고 주장한다.
트렌트 회의는 선언하기를, “누구든지 미사에서 참되고 적절한 제사가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했다(Canons of Trent, Session XXII, Canon I). 트렌트 신앙고백에는 진술하기를, “나는 이와 같이, 미사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참된, 적절한 속죄 제사가 하나님께 드려진다고 고백한다”고 했다(제6조).
제2차 바티칸 공의회도 선언하기를, 미사는 “십자가의 제사가 계속되는 제사”이며 “미사의 제사에서 우리 주님은 제물로 죽임을 당하신다”고 했다(Eucharisticum Mysterium, Introduction C, Section 1, 2).
한국의 카톨릭 교리서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미사 성제는 예수님이 바치신 십자가의 제사를 새롭게 하고 되풀이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제의 손으로 당신 자신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제물로 드리신다. . . . 따라서 미사 성제는 십자가의 제사와 완전히 같으며, 가장 완전한 신약의 제사이다”(135, 136쪽).
그러나 천주교회의 미사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 속죄의 사역을 모독하는 교리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다(요 19:30). 칼빈의 주석대로, 그리스도의 이 말씀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성취하셨음을 나타낸다(Commentary on the Gospel according to John, pp. 235-37). 칼빈은 또 말하기를, 이 말씀은 미사라는 가증스러운 것을 정죄한다고 했다(Ibid.).
또한 히브리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단번에’(하팍스, 에파팍스) 완전한 속죄를 이루셨음을 강조하였다. 히브리서 7:27,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히브리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브리서 9:26,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히브리서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그러므로 우리의 죄를 위해 더 이상 속죄의 제사가 필요치 않다. 히브리서 10:18,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이상의 비성경적, 이단적 오류들을 볼 때, 우리는 천주교회가 참 교회가 아니고 복음 진리를 버린 거짓된 교회이며 마리아를 신격화 하는 우상숭배적 단체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참으로, 천주교회는 신약교회 2천년 역사상 대표적인, 가장 강력한, 그리고 지금도 세계적으로 매우 활동적인 이단이다.
그러므로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천주교회가 적그리스도적이며 우상숭배적 단체임을 분명히 하였다. 마틴 루터는 말하기를, 교황은 “귀신들이 충만한 자요 . . . 하나님의 원수요 적그리스도”라고 단언했고, 교황 제도를 마귀적이라고 했다(Martin Luther, Church and Ministry, III, p. 363). 그는 “이 악마적인 교황 제도는 땅 위의 최종적 불행이요, 모든 악령들이 전력을 다해 할 수 있는 것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표현했다("Against the Roman Papacy, an Institution of the Devil, 1545," in Luther's Works, vol. 41, p. 376). 개혁교회의 기초를 닦은 죤 칼빈도, 천주교인들을 그리스도의 치명적 대적자들로 간주했고, 천주교회는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왕 때보다 더 불순한 교리와 더 큰 우상숭배를 가지고 있고, 다니엘과 바울이 예언한(단 9:27; 살후 2:4) 바로 그 적그리스도요 그 악하고 가증한 왕국의 지도자요 기수라고 보았고(John Calvin, Institutes of Christian Religion, IV. ii. 4, 9, 12), 교황의 복음을 바울의 복음의 ‘무서운 변질’로 간주했다(Commentary on the Galatians, p. 32).
이와 같이 천주교회는 그 교황 제도의 기초가 되는 기본적 교리들에 있어서 변하지 않았다. 그 기본 교리들은 분명히 비성경적이며 반기독교적이며 변질되었고 우상숭배적이다. 그렇다면, 천주교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태도는 오늘날도 여전히 정당하고 유효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천주교회에 대한 에큐메니칼 지도자들의 교제와 우호 관계는 명백히 비성경적이며, 종교개혁의 귀한 유산인 은혜의 복음에 대한 배신이 아닐 수 없다.
자료출처 http://blog.daum.net/kkho1105/3324
에큐메니칼 운동의 신학적 포용주의는 개신교회 안의 이단적 자유주의 사상들의 포용에서 뿐만 아니라, 또한 천주교회에 대한 긍정적, 우호적 태도에서도 나타난다.
사실, 천주교회 신자들의 수효가 개신교회와 헬라 정교회의 신자들을 합한 수효보다 훨씬 능가하므로, 소위 기독교계의 재연합이라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비젼은 천주교회를 포함함이 없이는 수적으로 큰 결함이 있을 것이다. 세계 기독교 백과사전에 의하면, 1980년 중반 천주교회 신자 수는 약 8억 9백만명, 개신교회 신자 수는 약 2억 8천만명, 헬라 정교회 신자 수는 약 1억 2천 4백만명, 영국교회 신자 수는 약 6천 5백만명이다(David B. Barrett, World Christian Encyclopedia: A Compara- tive Study of Churches and Religions in the Modern World AD 1900-2000, p. 6).
분석
타임지 종교 편집인 리차드 오슬링은 포트랜드 대학교 잡지에서, “오늘날, 기독교도들에게 당면한 궁극적 질문은 비천주교인들이 교황 제도 아래 연합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 이하의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Richard Ostling, “Piercing Together the Ecumenical Puzzle,” University of Portland Magazine, Summer 1986, p. 11). 그의 말과 같이 오늘날 에큐메니칼 운동은 천주교회와 점점 가까와지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1. 천주교회에 대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긍정적, 우호적 태도
첫째로, 현대 에큐메니칼 운동은 천주교회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태도를 나타낸다. 세계교회협의회의 초대 총무이었고 명예 회장인 빌렘 비셜트 후프트는 세계교회협의회와 천주교회의 적극적 협력 관계를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가 반복해 말하는 바는, 세계교회협의회 내의 교회들과 천주교회는 이제 모두 한 동일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것으로 충분치 않다. 우리는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The Ecumenical Review, 37 <1985>, 336).
세계교회협의회의 전총무인 에밀리오 카스트로도 공언하기를, “세계교회협의회와 천주교회 간의 현재의 관계는 매우 긍정적이며 모든 종류의 우호 관계들이 있다”고 했다(One World, January-February 1986, p. 6).
1992년 세계교회협의회의 새 총무로 독일의 자유주의 신학자 콘라드 라이저(Konrad Raiser) 박사가 선출되었다. 그는 튀빙겐, 하이델베르그, 쥬리히, 하버드 대학 등에서 신학과 사회학을 공부한 학자이다(기독교 연합신문, 1992년 9월 6일, 15쪽). 그의 배경은 루터파이지만, 그는 말하기를, “내가 에큐메니칼 운동 안으로 더 많이 이끌리면 이끌릴수록, 나는 헬라 정통교회와 로마 천주교회의 전통들을 더 많이 존경하게 되었고 그것들에 의해 더 많이 풍성하여졌다”고 했다(Calvary Contender, 1992년 10월 1일). 그는 후에 또 말하기를, 세계는 ‘후(後)-교파적’ 시대에 있고 에큐메니칼 지도자들은 전통적 교단들을 넘어서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하며, 이것은 세계교회협의회가 비(非)교회들에 대해 열려 있음을 나타낸다고 하였다(Christian News, 1993년 6월 7일).
