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논란 순탄하지 않다
부산노회, '가정교회운동 신학적' 조명 대토론회 및 세미나 가져
박은조 목사, 허순길 변종길 박사 3명 강사로
자료출처 http://blog.naver.com/holyhoon71/80045097648
가정교회에 대한 토론과 논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노회 장로회(회장 조창희 장로)는 성경적교회발전연구 포럼(가칭, 상임운영위원장 김영수 장로) 협찬으로 지난 6월 4일 부산삼일교회당에서 ‘가정교회 운동에 대한 신학적 조명’ 대토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은조 목사(샘물교회 담임), 허순길 박사(전 고려신학대학원장), 변종길 박사(고려신학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가정교회 운동의 필요성과 가정교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각각의 주장을 펼쳤다. (섹션-목회에 관련기사)
박 목사는 먼저 ‘샘물교회의 가정교회 이야기’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배포된 강의 책자에 질의된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을 해명하면서 샘물교회는 “휴스턴에 있는 서울침례교회(담임목사 최영기)의 가정교회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 아니라 가정교회의 장점을 교회에 적용하고 있으며 회중교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목사는 가정교회의 성찬 실시에 대한 우려와 관련, “J교회가 종려주일에 목자들(가정교회 리더)에게 성찬을 맡기는 것에 대해 적극 반대하는 사람이다. 성찬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훈련받은 목회자로 하여금 성찬을 인도하게끔 하는 교회 전통은 타당하다.”며 “샘물교회 가정교회에서는 장로교회의 본질을 벗어나는 것은 일체 하지 않는다.”고 가정교회 운동과 관련하여 일어나고 있는 우려들에 대해서 해명했다.
박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샘물교회의 가정교회를 어떻게 적용했는지, 그로 인한 결과와 장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정교회 운동이 샘물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 위한 가장 적합한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개혁주의 관점에서 본 가정교회 운동의 문제점’에 대해서 강의한 허순길 박사는 “개 교회의 절대적 독립성을 주장하는 회중교회 원리가 가정교회라고 하는 목장교회 운동에서도 원리적으로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며 “가정교회운동은 장로교회와는 그 신학의 입장과 체제가 매우 다른 침례교회 목회자들로부터 기원했다.”고 가정교회에 대해 비판했다.
이와 함께 허 박사는 “장로교회의 정체성과 개혁주의 교회의 원형을 유지하고, 기존의 신학과 신조, 정치 체제의 틀 속에서 활력 있는 교회, 활성화되는 교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종길 박사는 ‘장로직 제도의 성경적 조명’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성도들을 돌보는 것 곧 양을 돌보는 일(목양)에 있어서 목사의 직무나 장로의 직무는 같다고 할 수 있다.”며 “장로는 목사와 함께 성도들을 가르치고 심방하며 성도들을 권면하고, 또 잘못된 행동이 있으면 경계하고 책망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변 박사는 “장로가 교회 안에서 대접받고 권세를 부리는 현상, 목사를 도와서 교회를 섬기기보다는 목사를 견제하고, 목회를 방해하려는 현상, 성도들을 섬기고 모범이 되기보다는 결정만 하고 감독하는 하는 현상 등 곳곳에서 부정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국 장로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변 박사는 신약 교회의 장로제와 관련하여 ‘교회 안의 교회’ 등 7가지를 가정교회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번 가정교회에 대한 토론회 및 세미나는 가정교회 사역 현장을 들여다보는 한편 가정교회를 신학적으로 조명함으로 가정교회를 좀 더 인식하게 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가정교회에 대한 신학자들의 찬반 토론이나 현재 장로교회 안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정교회의 장단점을 토론한 것이 아니라 가정교회를 주창한 침례교회의 교리를 가정교회의 문제점이라고 비판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국 이번 세미나는 가정교회 사역을 하는 교회를 두고 가정교회는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자리가 된 셈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 및 세미나와 관련, 부산노회 장로회장 조창희 장로는 “한국 교회 가운데 가정교회를 선호하는 교회가 많다.”며 “가정교회의 장단점을 알기 위해서 가정교회 현장 목회자와 신학자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갖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장로들은 가정교회에 대해서 반대 입장이다. 가정교회 사역으로 인해 장로들의 역할과 권위가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노회는 가정교회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가정교회를 조사한 결과 제도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정교회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의한 바 있다.
