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의 끝은 어디인가?
정태홍 목사의 '왜 CCM은 위험한가?'(3회)
승인 2015.07.21 21:24:37
CCM의 위험성을 말하는 세 번째 시간입니다. CCM이란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이라는 뜻입니다. 이 세 단어 중에서 ‘Contemporary’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Contemporary’를 추종하는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Contemporary’의 기본적인 의미는 ‘동시대의, 당대의, 현대의’입니다. 콜린스 영영사전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1) things are modern and relate to the present time.
2) Someone's contemporary is a person who is or was alive at the same time as them.
1) 이 두 가지 의미가 말해주듯이 결국 CCM은 이 시대의 멘탈리티(mentality)와 함께 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멘탈리티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지금 이 세상의 멘탈리티를 말합니다. CCM이 시편 찬송의 기조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을까요? 지극히 소수의 사람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는 분들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은 이 세상이 생각하는 경향을 따라서 함께 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 음악의 경향성은 무엇일까요? 그 단적인 예를 보여주는 것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입니다.아래 캡쳐 사진은 몇 년 전에 세상을 휩쓸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장면입니다. 강남스타일이 유행하자, 교회 안에는 교회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Contemporary’를 추종하는 현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교회가 ‘Contemporary’에 동행하게 되면 과연 교회가 교회로서의 모습을 갖출 수가 있을까요? 우리는 정말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자료출처 http://tvcast.naver.com/v/282832
자료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UQ1l0iRiue0
또한 최근에 유행하는 트랜드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가 ‘EDM’(Electronic Dance Music)입니다. 말 그대로 ‘전자댄스 음악’입니다. 일렉트로니카라는 큰장르에서 보자면 이디엠은 그 하위 장르에 속합니다. 보통 이디엠은 클럽이나 페스티벌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춤을 추도록 하는 특화된 장르라 합니다. 그러기에 이디엠은 특화된 장르가 아니라 사람들이 춤을 추게 하는 여러 장르와 스타일을 도입해서 사용합니다.2) ‘이디엠’이 어떤 것인지 다음 동영상을 보십시오.
https://youtu.be/PopMas6e0fg
근래에 모 선교단체의 리더대회 개막식의 ‘EDM’(Electronic Dance Music)공연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어나고 있고 해명도 있었습니다. ‘Contemporary’를 추구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우려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공연이 매우 충격적이겠지만, 이런 것은 아직 놀랄 일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미 미국의 교회는 이집션 쉐이크(The Egyptian Shake)로 물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이집션 쉐이크’라는 말보다는 ‘할렘 쉐이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렘 쉐이크는 80년대 미국 할렘가 출신의 ‘알비(Al B)’가 만든 힙합 댄스의 일종입니다. 할렘 쉐이크는 ‘에스키스타’(Eskista)라 불리는 에디오피아 댄스에 기초한 것입니다. 그러나 알비는 이 할렘 쉐이크가 미이라처럼 온 몸을 감고서 흔들어 대었던 고대 이집트인들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3) 지금 세상은 할렘 쉐이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할렘쉐이크’가 새들백 교회의 청소년 사역에 이미 도입이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음은 새들백 교회와 관련된 영상입니다.
https://youtu.be/3TOehO_jDXk
미국의 또 다른 대형교회 윌로우 크릭에서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j6TasG-yqk0
이제는 그 영향이 확대되어 다양한 청소년콘퍼런스에도 다음과 같은 유형의 할렘쉐이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UO5LHsauxHA
‘Contemporary’하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찬양은 ‘Contemporary’를 추종하고 그것을 교회 안에 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더 많이 기도하면서 성경적인 대안이 무엇인가를 애써야 합니다. 인간의 죄악 된 욕망을 만족시키는 음악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을 경배하며 구원과 언약 속에 참되고 영원한 의미와 통일성을 확인하고 누리는 찬양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세상은 또 어떤 Contemporary한 음악을 부르게 될까요? 또 교회는 그 Contemporary한 것에 맞추어서 얼마나 추종을 하게 될까요? 우리는 찬송을 작사 작곡하고 그 찬송을 부를 때에‘얼마나 Contemporary한가?’보다 ‘얼마나 더 성경적(Biblical)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한 음악가들을 하나님의 교회에 보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각주 ---
1) Collins, English Dictionary for Advanced Learners, HarperCollins Publishers. p. 325.
2) http://blog.naver.com/songskysun/220365225399 “일렉트로닉 댄스뮤, 1980년대 이전에도 간혹 사용되었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프로디지와 팻보이 슬림, 케미컬 브라더, 언더월드 등의 미국 음악시장 진입으로 인해서이다. 당시 미국 음악계는 이 현상을 ‘American electronica revolution'이라 부르며 집중적으로 취재하였으나 미국 내의 전자음악 시장은 갑작스런 관심에 대처할 만한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였고, 산업의 외곽으로 밀려난 미국 전자음악 프로듀서들은 해외로 나서야만 했다. 이후 2011년 일렉트로 하우스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바탕으로 전자음악이 유행하게 되고 팝 음악에도 전자음악의 바람이 불게 된다. 또한 전에는 부족했던 자본적 기반이 Rover F. X Sillerman이 설립한 SFX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련되며 비트포느 등의 전자음악 시장과 페스티벌 이벤트가 마련되었고 2012년 10월 1일, MTV는 ’EDM Invasion'이라는 칼럼을 통해 이것이 새로운 시대의 유행이자 음악의 산업화임을 입증하였다.”
3) https://en.wikipedia.org/wiki/Harlem_shake_(dance) <Al B is quoted saying that the dance is “a drunken shake that will make you die if you ever attempt it, and you could easily go to jail anyway. It's a dirt bag troll that is really hardcore and will make you have seizures but it's fantastic. Everybody appreciates it." He said it comes from the ancient Egyptians and describes it as what the mummies used to do. Because they were all wrapped up, they couldn’t really move, all they could do was shake.>
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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