1997년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의 에큐메니칼 관계자 프랭크 센(Frank Senn) 목사는 말하기를, “나는 우리와 천주교회와의 관계가 우리가 다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의제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진영에 있다”고 했고, 부언하기를, “우리는 16세기에 분리되어 나간 자들이며, 우리는 다시 함께 돌아가야 할 자들이다”고 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7년 8월 1일).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는 1997년 8월 모임에서 수세기 동안의 천주교도들과의 분열의 싸움이 끝났다고 선언하였고, 과거의 정죄들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진술을 958대 25의 표결로 승인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7년 9월 15일).
1998년 1월 아시아 기독교협의회(CCA)와 아시아 천주교 주교회의(FABC)는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제2차 ‘기독교 일치를 위한 아시아 운동’ 세미나를 갖고 아시아 지역 신구교 일치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세미나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신구교 사이의 공식적인 논의 기구이다. (기독교 연합신문, 1998년 1월 11일, 2쪽; 기독교신문, 1998년 1월 25일, 1쪽.)
1998년 1월 기독교 일치주간 연합예배가 성공회 대성당에서 열려 기독교의 일치를 위해 기도하였다. 거기에 참여하는 교회들은 일반 개신교회, 한국 성공회, 한국 정교회, 천주교회 등이다. (기독교신문, 1998년 1월 11일, 1쪽.)
세계 루터교회 연합회는 제네바에서 열린 1998년 연례회의에서 제의된 “칭의(稱義)의 교리에 대한 [천주교회와의] 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Dallas Morning News, 1998년 7월 4일). 그렇지만, 하루 뒤, 바티칸의 고위 관리들은 그 문서를 칭찬하면서 몇 쪽의 ‘설명서’를 내어놓았는데, 거기에는 이런 문장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생이 은혜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선행과 공적에 대해 주시는 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8월 1일.)
세계교회협의회와 천주교회 사이에는 협력을 위해 지난 7년 동안 연합 실무회가 있어왔다. 둘 사이의 관계는 점점 진전되었다. 천주교회는 이미 온 세계의 56개국의 교회 협의회들의 정회원이다. 1998년 세계교회협의회 제8차 총회에 참석한 많은 천주교 신부들과 수녀들 중의 하나인 토마스 스트란스키는 신문기자들에게 천주교회와 세계교회협의회 간의 관계에 대한 간단한 역사적 과정을 설명해 주었다. 그는 1972년에는 바티칸이 가까운 미래에 세계교회협의회의 회원이 되기를 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었지만, 이제 “나는 로마 카톨릭 교회가 미래에 세계교회협의회의 정회원이 되리라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2월 1일.)
미국 천주교 주교 대회와 미국 교회 협의회는 매년 문안과 사절단을 교환하며, ‘커져가는 협력’과 계속적인 ‘공동적 활동’을 보고한다. 1999년 6월 21일 크리스챤 뉴스는, “그러한 협력의 다른 한 상징으로, 교회 협의회의 회장이며, 미국의 전(前) 유엔 대사인 [친 마르크스주의적] 앤드류 영(Andrew Young)은 9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천주교 성당에서 그의 취임식을 거행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Calvary Contend- er, 1999년 7월 15일.)
매트 코스텔라는 미국 침례교회(ABC)의 2년마다 모이는 1999년 6월 모임에 대한 보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 침례교회 목회자협의회는 그 매2년 모임의 첫째날에 모였고 싸우스 다코타주 워터타운에 있는 하나님의 어머니 수도원에서 온 베네딕 수녀 아드리엔 카우프만이 ‘실제적 대화: 회중들이 분열 가능한 문제들을 분열됨 없이 다루는 수단’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하는 것을 들었다. (지난번 매2년 모임에서는, 천주교회 추기경이 전체 모임에서 설교하였다).” (Foundation, 1999년 7-8월; Calvary Contender, 1999년 9월 1일.)
1999년 미국의 역사 깊은 하버드 대학교 신학대학의 새 학장에 천주교회 신부인 브라이언 헤이르(Bryan Hehir)가 임명되었다. 헤이르는 이 직위에 임명된 최초의 천주교인이다(Christian News, 1999년 9월 13일; Calvary Contender, 1999년 10월 15일).
1999년 10월 31일, 루터교회 세계연맹(LWF)의 크리스티안 크라우제 주교와 천주교회 교황청 일치위원회 위원장 에드워드 카시디 추기경은 ‘칭의(稱義)의 교리’에 관한 공동 선언에 서명하였다. 이 사건은 신구교의 500년만의 화해의 사건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 1999년 11월 2일, 8쪽). 크라우스 주교는 그 공동 선언을 치하하면서 그것을 ‘희망의 서명’이라고 묘사하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그 선언을 칭찬하면서 그것이 완전한 기독교 일치의 회복을 향한 중요한 걸음이라고 말했고(Christian News, 2000년 1월 10일, 3쪽), 또 “그리스도인들이 환희와 일치와 연합으로 나아가는 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며 환영했다(기독신문, 1999년 11월 3일, 16쪽).
천주교회와 루터교 세계연맹(자유주의 루터교)의 대표자들은 1999년 10월 31일에 모여 칭의(稱義) 교리에 관한 그들의 애매모호한 공동선언서에 서명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9년 12월 1일). 그러나 천주교회는 16세기 트렌트 공의회에서 공식적 교회 교의(dogma)가 된 이단들을 계속 주장한다. 천주교회가 그 무오한 교의들을 ‘개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그 일치란 개신교 당사자들이 그들의 선조들이 믿었거나 믿을 수밖에 없었던 것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을 뿐일 것이다(World, 2000년 1월 1일).
빌리 그레이엄과 촬스 콜슨 같은 복음주의자들에 의해 위대한 기독교 목자로 찬양을 받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최근에 2천년을, 면죄부의 발행으로 완전케 되는 ‘희년’으로(연옥에서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때로) 선포하였다(Calvary Contender, 2000년 1월 15일).
