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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성문화학회 창립(관상수행)

한국영성문화학회 창립(관상수행)

발기인(49인) 가톨릭 16인 개신교 33인



본 기사는“가톨릭뉴스 지금여기”isu@nahnews.net에“가톨릭, 개신교 학자들 모여 '한국영성문화학회' 출범 -한국교회, 교리적 종교라는 게 문제.. 성서와 영성으로 일치해야”2010년 10월 03일 (일) 15:53:17 한상봉 기자의 글로서 이는 관상기도를 비판하는 임헌원 목사가(예장합동 한돌교회 담임) 제공한 것임을 밝힌다(편집자 주).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신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그리스도교의 다양한 영성 전통을 아우르고, 교회일치와 친교, 그리고 한국 그리스도교의 영적 성장을 위해 '한국영성문화학회'를 창립했다.

▲ 한국영성문화학회는 한국 가톨릭교회 226년, 개신교 126년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공동의 영적 유산을 나눌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한상봉 기자)

지난 10월 1일 가톨릭대 성심교정 미카엘관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가톨릭대 총장 박영식 신부를 비롯해 가톨릭측 16명의 발기인과 한신대 총장 채수일 목사를 비롯해 개신교측 33명의 발기인 등 모두 7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기도회와 창립식, 그리고 1차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식에서 임기 2년의 공동회장으로 가톨릭대의 최준규 신부(미카엘)와 한신대의 이금만 교수가 선임되었으며, 영성과 문화의 접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영성문화학회는 영성문화 관련 학문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사람은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학사 학위 소지자들은 준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학회는 매년 봄 가을에 학술대회를 열고, 영성문화지도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을 갖고 있다.

▲ 영성문화학회 최준규 신부(회장)는 영성을 다루면서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교육, 심리,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최인식 교수(서울신대 조직신학)는 "한국교회의 문제는 교리적 종교라는데 있다"며, 한국교회는 삶으로 실천하며 사회적으로 소통하고, 문화적으로 적응하고, 교파간 분쟁을 해소하는 '영적 문화적 종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가톨릭측 대표로 회장이 된 최준규 신부는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와 가진 인터뷰에서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의 공동기반은 성서와 영성"이라며, "학회를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가 만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영성을 함께 탐구하고, 문화적으로 정착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창립식에 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서, 최준규 신부는 '가톨릭 전통에서 배우는 대안적 교육영성'이라는 발제를 통해 "비오 12세의 가르침대로, 교사들은 하느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학생들과의 영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영혼의 교사가 되어야 한다"며, "교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교회의 사도로서, 신앙의 증거자로서 자신의 능력과 재능이 아니라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시는 하느님의 능력을 증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 두번째 발제를 맡은 유해룡 교수(장신대, 영성신학)는 '관상의 역사와 현대적 의미'를 다루면서, "그리스도교 영성 자체가 문화를 포함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건강한 영적 생활이란 관상과 활동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성사 안에서 로욜라 이냐시오의 '활동 중의 관상'에 주목했는데, 이냐시오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찾았으며, 행하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께 영광을 되고자 하는 삶의 태도를 통해 하느님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냐시오가 제시한 '영신수련'은 "단순히 개인적 성숙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사도적 삶을 통해서 공동체적이고 우주적인 성숙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논찬을 맡은 구본만 신부(가톨릭대)는 "그리스도교 전통 안에서 관상과 활동은 선택의 문제나 우선순위의 문제가 아니라 하느님과 일치를 추구하는 동일한 목적을 지향하는 과정의 두가지 표현방식"이며, 강조점에 따라서 관상과 활동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덧붙여 "완덕에 이른 영성가들에게는 언제나 관상과 활동이 일치된다"고 강조했다. 구 신부는 리지외의 소화데레사의 사례를 제시하며, "데레사 성녀는 일생동안 로마를 순례한 것 외에는 고향인 알랑송(프랑스)을 떠난 적이 없지만, 관상생활 속에서 평생 다른 영혼을 위해 보속하는 삶을 살았기에 교황 비오 12세는 그녀를 '선교의 수호자'로 선포했다고 소개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nahnews.net >.

