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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선정수행과 카톨릭의 관상기도

불교의 선정수행과 카톨릭의 관상기도
자료출처: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1756810
 
Q> 불교佛敎의 선정수행禪定修行과 카톨릭Catholic의 관상기도觀想祈禱는 어떤 것입니까?

 A > 사람의 뇌파腦波, Brain wave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눠집니다.  알파파와 베타파와 쎄타파입니다.  (퍼온이 주 : 이 세 종류 외에 감마파, 델타파가 있습니다.  아래 ‘주註’를 달아 설명을 첨가 했습니다.)
 

알파파는 가장 대표적인, 사람의 뇌파로 8Hz에서 13Hz까지의 규칙적인 파동波動이며 연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알파파는 눈을 감고 안정된 상태로 있을 때 정상적으로 나타나고, 눈을 뜨고 물체를 주시하거나 정신적으로 흥분되면 억제됩니다.  그러나 다시 눈을 감으면 다시 안정되게 나타납니다.  주로 두정부頭頂部와 후두부後頭部에서 나타나는 뇌파입니다.
 

베타파는 18Hz에서 30Hz까지의 파동으로 주로 뇌의 중심부中心部와 전두부前頭部에서 나타나며, 알파파보다 빠른 파동이므로 속파速波라고 합니다.
 

쎄타파는 4Hz에서 7Hz까지의 뇌파로, 알파파보다 느린 파동이므로 서파徐波라고 합니다.  이러한 쎄타파는 젖먹이 유아의 정상상태에서 상당히 나타나며 정상적인 성인의 수면상태睡眠狀態에서 주로 나타나는 뇌파입니다. 
 

선정禪定은 인도어Sanskrit語의 ‘Dhyana’를 번역飜譯한 말입니다.  선禪은 ‘Dhyana’ 즉 ‘선나禪那’를 음차音借한 말이고, 정定은 ‘Dhyana’를 의역意譯한 말로 이 둘을 결합하여 ‘선정禪定’이라 번역한 것입니다.
 

‘Dhyana’는 ‘잡는다’는 어원語源에서 나왔으며 집중集中하는 것을 뜻합니다.  ‘Meditation’ 또는 ‘Contemplation’으로 영역英譯되었으며, 이를 일본日本에서는 주로 ‘명상冥想(어둘 명, 생각할 상)’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상瞑想(눈감을 명, 생각할 상)’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우리 도량白華道場에서는 명상을 ‘明祥(밝힐명, 상서로울 상)’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는 ‘섭리攝理의 상서祥瑞로움을 밝힌다’ 또는 ‘드러낸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눈만 감고 있으면 마라魔羅, Satan의 흑암黑暗이 덮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선정禪定’은 곧 ‘명상明祥’과 같은 ‘Dhyana, 禪那’에서 번역한 말입니다.
 

불교佛敎에서는 ‘선나禪那, Dhyana’를 ‘정定’, ‘사유수思惟修’, ‘기악棄惡’, ‘정려靜慮’ 등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정定’은 안정된 상태 또는 경지境地를 뜻합니다.  법신불法身佛의 진리眞理와 일치된 경지입니다.
 

‘사유수思惟修(생각할 사, 생각할 유, 닦을 수)’는 ‘팔정도八正道’의 두 번째인 ‘정사유正思惟(올바른 생각)’를  닦는 것입니다.  신라新羅 시대에 주로 등장하는 미륵반가사유상彌勒半跏思惟像은 이러한 선정禪定 곧 사유思惟의 모습입니다.
 

‘기악棄惡(버릴 기, 악할 악)’은 악한 생각을 버린다는 뜻입니다.  악인惡人은 눈을 감고 있으면 악한 생각만 하게 되고, 선인善人은 눈을 감고 있으면 선한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행자는 악한 생각을 버리고 선한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모든 부처님의 기본 가르침은 악을 짓지 말고 선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악을 짓지 말고諸惡莫作
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며衆善奉行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함이니自淨其意
이것이 모든 부처님들의 가르침이니라是諸佛敎.
 

이는 ‘제불통계게諸佛通戒偈’ 또는 ‘칠불통계게諸佛通戒偈’라 합니다.  이와 같이 온갖 악을 버리고 선근善根(선의 뿌리 또는 씨앗)을 심는 것이 선정禪定이므로 ‘기악棄惡’ 즉 ‘악을 버림’이라 번역한 것입니다.
 

‘정려靜慮(고요할 정, 생각할 려)’는 ‘고요히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Dhyana, 禪那’를 불교佛敎에서 주로 '정려靜慮'로 번역하였습니다.  수도修道의 핵심은 업장 소멸業障消滅입니다.  곧 죄업 소멸罪業消滅입니다.
 