조선일보 2000년 1월 22일자(23쪽)는 “신-구교 ‘하나 되기’ 기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독교 일치기도 주간 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18일부터 25일까지는 그리스도교 여러 교파들이 화해와 단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그리스도교 일치기도 주간’. 1968년 로마 교황청과 세계교회협의회(WCC)가 함께 제정한 일치기도 주간을 맞아 국내외에서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 . . 18일 로마 바티칸의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가톨릭, 동방정교회, 성공회, 루터교, 감리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대희년(大禧年) 교회일치 기도회가 열렸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영국 국교회 수장(首長) 조지 커레이 캔터베리 대주교, 동방정교회 대표 헬리오폴리스 수석대주교는 함께 베드로 대성당의 ‘거룩한 문’을 열어 젖히고 성당 안으로 들어가 예배 의식을 가졌다. 교황은 ‘우리는 서로 떨어져 있는 형제들이지만 이제 굳은 결의를 가지고 완전한 일치에 이르는 길에 들어섰다’며 ‘지난 1000년간 교회가 하나되지 못한 데 대해 그리스도께 용서를 구하고 새 밀레니엄에는 간절한 기도로 교회의 일치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18일 저녁 서울 명동성당에서 가톨릭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개신교 교단들, 루터교, 한국정교회, 성공회 등이 참가하는 합동기도회가 열렸다. 이 기도회는 여러 교파의 성직자들이 공동으로 의식을 집전했으며 성가대도 연합으로 구성하여 찬양을 불렀다. 교회협의회장 이성덕 구세군사령관은 설교를 통해 ‘신-구교 신자들은 관행과 제도가 다른 가운데 지내왔지만 이 순간 그리스도의 마지막 소원을 재확인하면서 “주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간절한 일치의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교회협의회는 창립 56년 만에 처음으로 천주교인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00년 4월 앨버타 에드몬튼에서 열린 회의에서 캐나다 교회협의회는 천주교회 온타리오 주교인 안드레 발리를 새 지도자로 선출했다. 캐나다 최대 교파인 천주교회는 1997년 캐나다 교회협의회에 회원으로 정식 가입되었다고 한다. 캐나다 교회협의회는 현재 19개 교단이 가입되어 있다. 발리 주교는 취임 인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화를 위해 서로를 더 잘 아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일치를 이루는 것이다. 일치가 내일 당장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우리는 일치를 향해 나아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챤신문, 2000년 5월 22일, 2쪽.)
미국의 앨러배머주의 헌츠빌 타임즈(Huntsville Times) 2000년 1월 15일자의 한 글은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천주교 신부가 [남] 침례교회에서 연설하고 안식교인들과 그리스도의 교회 교인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겠는가? ‘대 희년 예배를 위한 기독교 일치 축제’에서이다. . . . 기독교 공동체는 1월 23일 [헌츠빌] 제1침례교회에서 예배와 찬양의 시간으로 모일 것이다.” 주최측은 이것이 이 곳에서의 새 에큐메니칼 운동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 천주교 연사는 로마 천주교회와 헬라 정교회와 개신교와 복음주의자들/은사주의자들이 대화를 위해 함께 모이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세계의 모든 주요 종교들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평화를 소유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안식교 목사는 말하기를, “우리의 소망은 모든 분열의 장벽들이 제거되고 우리를 연합하고 함께 모으는 것들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오류 안에서 연합하는 것보다 진리에 의해 분리되는 것이 더 낫다. (Calvary Contender, 2000년 2월 1일.)
심지어, 에큐메니칼 운동에는 모종의 교황 제도를 받아들이려는 경향까지 존재한다. 세계교회협의회의 초대 총무이었던 비셜트 후프트는 일찌기 그 사실을 인정했다(The Ecumenical Review, 37 <1985>, 336).
1999년 5월 12일 영국교회(성공회)와 천주교회 신학자들로 구성된 ‘영국교회-천주교회 국제위원회’는 웨스트민스터 교회당에서 발표한 “권위의 은사(교회의 권위 III)”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로마 주교는, 교회의 보편적 수위권(首位權)의 표현으로서, 진리를 분별하고 밝히는 특별한 사목(司牧) 활동을 한다”고 명시했다. 죠지 캐리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는 이번 문서에 대해 “환영한다. 폭력과 분열로 갈라진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이 한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신문, 1999년 5월 19일, 16쪽; Calvary Contender, 1999년 8월 1일.)
2.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천주교회의 태도의 변화
둘째로,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천주교회의 태도도 변하였다. 천주교회는 1959년까지 현대 에큐메니칼 운동 밖에 있었다. 그러나 교황 요한 23세는 1960년에 기독교 일치 촉진 사무국을 설립했고, 1962년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시작했고, 그를 이어 1965년 교황 바오로 6세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마쳤고, 1967년 기독교 일치 촉진 사무국을 교황청의 상설 기관으로 만들었다. 이 두 교황의 노력으로 천주교회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해 적극적 태도를 보이게 되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특별한 전환점이었다. 그 회의 이후, 천주교회는 다른 교회들과의 대화들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John J. McDonnell,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and the Catholic Church, pp. 129-221).
비록 천주교회가 현재 세계교회협의회의 회원교회가 아니고 또 회원권을 구하고 있지도 않지만, 그 교회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활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예를 들면, 1968년 이후, 10-15명의 천주교회 신학자들이 세계교회협의회의 신앙 직제 위원회에 정회원으로 참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천주교회는 (1) 매년 기독교 일치를 위한 기도 주간을 위한 예비 대회들에 참여했고, (2) 세계교회협의회의 주요 대회들에 참관인 혹은 참조인으로 정규적으로 참여했고, (3) 세계교회협의회의 프로그램 작성 간사 중에 들어 있고, 또한 (4) 1985년 현재, 적어도 25개의 지역적 혹은 국가적 교회 협의회에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Apostolic Faith To- day, p. 9).
1993년 8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 제5차 신앙 직제 위원회 세계 대회의 120명 회원 중 26명은 천주교인으로서 전적으로 참여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3년 9월 15일). 1999년의 한 보고서에 의하면, 천주교회는 이미 온 세계의 56개국의 교회 협의회들의 정회원이다(Calvary Contender, 1999년 2월 1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수석 교리 사무관인 라칭거 추기경은 “교회의 일치와 신앙과 도덕에 대한 [천주교회의] 책임”에 대해 말하며, “이제까지 분리된 공동체들이 교황과 더불어 일치 안으로 들어올 때” 교황직의 사용이 [기독교계를] 변화시킬 방식들을 구상한다(Christianity Today, 1998년 5월 18일). 교황은 1995년에 비(非)천주교인들을 초청하기를, 교황직의 사용이 기독교 일치에 장애물이 아니라 도구가 되도록 그것을 함께 재고하자고 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8년 6월 1일).
1998년 세계교회협의회 제8차 총회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공식적 편지가 세계교회협의회 총무인 콘라드 라이저 박사에게 전달되었는데, 거기에서 교황은 총회 대표들에게 문안하고 축하하면서 말하기를, “세계교회협의회와 천주교회의 관계에 관하여, 연합 실무회의 골격 안에서 미래의 협력의 길들이 기독교 일치를 위한 추구를 강화하기 위하여, 또한 그것의 유형적 차원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다”라고 했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2월 1일.)