박은조 목사, 허순길 변종길 박사 3명 강사로
자료출처 http://blog.naver.com/holyhoon71/80045097648
가정교회에 대한 토론과 논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노회 장로회(회장 조창희 장로)는 성경적교회발전연구 포럼(가칭, 상임운영위원장 김영수 장로) 협찬으로 지난 6월 4일 부산삼일교회당에서 ‘가정교회 운동에 대한 신학적 조명’ 대토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은조 목사(샘물교회 담임), 허순길 박사(전 고려신학대학원장), 변종길 박사(고려신학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가정교회 운동의 필요성과 가정교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각각의 주장을 펼쳤다. (섹션-목회에 관련기사)
박 목사는 먼저 ‘샘물교회의 가정교회 이야기’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배포된 강의 책자에 질의된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을 해명하면서 샘물교회는 “휴스턴에 있는 서울침례교회(담임목사 최영기)의 가정교회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 아니라 가정교회의 장점을 교회에 적용하고 있으며 회중교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목사는 가정교회의 성찬 실시에 대한 우려와 관련, “J교회가 종려주일에 목자들(가정교회 리더)에게 성찬을 맡기는 것에 대해 적극 반대하는 사람이다. 성찬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훈련받은 목회자로 하여금 성찬을 인도하게끔 하는 교회 전통은 타당하다.”며 “샘물교회 가정교회에서는 장로교회의 본질을 벗어나는 것은 일체 하지 않는다.”고 가정교회 운동과 관련하여 일어나고 있는 우려들에 대해서 해명했다.
박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샘물교회의 가정교회를 어떻게 적용했는지, 그로 인한 결과와 장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정교회 운동이 샘물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세우기 위한 가장 적합한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개혁주의 관점에서 본 가정교회 운동의 문제점’에 대해서 강의한 허순길 박사는 “개 교회의 절대적 독립성을 주장하는 회중교회 원리가 가정교회라고 하는 목장교회 운동에서도 원리적으로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며 “가정교회운동은 장로교회와는 그 신학의 입장과 체제가 매우 다른 침례교회 목회자들로부터 기원했다.”고 가정교회에 대해 비판했다.
이와 함께 허 박사는 “장로교회의 정체성과 개혁주의 교회의 원형을 유지하고, 기존의 신학과 신조, 정치 체제의 틀 속에서 활력 있는 교회, 활성화되는 교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종길 박사는 ‘장로직 제도의 성경적 조명’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성도들을 돌보는 것 곧 양을 돌보는 일(목양)에 있어서 목사의 직무나 장로의 직무는 같다고 할 수 있다.”며 “장로는 목사와 함께 성도들을 가르치고 심방하며 성도들을 권면하고, 또 잘못된 행동이 있으면 경계하고 책망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변 박사는 “장로가 교회 안에서 대접받고 권세를 부리는 현상, 목사를 도와서 교회를 섬기기보다는 목사를 견제하고, 목회를 방해하려는 현상, 성도들을 섬기고 모범이 되기보다는 결정만 하고 감독하는 하는 현상 등 곳곳에서 부정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국 장로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변 박사는 신약 교회의 장로제와 관련하여 ‘교회 안의 교회’ 등 7가지를 가정교회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번 가정교회에 대한 토론회 및 세미나는 가정교회 사역 현장을 들여다보는 한편 가정교회를 신학적으로 조명함으로 가정교회를 좀 더 인식하게 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가정교회에 대한 신학자들의 찬반 토론이나 현재 장로교회 안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정교회의 장단점을 토론한 것이 아니라 가정교회를 주창한 침례교회의 교리를 가정교회의 문제점이라고 비판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국 이번 세미나는 가정교회 사역을 하는 교회를 두고 가정교회는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자리가 된 셈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 및 세미나와 관련, 부산노회 장로회장 조창희 장로는 “한국 교회 가운데 가정교회를 선호하는 교회가 많다.”며 “가정교회의 장단점을 알기 위해서 가정교회 현장 목회자와 신학자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갖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장로들은 가정교회에 대해서 반대 입장이다. 가정교회 사역으로 인해 장로들의 역할과 권위가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노회는 가정교회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가정교회를 조사한 결과 제도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정교회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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