업장 곧 죄업은 거친 업장과 미세 업장으로 나눠집니다.  거친 업장 곧 거친 죄업은 누구든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는 죄입니다.  탐욕貪慾, 식욕食慾, 성욕性慾, 명예욕名譽慾, 권력욕權力慾, 재물욕財物慾, 인색吝嗇, 게으름懶怠, 슬픔悲哀, 분노憤怒, 불안不安, 교만驕慢, 질투嫉妬, 이기심利已心 등등 내면을 객관적으로 자세히 성찰하면 누구든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거친 업장 곧 거친 죄업입니다.
 

이러한 거친 죄업은 눈을 감고 안정된 알파파의 상태에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보면 쉽게 파악이 됩니다.  즉 이러한 업장들은 성찰하여 섭리 앞에서 또는 제불보살 앞에서 참회하고 회개하면 녹아져 사赦해집니다.
 

그러나 미세 업장 곧 미세 죄업은 아뢰야식阿賴耶識, Alaya-vijnana에 내장內藏되어 있기 때문에 알파파의 상태에서는 파악되지 않습니다.  아뢰야식에 잠복되어 있는 미세 업장 곧 미세 죄업을 파악하려면 느린 파동인 쎄타파의 상태에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서 미세 업장 곧 미세 죄업은 기독교基督敎에서 말하는 ‘원죄原罪,  Original Sin’입니다.  즉 현재 의식意識에서 파악되지 않는 근원적인 죄 곧 ‘원죄’입니다. 
 

이 근원적인 죄 곧 미세 업장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 쎄타파로 들어가야 파악됩니다.  이때 몸은 잠자는 상태와 같이 되어 움직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의식은 깨어있는 상태입니다.  옆에서 누가 불러도 소리는 들리지만 몸은 거의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쎄타파의 상태에서 내면 곧 영혼靈魂, soul을 성찰해 보면 미세 업장 즉 미세 죄업인 ‘원죄原罪’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때 법신불法身佛 하느님 앞에서 사유思惟하게 됨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성찰하고, 참회하고 회개하면 미세 업장인 원죄가 사赦해집니다.
 

이러한 단계에서 영혼은 비로소 해탈解脫, Liberation 곧 구원救援, Salvation에 가까웠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경지境地는 천주교天主敎의 ‘성체조배聖體朝拜’ 시에도 겪을 수 있는데, 16세기의 성녀聖女 아빌라의 대 데레사Teresa de Avila(1515~1582)와 십자가十字架의 성聖 요한John of the Cross(1542~1592)과 같은 영성가靈性家들의 관상기도觀想祈禱가 대표적입니다.  그 밖에도 가톨릭의 여러 성인 성녀들이 이러한 체험들을 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선정禪定’은 바로 이러한 경지에 들어가는 것을 뜻합니다.  ‘정려靜慮’ 즉 ‘고요히 생각함’이라 번역한 것은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잠든 상태와 같은 경지에서 사유思惟함을 뜻하며, 쎄타파의 상태에서 명상明祥, Meditation함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묵조선黙照禪(아무 생각 없이 좌선坐禪함)이나 화두선話頭禪(화두만 들고 있음)은 이러한 석가모니 부처님의 본질적인 가르침인 ‘선정禪定’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달마達摩 이후 중국中國에서 개발된 별종別宗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은 아닙니다.
 

‘선정 수행禪定修行’의 자세는 기본적으로 두 종류가 있습니다.  눈을 감고 허리를 편안히 펴고 앉아서 수행하는 좌선坐禪과 편안히 누워서 선정禪定에 드는 와선臥禪이 있습니다.  몸이 건강한 사람은 좌선坐禪이 권장되고 몸이 불편한 사람은 와선臥禪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와선은 수마睡魔에 빠질 위험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좌선이 더 권장됩니다.
 

예수님의 성체 앞에서 기도하는 ‘성체 조배聖體朝拜’는 카톨릭에서 권장되는 훌륭한 ‘선정 수행’ 또는 ‘명상 수행明祥修行’의 방법으로 ‘관상 기도觀想祈禱’로 나아가게 합니다.
 

카톨릭의 ‘관상 기도’는 불교의 ‘선정 수행’과 통합니다.  카톨릭의 수도원修道院을 중심으로 수도자들과 신자들은 ‘피정避靜’을 통해 침묵 기도沈黙祈禱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성체聖體, the Body of Christ를 모셔놓은 감실龕室 앞에서의 침묵 기도는 신神, God의 현존 앞에 머무는 강한 영적 고양과 내적인 치유와 평화를 줍니다. 
 