3. 은사 운동의 접착제 역할
셋째로, 오늘날 은사 운동은 천주교인들과 개신교인들 간의 접착제로서 나타난다. 이그네이셔스 카타넬로(Ignatius Catanello)에 의하면, 1983년 미국에서만 60만명 이상의 천주교인들이 매주 은사주의적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고, 온 세계에서는 약 5천만명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The Effects of the Charismatic Movement on Local Ecumenism” <Ph.D. dissertation, New York University, 1983>, p. 1).
4. 복음주의자들의 천주교회 포용
천주교회에 대한 포용적 태도는 자유주의적 에큐메니칼 지도자들에게서 뿐만 아니라, 또한 적지 않은 복음주의자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이런 예들은 점점 누적되고 있다.
(1) 빌리 그레이엄
1993년 6월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세번째 전도대회를 개최했는데, 1050개의 교회들과 65개 교단들이 협력하였다. 이 대회에서 여섯 명의 천주교인들은 실행위원에 포함되었다(Christianity Today, 1993년 7월 19일자; Calvary Contender, 1993년 8월 1일).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이사 스털링 허스턴은 말하기를, “지난 10-15년 동안 그레이엄 전도대회에서 천주교회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고 약간의 수의 천주교회 지도자들은 이제 전도대회 계획위원회들의 공식적 대표자들로 봉사한다. 천주교회 신자들은 안내위원들, 성가대원들, 심지어 상담위원들로 환영을 받고 있다”고 했다(Calvary Contender, 1993년 12월 1일).
무디 먼슬리 1993년 11월호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오늘날, 선이든 악이든,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을 분리시키는 선들이 사라지고 있다. 양쪽에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촬스 콜슨은 쓰기를, “지금은 그리스도인인 우리 모두가 우리의 신앙고백들과 우리의 전통들의 차이점을 무시하고 함께 모일 적절한 때이다”라고 했다. 빌리 그레이엄과 루이스 팔라우와 월드 비젼 같은 단체들이 천주교인들을 포함한다. (Calvary Contender, 1993년 12월 1일.)
휴스턴 크로니클(Houston Chronicle) 1997년 3월 30일자는 빌리 그레이엄의 알라모도움에서의 전도집회에 대한 보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지역 천주교회도 중심적 역할을 했는데, 그것은 교황의 1987년 샌안토니오 방문 기간에 보인 그 침례교인[빌리 그레이엄]의 후원에 대한 일종의 보답이었다. . . . 기독교 지도자로서 빌리 그레이엄은 신학적 차이점들을 초월하는 존경을 얻었기 때문에 침례교인들과 천주교인들과 장로교인들이 그레이엄 전도집회 준비를 위한 수개월 전의 계획 모임들과 훈련 회의들에 함께 모인다.” (Calvary Contender, 1997년 5월 1일.)
복음 전파(Proclaiming the Gospel) 1997년 6월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천주교회는 이제 빌리 그레이엄의 전도대회들에 참여하고 있다. 전도대회를 선전하고 촉진시키고 천주교회 상담자들을 사용하는 댓가로, [빌리] 그레이엄은 믿음을 고백하며 앞으로 나오는 모든 천주교인들을 그들의 천주교회들로 돌려보내겠다고 그 지역의 주교와 약속한다”(Calvary Contender, 1997년 6월 15일).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8년 8월 10일자는 이렇게 썼다: “. . . 인구 약 백만명의 [오타와] 지역을 위한 지난 6월 25-28일 빌리 그레이엄 전교 활동에서, 천주교인들과 개신교인들 간의 간격--그리고 어느 정도 프랑스인들과 영국인들 간의 간격--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전도대회를 후원한 470개의 지역 교회들 가운데, 60개는 천주교회들이었다. 천주교회의 참여는 모든 그레이엄 전도대회 가운데 가장 중대하였다.” 그 잡지는 언급하기를, 새 신자들 중의 얼마는 천주교회에서 데려갔다고 하였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9월 1일.)
빌리 그레이엄은 최근의 한 대담에서 자기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금세기의 인물로 뽑겠다고 말했다(Religion Today, 1999년 12월 20일). 그는 말하기를, 현 교황은 “지난 200년 중의 교황들 가운데서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나는 그의 용기, 결정, 지적 재능, 및 천주교회, 개신교회, 헬라 정교회의 차이점들에 대한 그의 이해, 그리고 어떤 형식의 화해에 대한 시도에 감탄한다”고 하였다. (Calvary Contender, 2000년 1월 1일.)
(2) 빌 브라이트
대학생 선교회의 창설자요 총재인 1969년 천주교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천주교회를 공격하지 않는다. 우리가 믿기는, 하나님께서 그 교회 안에서 힘있는 역사를 하고 계시며 세계를 복음화시키는 일을 돕기 위하여 수백만의 천주교인들을 사용하실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The Post and Times Star, Cincinnati, Ohio, 1969년 8월 30일; David W. Cloud, "Bill Bright Joins Hands with False Gos- pels," Christian News, 2000년 1월 3일, 18쪽).
브라이트가 창설한 대학생 선교회에는 1970년대에 간사들 가운데 천주교인들이 있었다(James Hefley, "A Prejudiced Protestant Takes a New Look at the Catholic Church," 1971, p. 122; Cloud, Ibid.). 또한 그의 지도 아래 열린 ‘키(Key) ’73’과 1976년의 ‘여기에 생명 아메리카가 있다’는 집회들을 위해 천주교인들이 참여하였다(Cloud, Ibid.).
1986년 빌리 그레이엄의 암스테르담 대회에서, 브라이트는 또 이렇게 말했다: “개신교인들과 천주교인들이 서로 많이 관계하고 싶어하지 않은 때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의 영께서는 천주교회 뿐만 아니라 또한 개신교회의 교제들과 교통들에서 이와 같이 크게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곳마다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Foundation, 1986년 7-8월호; Cloud, Ibid.).
빌 브라이트는 오늘날 은사주의자들을 따뜻하게 용납한다. 어떤 이들은 그가 1994년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ECT)라는 상호 인정과 협력의 진술서에 서명한 것 때문에 그를 비난했고 ECT에 대한 그의 입장을 취소하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천주교인들 가운데 수천만명의 참된 신자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거절했다. (Christianity Today, 1997년 7월 14일; Calvary Contender, 1997년 8월 1일.)