발기인(무순).

카톨릭(16인): 박영식(가톨릭대 총장), 강윤희(인천가톨릭대), 고준석(가톨릭대), 구본만(가톨릭대), 구요비(한국프라도회), 김경이(가톨릭대), 김평만(가톨릭대), 류지현(대구가톨릭대), 박일영(가톨릭대), 전영준(가톨릭대), 조정환(가톨릭대), 최준규(가톨릭대), 주수욱(시흥동 천주교회), 신창귀(가톨릭대), 안선재(떼제공동체), 박범석(서울대)

개신교(33인): 채수일(한신대 총장), 김경재(한신대 명예교수), 김광식(전 협성대 총장), 임영수(모새골 원장), 유해룡(장신대), 권수영(연세대), 최승기(호남신대), 이상호(신암교회), 오방식(장신대), 유재경(영남신대), 조은하(목원대), 이은선(세종대), 박영만(영성센터), 구제홍(명지대), 최인식(서울신대), 이규민(장신대), 권명수(한신대), 이후정(감신대), 이만홍(한국영성치유연구소), 박경순(서울신대), 이정구(성공회대), 김찬주(한신대), 한철희(나사렛대), 손원영(서울기독대), 이금만(한신대), 이은주(한신대), 지형은(성락교회), 김중호(크리스챤 치유상담연구원), 김정준(서울기독대), 박노권(목원대), 이강학(장신대), 정승우(연세대), 이희철(서울기독대)



한국영성문화학회 취지.

1.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의 일치

2. 종합 학문적 대화

3. 영성수행
: 영성의 문제가 전인적이고 통전적인 삶의 문제라고 할 때, 그에 대한 논의는 단순히 학술연구의 차원을 넘어 수행 및 실천의 문제와 연결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학회원들이 영성수행 및 실천하도록 돕는다.

4. 영성문화지도사 양성.

유해룡 교수(장신대, 영성신학)의 '관상의 역사와 현대적 의미'에 대한 구본만 신부(가톨릭대 교수)의 논평 중에서 나온 글의 일부를 참고로 아래에 소개 한다.


“가톨릭의 전통에서 볼 때, 관상이란 하느님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간단히 정의해 볼 수 있다. --- 그리스도인은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 직관능력의 씨앗을 받게 된다. 관상은 그 씨앗을 이 세상에서 어느 정도 싹트게 하여 꽃피우게 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교회 내 많은 성인들이 영성생활의 일치의 단계에 도달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이를 실천하였다. 즉, 관상은 영적 생활의 최고 경지라고 할 수 있다.”
- (구본만 신부는 관상은 기도 단계에서 높은 단계라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신앙인은 하느님과의 친교에 언어 등의 매개수단을 사용한다. 그러나 친교가 깊어지고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가까이 현존하심에 따라 그러한 매체가 불필요해지며, 성령께서 사람 안에서 직접 활동하실 때에는 사람의 사고와 감정과 상상은 하느님과의 ‘침묵의 일치’를 방해하는 소음이 된다. 관상은 이러한 단계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관상에 이르기 위해서는 인간의 자연적인 능력을 모두 침묵시키고 단순히 하느님을 바라보고 사랑해야 한다(참조: ‘관상’, ⌜가톨릭대사전⌟)”


“이러한 시기에 한국 개신교회에서도 최근에 영성과 관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관심과 관련해서 관상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관상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오늘날 한국 개신교회에서 ‘막 일어나고 있는 관상에 대한 관심이 건강하게 발전되어 가기를 소망하면서’(14쪽)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던 유해룡 선생님의 글은 매우 신성하게 다가왔다.”


한돌교회 임헌원 목사 제공

자료출처 http://www.chp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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