외부로 분산되었던 자신의 전 존재를 신神의 현존 앞에 고요히 머물게 하는, 그리하여 내면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귀를 기울이게 하는 깊은 관상 기도가 됩니다. 

[유안나님 미니홈피]♡ 진리와 사랑의 빛 ♡에서 퍼왔습니다...
 
 
 
주註> 뇌파의 종류
 

1. 감마파 (γ-wave 30 이상 사이클/초) : 주로 맹수 같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파장으로 사람에겐 자주 나타나는 파장은 아니지만 극도로 흥분하고 살의를 느낀다거나 할 때 나타나는 파장이다.  사람에게 결코 바람직한 파장이 아니며 지속될 시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에 병이 생길 수 있다.
 

2. 베타파 (β-wave 14~30 사이클/초) : 긴장, 흥분 상태 등 활동할 때에 나타나며, 운동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베타파(beta wave)는 평상시 우리의 의식이 깨어있을 때 나타나는 뇌파이다.  이 상태가 계속해서 지속이 되면 뇌는 혼돈에 이르고 초조해진다.  물론 학습효율도 저하되게 된다.  그래서 베타파가 오래 지속된다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상태로 뇌를 유지하고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저뇌파 상태(알파파 이하)가 유지 되도록 해야 한다.  일상생활 중에 대부분 사람의 뇌파는 베타파로 14 헤르츠(Hz)에서 100Hz 이상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우리가 눈을 뜨고, 걷고, 흥분하고, 외부 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개는 14Hz ∼40Hz)에서는 베타파가 우리 뇌를 지배한다.
 

3. 알파파 (α-wave 8~14 사이클/초) : 의식이 높은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발생되는 뇌파가 알파파이다.  그래서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의 인간이 맛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상태의 뇌파이기도하다.

보통 이 뇌파는 우리가 어떤 일에 몰두하거나 명상 같은 편안한 상태에서 나타나며 스트레스 해소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눈을 감고 몸을 이완시키면 뇌파의 활동은 속도를 완화시킨다.  이때 우리 뇌는 13Hz 에서 8Hz 사이의 알파파를 폭발적으로 생산하게 되고, 뇌는 알파상태가 됩니다.  알파파 상태는 뇌의 이완 상태이다. 
 

그래서 알파파를 명상파라고도 하는데 근육이 이완되고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의식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알파파가 나오면 몸과 마음이 매우 안정된 상태임을 뜻 한다.  건강하고 스트레스 없는 상태의 사람들은 알파파 활동상태가 많이 생성되는 경향이 있다.
 

4. 세타파 (θ-wave 4~8 사이클/초) : 꾸벅 꾸벅 졸고 있거나 잠들었을 때 나타난다.  얕은 수면 상태에서는 알파파보다 더욱 느린(4Hz~8Hz) 세타파가 발생되는데 세타파는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로 불린다.  이 상태에서는 예기치 않은, 꿈과 같은 마음의 이미지를 종종 동반하게 되고 그 이미지는 생생한 기억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것은 곧 갑작스러운 통찰력 또는 창조적 아이디어로 연결되기도 하고 초능력이라는 비현실적이고 미스터리한 환상적 상태로 비춰지기도 한다.  때로는 우리가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해결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창조적인 힘이 되기도 한다.
 

5. 델타파 (δ-wave 0.5~4 사이클/초) : 잠잘 때나 혼수상태에 나타나고 심신의 치유에 도움을 주는 깊은 수면 상태에서 발생되는 뇌파이다.  세타파보다 더 느리게 움직이는 4 Hz 이하에서 형성된다.  우리가 델타 상태에 있을 때는 잠들어 있거나 무의식 상태임을 말하는 것이다.  델타파 상태에서 많은 양의 성장 호르몬을 생성 시킨다.
이상과 같이 대충 5가지 파에 대해 살펴봤는데, 어떤 형태로든 인간이 체험하거나 느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파장은 델타파이다.  하지만 이 델타파는 인간이 의식을 갖고 있는 상태로는 전혀 느낄 수 없고 우리가 깊은 수면 상태나 아주 깊은 명상상태에서만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델타파 이하의 파장(델타파 이상의 진동수)은 육체를 갖고 있는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는 파장대(진동수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타파정도는 우리가 반의식상태에서 그 주파수대에 형성되고 있는 에너지를 경험을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요가, 명상, 참선 등과같이 의식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과정이 이것들인데, 이런 훈련과정을 통해 경험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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