(3) 다른 복음주의자들
빌리 그레이엄 뿐만 아니라, 또한 제리 팔웰, 잭 반 임페, 제임스 로빈슨, 에드 답슨 등의 복음주의자들은 다 최근에 천주교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대하여 찬사를 보냈다. 1985년, 에드 답슨은 “교황 제도가 적그리스도적이라고 선언하는 극단주의자들은 . . .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다”고 말했다. 케넷 칸써는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85년 9월 6일자 사설에서 교황을 ‘성 베드로의 계승자’라고 불렀고 복음주의자들에 대한 그 ‘자신의 호소’에 대한 이유들을 열거하였다. (Calvary Contender, 1992년 12월 1일).
촬스 콜슨, 빌 브라이트, 제임스 패커 등의 복음주의자들은 1994년 기본적으로 서로의 양무리를 ‘개종시키지’ 않기로 천주교인들과 합의한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라는 문서에 서명하였다(Calvary Contender, 1997년 6월 15일).
1997년 9월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ECT)라는 모임에서 “구원의 선물”이라는 두번째 진술서를 발표하였다. 그 글은 매우 복음적인 구원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예수님 외에는 구원 얻는 다른 길이 없다고 바르게 진술한다. 또 그것은 의롭다 하심이 인간의 선행으로 말미암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며 오직 그리스도의 의에만 근거한다고 바르게 말한다. 그러나 그 진술서는 천주교회의 공로 개념, 연옥, 마리아 경외 등의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이해들’이 있다고만 언급하고 그것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는 모든 사람은 주 안에서 형제 자매이다”라고 말한다. 또 그것은 진술하기를, “종교개혁의 유산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고전적 신앙고백을 확신을 가지고 공언하는 복음주의자들로서, 천주교회의 교훈에 양심적으로 충실하는 천주교회 신자들로서, 그리고 우리의 기독교 선조들에 대한 우리의 빚과 우리의 동시대인들과 우리 후에 올 자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함께 인식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로서, 우리는 우리가 여기에서 고백한 복음 안에서의 우리의 일체성을 선언한다”고 했다. 그 진술서에 서명한 사람들은 대학생 선교회 총재 빌 브라이트,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해롤드 브라운과 죤 우드브릿지, 위튼 대학의 마크 놀, 카나다의 리전트 대학의 제임스 패커 등이다. 이들은 다 오늘날 유명한 복음주의자들이다.
달라스 신학교 교장 척 스윈돌은 1997년 10월의 한 서신에서 테레사 수녀를 ‘주목할 만한 여인’이라고 불렀다(Calvary Contender, 1998년 2월 1일). 제임스 답슨 박사는 고(故) 테레사 수녀를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하였는데, 그것은 “그가 그의 생애에서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잭 반 임페는 이 ‘상냥한 40킬로그램 몸무게의 숙녀’가 구원을 받지 못한 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꾸짖는다(C.E.C. Journal, 1998년 2월). 그러나 빌 잭슨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어떤 개인의 구원을 판단하기를 원하지 않지만, 그 [수녀] 자신의 입술로부터 그의 영혼의 상태에 관한 어두움을 나타내는 말들이 나온다. 그는 누구와 사진을 찍을 때마다 영혼이 연옥을 떠나기를 기도했다; 그는 성찬떡에 대한 사제의 축복이 아니면 예수님을 소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교황에게 마리아를 ‘그리스도인의 협력 구속자, 협력 중보자 및 보혜사라고 부르기를 공공연하게 간청하였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3월 1일.)
잭 반 임페는 슬프게도 영적 분별력이 없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칭송하는 자들과 연합하였다.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8년 3월 2일자는, 그가 최근에 교황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변호하는데 그의 전체 방송을 사용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다음번 교황이 요한계시록의 거짓 선지자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대해 경고했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의 형제 자매들로서 결합되었다”고 말했다(Calvary Contender, 1998년 3월 15일).
사업가이며 천주교인인 마이클 티미스(Michael Timmis)는 국제 교도소 선교회(Prison Fellowship International)의 회장으로 지명되었다. 그의 전임 회장이며 설립자인 척 콜슨은 명예 회장으로 이사회에 남아 있다(Moody Monthly, 1998년 8월). 티미스는 또한 프라미스 키퍼스의 이사로 있고(Calvary Contender, 1997년 9월 1일), 지난 10월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모인 제4회 프라미스 키퍼스 총회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7월 15일.)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8년 4월 6일자에는 ‘여섯 개의 영감 있는 비디오 세트’에 대한 전면 광고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라는 제목이었다. 이것에 관하여, 그 광고문은 이러하였다: “이 영감을 주는 비디오 선집은 가장 사랑받는 종교적 지도자들 중의 한 사람과 연합하도록 여러분을 초청한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4월 15일.)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1998년 9월 7일자는 고(故) 레이먼드 브라운 ‘신부’의 신약 개론을 높이 추천했고 “그는 오늘날 신약학의 탁월한 종합을 제공한다”고 논평했다. 브라운은 예수께서 전지(全知)한 하나님이 아니셨고 오류를 범하셨다고 말한 영향력 있는 천주교회의 자유주의 신학자이었다. 그는 성경의 무오성(無誤性)을 거부했고, 세계교회협의회에서 활동적이었다. 그는 1971년에 뉴욕의 자유주의적인 유니온 신학교에 갔고 그 학교의 첫번째 종신직 천주교회 교수가 되었다(Christian News, 1998년 9월 14일). 그러나 풀러 신학교의 1984-85년 요람은 브라운을 강사 명단에 두었다(Calvary Contender, 1984년 10월 15일). 크리스챠니티 투데이지의 설립자요 이사장은 빌리 그레이엄이다. 죠셉 스토웰, 워런 위어스비, 에드 답슨은, 천주교인들과 더불어, 그 잡지의 ‘자문 편집 위원들’로 명단에 올라 있다. (Calvary Contender, 1998년 10월 15일.)
