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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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볼륨을 낮춰라

대중음악 볼륨을 낮춰라     
자료출처 http://glord.com.ne.kr/    
 
오늘날 1000만 크리스찬 시대에 걸맞게 우리나라에도 크리스찬 연예인들의 수가 부쩍 늘었다. 요사이 내로라 하는 인기 연예인들 중 크리스찬을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나 시상식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마주치게 되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노라'는 고백 장면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연예인의 공개적 신앙고백은 특별히 대중가요 가수들 사이에 유난히 두드러진 것 같다. 요사이 서구 음반처럼 가요 음반의 속 표지에 으례 등장하는 '특별히 감사드리는 분 (special thanks)' 코너의 맨 앞 자리에도 당당히 하나님의 이름을 모셔 놓는 앨범이 적지 아니 눈에 띈다. 특히 신세대 가수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이런 모습은 아마도 그들의 솔직하고 거리낌 없는 라이프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 아무튼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인기 가수가 크리스찬임을 확인하게 되는 것은 같은 식구인 우리의 입장에서 더 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해 한국갤럽은 14세 이상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재일교포 출신 Y군을 선정, 발표했다. 잘 생긴 얼굴과 세련된 춤과 노래 솜씨로 폭 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Y군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크리스찬 가수다. 그는 공개석상에서 늘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는 신실함과 그의 앨범에 찬송가를 삽입하는 등 '복음전파'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많은 크리스찬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수가 되고 있다. 연예 활동도 열심, 신앙 생활도 열심인 그의 모습은 우리 크리스찬 청소년들에게 멎진 형이자, 좋은 오빠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Y군과 관련하여 우리를 실망시키는 소식이 전해졌다. 종합유선 방송위원회가 케이블 TV에 방영되는 국내 뮤직비디오를 분석 조사한 결과, Y군의 뮤직비디오를 '폭력지수'가 가장 높은 비디오로 지목, 발표한 것이다. 미모의 톱 탈렌트를 상대역으로 출연시킨 작품으로 지난 해 화제를 모았던 이 뮤직비디오에는 오토바이 질주장면 및 집단 패싸움이 빈번히 등장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우울한 소식은 비단 Y군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근래 발표된 몇몇 문제가요의 주인공들 역시 기독교인으로 알려저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다. 사실 대중 음악계에서 이런 안타까운 광경은 너무나도 자주 목격된다. 이러한 상황을 접할  때마다 우리는 우울함과 실망감을 넘어 야속한 마음과 함께 때로는 분노마저 느끼게 된다. 때문에 요사이는 기독교인 가수를 만나는 반가움도 잠시, 그가 또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뒤 따른다. 물론 이런 안타까운 현실의 바닥에는 한국교회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신앙 따로, 삶 따로'라는 이분법적 신앙 태도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음을 짐작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는 산 편지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도록 그럴게 살아야 한다(마5:16). 우리의 입술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우리의 모든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 가수가 부르는 가요와 그의 뮤직비디오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수들이 만든 그것과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만든 가요의 내용과 그의 모든 언행에서 별반 자른 점들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의 공개적 신앙 고백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범죄행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독교인 임이 공개된 대중가수는 그가 공인이라는 점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우리 기독교를 세상에 알리는 '대형광고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늘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이상 "낮은 울타리" 간,(대중음악 평론가) 강 인중 저 "대중음악,볼륨을 낮춰라"에서 빌려 옴
 
RPTministries 정태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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