1998년 12월 미국의 무디 성경학교 교장 죠셉 스토웰은 위튼 대학교 총장 듀안 리트핀(Duane Litfin)과 트리니티 국제대학교 총장 그레고리 웨이브라잇(Gregory Waybright)과 함께 천주교 추기경 프랜시스 죠지의 집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하였다(Moody Student, 1999년 2월 2일). ‘친분 관계’가 형성되었고, ‘동반자 관계’가 논의되었다. 스토웰은, 그 네 사람이 ‘사회 문제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나 협력 때문에 ‘신학적 이해들을 타협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죠지 추기경은 ‘신학을 이야기하기를 원했으며’ 또한 “우리 회중들에게 어떤 공통적 봉사 활동들을 함께하며 기도하고 예배하자는 요청을 가지고 다음 천년에 들어갈” 가능성을 논하였다. 리트핀은, 추기경과의 친분 관계가 무엇으로 인도할지 모른다고 말했으나 ‘그러한 친분 관계를 가지는 것이 가지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3월 15일)
미국 필라델피아 제10 장로교회의 목사요 ‘고백하는 복음주의자 연맹’ 회장인 제임스 보이스는, 1999년 12월 7일 크리스챤 뉴스와의 대담에서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ECT)라는 문서에 서명한 대학생 선교회 총재 빌 브라이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단지 빌 브라이트는 신학적이지 않다. 그는 사업가다. 나는 그가 무슨 신학이든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단지 나가서 ‘세상을 복음화하고’ 있다. 그는 그의 ‘예수님’ 영화를 보고 그리스도인이 되고 있는 이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얻었다. 천주교인들도 좋은 일들을 하고자 하므로, 빌 브라이트는 실제로 천주교인들이 주님의 놀라운 전사요 충성된 군사라고 생각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다. 그렇지 않은가? 천주교인들은 ‘사영리’를 믿으며 그것이 빌 브라이트의 생각에 좋다. 그래서 그는 그들과 함께 있다. 그는 그것보다 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를 정말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ECT에] 서명한 제이 아이 패커 같은 사람이다.” 패커는 신학자이지만 브라잇과 같이 에큐메니칼적이다. 브라잇과 대학생 선교회는 수년 동안 천주교인들과 가까이 일했고 그들을 간사로 환영하였다. (Christian News, 1998년 6월 8일; Calvary Contender, 1998년 12월 15일; 1999년 1월 1일.)
제임스 보이스는 크리스챤 뉴스와의 그 대담에서 또 이렇게 말했다: “척 콜슨은 하나님을 위해 중대한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 . . 정력적인 큰 활동가요 운동가이다. 그것은 굉장한 일이다. 그의 아내는 천주교인이다. 그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나 적어도 그가 그의 책들에서 존경하는 사람들은 천주교인들이다. 예컨대, 테레사 수녀는 매우 높게 평가되고, 말콤 머거리지 등. 나는 참으로 그가 천주교회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견해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만일 그의 수입이 개신교인들로부터 오지 않는다면 그가 천주교회로 전향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항상 말해왔다. . . . 그것이 내가 그에게서 받은 인상이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1월 1일.)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제임스 답슨 목사의 사모(숼리)는 매년 모이는 전국 기도의 날의 의장이었다. 공동의장은 대학생선교회의 빌 브라이트의 사모(보네트)이었다. 촬스 콜슨은 전국자문위원회에 들어 있다. 랍비 조슈아 하버만, ‘신부’ 로버트 시로코, 및 제임스 케네디는 연결고리들이었다. 전국 기도의 날(NDP) 책자에 의하면, “모든 종교들에 속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전통들에 따라서 참여하도록 격려된다. . . . 전국 기도의 날은 모든 신앙의 사람들이 그들의 이해하는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만들어졌고 의도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다른 신들에게 기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연합하여 기도할 수 있는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수 24:18-20). 그는 그의 영광을 유대교와 로마 천주교의 이방신들과 거짓신들과 함께 나누시지 않을 것이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6월 1일.)
척 콜슨의 교도소 선교회의 성직자들의 70페센트 이상이 왜 천주교인들인가? 천주교회 신부 죤 뉴하우스와 함께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과 함께’라는 운동의 협력전개자인 척 콜슨은 왜 최근에 교도소 선교회의 말고삐를 현재 천주교인인 마이클 티미스에게 넘겨주는 것을 허락했는가? 왜 달라스 신학교는 ‘미국을 위한 천주교 캠페인’의 설립 이사인 윌리엄 베네트를 지난 달 주강사로 세웠는가?(Berean Call, 1999년 10월호). 빌리 그레이엄, 빌 브라이트, 로벗슨, 답슨 및 기타 신복음주의자들은 천주교회 지도자들을 형제들로 간주한다. 그들과 제리 팔웰과 잭 반 임페는 교황에게 찬사를 보냈고 전도대회들과 기타 행사들에서 천주교회 지도자들과 더불어 활동한다. (Calvary Contender, 1999년 11월 15일.)
최근의 한 책에서 척 콜슨은 말하기를, “오늘날 모든 기독교 지도자들 가운데 가장 희망적 말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나왔다”고 했다(Proclaiming the Gospel, 1월-2월호).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부부는 척 콜슨과 그의 교도소 선교회를 후원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였다: “첫째로, 콜슨 씨의 천주교회와 교황에 대한 높은 견해; 둘째로, 그의 글들과 말들에서 천주교인들을 기독교인으로 포함함; 셋째로, ‘복음주의자들과 천주교인들 함께’라는 협정 문서들에 서명함; 넷째로, 교도소 선교회의 지도자들 속에 로마 천주교인들을 포함함; 다섯째로, 교도소 선교회의 신앙 진술의 당혹케 함[‘칭의’가 로마 천주교인들에게 받아들여지도록 고안됨].” (Calvary Contender, 2000년 2월 15일.)
비평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오늘날 에큐메니칼 운동은 개신교회와 천주교회의 연합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심지어 복음주의자들도 천주교회를 용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개신교회는 천주교회를 우상숭배적이고 변질된 적그리스도적 집단으로 간주해 왔으며 천주교회는 그 기본 교리들에 있어서 변하지 않았다. 천주교회의 근본적인 오류들을 비평함으로써 천주교회를 포용하려는 개신교회들의 경향이 잘못된 것임을 살펴보자.
1. 교황의 권위에 관한 교리
첫째로, 천주교회는 교회와 그 전통의 권위를 성경의 권위와 동등하다고 간주하면서 로마 교회의 우위성과 교황의 베드로 사도 계승을 주장해 왔고, 심지어 교황 무오설까지 선언했다. 1870년 바티칸 회의는, 로마 교황이 그 직분을 수행하며 믿음과 윤리에 관한 교리를 정의할 때 그는 무오성을 소유한다고 선언했던 것이다. 1964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여전히 변함 없이 교황을 “베드로의 계승자,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전체 교회의 유형적 머리라고 부르면서” 교황의 수뇌성과 무오한 교훈의 직분에 관한 그 동일한 교리를 “모든 신실한 자들이 확고히 믿어야 할” 교리로 다시 제시했다(Documents of Vatican II, ed. Austin P. Flan- nery, pp. 370, 380).
그러나, 교황 무오성에 대한 천주교회의 이 교리는 성경에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개신교회 교리들의 제1 원리인 성경의 신적, 절대적, 최종적 권위의 교리에 가장 모순된다. 또한 교황 무오성의 교리는 교황의 칙령들의 실제 역사에도 모순되는 거짓된 교리이다. 역사상 교황들의 사상들과 선언들 간에는 차이점들과 심지어 상호 충돌이 없지 않았다. 예를 들어, 로마 감독 그레고리 1세(590-604)는 누구든지 ‘전 세계의 감독’이라는 칭호를 가지고자 하는 자는 적그리스도라고 말했으나, 보니페이스 3세(607)는 황제로 하여금 그에게 그러한 칭호를 주도록 만들었다. 또한 씩스투스 5세(1585-1590)는 성경 읽기를 권장하였으나, 피우스 7세(1800-1823)와 여러 다른 교황들을 그것을 정죄하였다. 무오한 교황들이 서로 모순된 교훈들을 할 수 있겠는가?
그 외에도, 교황들 가운데는 역사상 드러나게 부도덕한 자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요한 12세(955-964)는 살인, 위증, 신성 모독, 간음, 근친 상간 등의 죄로 로마 황제에 의해 처형되었다. 또 알렉산더 6세(1492- 1503)는 여섯 아이들을 낳았는데, 그 중 둘은 그가 교황이 된 후에 태어났다. 이런 부도덕한 자들이 무오한 권위를 가진다고 생각될 수 있겠는가?
덧붙여, 교황들은 상당한 정치적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의 모습과 전혀 다르다. 예수께서는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고(요 18:36), 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다(마 20:28). 그는 정치적 권력을 소유하지도 행사하지도 않으셨다. 그는 천주교회의 교황들의 모습과 전혀 다르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주교회의 교황이 하나님의 참 교회의 머리나 무오한 지도자가 아닐 뿐만 아니라, 참되고 유일한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영광을 부당하게 탈취한 자라고 결론을 내린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이렇게 진술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유일하신 머리이시니,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교회의 머리라고 하는 주장은 비성경적이요 사실에 근거가 없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욕을 돌리는 권리 침해이다”(25:6).
2. 마리아에 관한 교리
둘째로, 천주교회는 마리아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있다. 천주교회는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와 승천을 주장한다. 1854년 교황 피우스 9세는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를 선언했고, 1950년 피우스 12세는 마리아의 승천을 선언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도 똑같이 선언하기를, “마침내 원죄의 모든 더러움 없이 보존된 그 순결한 동정녀는 . . . 그의 지상 생애가 끝났을 때 몸과 영혼이 하늘의 영광 속으로 들리움을 받았다”(Ibid., VIII. 59)고 하였다.
또한, 천주교회는 신도들에게 마리아에게 기도할 것을 가르친다. 카톨릭 교리서에 보면,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는 항상 우리를 돌보아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리아에게 신뢰하는 마음으로 각별한 공경과 기도를 드리고 모든 위험과 어려움에서 도와주시기를 청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천주교 주교회의, 1967년, 114쪽). 천주교회에서 성자로 추앙되었던 알폰스 추기경은 말하기를, “많은 것들을 하나님께 구하고 받지 못하지만, 마리아에게 구하여 받는다,” “우리는 흔히 우리의 구하는 바를 예수께 기원함으로써보다 마리아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더 신속히 얻는다”고 했다(Alphonse de Ligouri, The Glories of Mary, pp. 127, 254).
뿐만 아니라, 천주교회는 마리아에게 부당한 많은 칭호들을 돌린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선언하기를, “[마리아는] 그의 지상 생애가 끝났을 때 몸과 영혼이 하늘의 영광 속으로 들리움을 받았고 주님에 의해 만물 위의 여왕으로 존귀케 되었다”(Ibid., VIII. 59)고 했다. 카톨릭 교리서도 말하기를, “마리아는 . . . 하늘에 오르시어 천상과 지상의 모후(母后)가 되셨다”(114쪽)고 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또 선언하기를, “하늘로 올리움을 받은 후 그[마리아]는 이 구원하는 직책을 버리지 않으셨고 여러 가지 중보사역에 의해 계속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의 선물들을 가져다 주신다. . . . 그러므로 그 복된 동정녀에게 우리는 교회에서 변호자[보혜사], 돕는 자, 은혜 베푸는 자, 그리고 중보자의 명칭들로 빈다”고 하였다(Ibid., VIII. 62).
추기경 알폰스는 심지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죄인들은 마리아를 통해서만 용서받는다”(p. 83), “마리아에게 의지하지 않는 자는 실패하고 잃어버려진다”(p. 94), “마리아는 하늘의 문이라고 불리운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를 통하지 않고는 저 복된 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p. 160), “구원의 길은 마리아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에게도 열려져 있지 않다”(p. 169), “하늘과 땅의 모든 능력이 그에게 주어졌으므로 마리아의 명령에 모두가 순종한다. 심지어 하나님도 순종하신다. . . .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온 교회를 마리아의 통치 아래 두셨다”(p. 180, 181), “그는 우리의 구원, 우리의 생명, 우리의 소망, 우리의 모사, 우리의 피난처, 우리의 도움이시다”(p. 257).
그러나 우리는 성경이 밝히 가르치는 대로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기도해야 하며, 그 어떤 피조물에게도 신적 경배와 기도를 올려서는 안된다. 출애굽기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마태복음 4:10,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또한, 우리의 구주와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요한복음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디모데전서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마리아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필요한 죄인에 불과하다. 누가복음 1:38, “마리아가 가로되 [자신의 잉태의 소식을 전해주는 천사에게]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우리는 성경에서 마리아에 대한 특별한 높임을 볼 수 없고 도리어 그 반대의 예들을 본다. 마태복음 2:11, “[동방박사들은]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누가복음 2:48, 49, “그 부모가[그들이]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마리아는 인간 모친에 불과하였다.
무리 중 한 사람이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고 예수께 말하였을 때, 그는 말씀하시기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하셨다(눅 11:27, 28). 또 그의 모친과 형제들이 그를 찾아왔을 때 그는 그의 모친을 다른 제자들보다 달리 특별히 높이지 않으셨다. 그는 오히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말씀하셨다(마 12:50).
그러므로 천주교회의 마리아 교리는 확실히 비성경적이며 우상숭배적이다. 우리가 그것을 우상숭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피조물에게 신적 명칭과 속성 그리고 영광을 돌리기 때문이다. 그에게 기도하고 그를 ‘보혜사, 중보자, 천국의 문, 구원의 길, 혹은 천상 천하의 어머니와 여왕’이라고 부르는 행위가 그러하다. 촬스 핫지는 천주교회의 성인, 천사, 마리아 숭배가 우상숭배적이라고 비평하면서 그 교회가 이론적으로는 마리아를 하나님처럼 섬기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피조물에게 전지와 전능의 신적 속성들, 그리고 기도 응답의 신적 사역을 돌리기 때문에 우상숭배적이라고 잘 지적하였다(Systematic Theology, III, p. 281).
3. 칭의(稱義)에 관한 교리
셋째로, 천주교회는 칭의(稱義, 의롭다 하심)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있다. 천주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복음 진리를 부정한다. 1563년 트렌트 회의는 선언하기를, “누구든지 사람이 공식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이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는다고 말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했고(Canons of Trent, Session VI, Canon X), 또 “누구든지, 사람이 그리스도의 의(義)의 전가(轉嫁)에 의해서만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말하면, . . . 혹은 심지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는 은혜는 오직 하나님의 호의뿐이라고 말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했다(Ibid., Session VI, Canon XI).
칭의의 진리와 관련하여, 천주교회는 신자들의 죄들의 속죄가 남아 있다고 가르친다. 여기에서 선행과 기도를 통한 속죄의 교리와 연옥의 교리 등이 나온다. 카톨릭 교리서는 이렇게 가르친다: “고백의 성사로 지옥의 벌은 언제나 사함을 받으나, 세상과 연옥의 벌까지 사함을 다 받는 것은 아니다. 이 유한한 벌의 사함을 받기 위해서 신부는 보속을 정해준다. 고백 성사를 받는 사람은, 우리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죽으신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자기 죄에서 오는 벌을 보상해야 한다”(148쪽), “우리는 마음의 준비와 열심을 갖고 대사(大赦, 교회가 주는 큰 용서)를 받기 위해 기도와 선행을 해야 한다”(149쪽).
제2차 바티칸 공의회도 이렇게 선언했다: “죄는 속죄되어야 한다. 이것은 이 땅 위에서 이 생의 슬픔과 불행과 시련의 일들을 통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속죄는 내세에서 불과 고통들 혹은 정결케 하는 형벌들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Indulgentiarum Doctrina, I. 2), “하나님의 사랑 속에 참으로 회개하고 죽었으나 그들의 죄와 태만에 대해 적절한 회개로 보상하지 못한 자들의 영혼들은 죽은 후에 연옥에서 그들의 빚을 제거하기 위해 준비된 형벌들로 깨끗케 된다”(Ibid., I. 3).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완전하며 오직 그 공로에 근거하여 죄인이 죄씻음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사실을 밝히 가르친다. 로마서 3:21, 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 . .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이것은 일한 것이 없이도 은혜로 받는 의이며(롬 4:4, 5), 한 사람의 의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된 의이다(롬 5:18).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義)이시다(고전 1:30).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로 받은 사죄(赦罪)와 칭의(稱義)는 완전하다. 로마서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히브리서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성도들의 기도와 선행은 결코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의 구원을 위한 수단이 아니고, 예수님 믿고 은혜로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의 구원을 받은 결과요 그 열매일 뿐이다.
4. 미사(Mass)에 관한 교리
넷째로, 천주교회는 미사(mass)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있다. 천주교회의 미사는 개신교의 성찬과 같다. 그러나 그 내포하는 의미는 매우 다르다. 천주교회는, 미사가 속죄 제사로서 거기에서 빵과 포도주가 실제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미사 때마다 반복하여 죽으신다고 주장한다.
트렌트 회의는 선언하기를, “누구든지 미사에서 참되고 적절한 제사가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했다(Canons of Trent, Session XXII, Canon I). 트렌트 신앙고백에는 진술하기를, “나는 이와 같이, 미사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참된, 적절한 속죄 제사가 하나님께 드려진다고 고백한다”고 했다(제6조).
제2차 바티칸 공의회도 선언하기를, 미사는 “십자가의 제사가 계속되는 제사”이며 “미사의 제사에서 우리 주님은 제물로 죽임을 당하신다”고 했다(Eucharisticum Mysterium, Introduction C, Section 1, 2).
한국의 카톨릭 교리서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미사 성제는 예수님이 바치신 십자가의 제사를 새롭게 하고 되풀이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제의 손으로 당신 자신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제물로 드리신다. . . . 따라서 미사 성제는 십자가의 제사와 완전히 같으며, 가장 완전한 신약의 제사이다”(135, 136쪽).
그러나 천주교회의 미사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 속죄의 사역을 모독하는 교리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다(요 19:30). 칼빈의 주석대로, 그리스도의 이 말씀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성취하셨음을 나타낸다(Commentary on the Gospel according to John, pp. 235-37). 칼빈은 또 말하기를, 이 말씀은 미사라는 가증스러운 것을 정죄한다고 했다(Ibid.).
또한 히브리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단번에’(하팍스, 에파팍스) 완전한 속죄를 이루셨음을 강조하였다. 히브리서 7:27,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히브리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브리서 9:26,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히브리서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그러므로 우리의 죄를 위해 더 이상 속죄의 제사가 필요치 않다. 히브리서 10:18,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이상의 비성경적, 이단적 오류들을 볼 때, 우리는 천주교회가 참 교회가 아니고 복음 진리를 버린 거짓된 교회이며 마리아를 신격화 하는 우상숭배적 단체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참으로, 천주교회는 신약교회 2천년 역사상 대표적인, 가장 강력한, 그리고 지금도 세계적으로 매우 활동적인 이단이다.
그러므로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천주교회가 적그리스도적이며 우상숭배적 단체임을 분명히 하였다. 마틴 루터는 말하기를, 교황은 “귀신들이 충만한 자요 . . . 하나님의 원수요 적그리스도”라고 단언했고, 교황 제도를 마귀적이라고 했다(Martin Luther, Church and Ministry, III, p. 363). 그는 “이 악마적인 교황 제도는 땅 위의 최종적 불행이요, 모든 악령들이 전력을 다해 할 수 있는 것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표현했다("Against the Roman Papacy, an Institution of the Devil, 1545," in Luther's Works, vol. 41, p. 376). 개혁교회의 기초를 닦은 죤 칼빈도, 천주교인들을 그리스도의 치명적 대적자들로 간주했고, 천주교회는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왕 때보다 더 불순한 교리와 더 큰 우상숭배를 가지고 있고, 다니엘과 바울이 예언한(단 9:27; 살후 2:4) 바로 그 적그리스도요 그 악하고 가증한 왕국의 지도자요 기수라고 보았고(John Calvin, Institutes of Christian Religion, IV. ii. 4, 9, 12), 교황의 복음을 바울의 복음의 ‘무서운 변질’로 간주했다(Commentary on the Galatians, p. 32).
이와 같이 천주교회는 그 교황 제도의 기초가 되는 기본적 교리들에 있어서 변하지 않았다. 그 기본 교리들은 분명히 비성경적이며 반기독교적이며 변질되었고 우상숭배적이다. 그렇다면, 천주교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태도는 오늘날도 여전히 정당하고 유효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천주교회에 대한 에큐메니칼 지도자들의 교제와 우호 관계는 명백히 비성경적이며, 종교개혁의 귀한 유산인 은혜의 복음에 대한 배신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