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沈淸)이 타고 올라온 것은 연꽃 아닌 가리비 조개2





Used by the Native Northwest American Indians
as a natural vessel for cleansing, offerings and prayers.
고대 신라의 '신국의 도'에 영향을 입은 일본에서는 신도와 불교가 함께 공존해 온 종교적 환경에서 신화시대의 문화들을 많이 남기고 있다. 가리비는 일본어로 호라가이(ほらがい 法螺貝) 또는 호라카히(ほらのかひ 梵貝)라고 한다. 우리말의 '조개'의 '개'가 일본어에서 '가이' 또는 '카히'로 남아 있는 것은 그 '조개'라는 말의 '개' 발음을 그렇게 '카히(貝)' 또는 '가이(貝)'로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가리비 조개 위의 비너스 여신 일본 토오쿄오
APHRODITE FOUNTAIN IN TOKYO



Chase Yarbrough - Venus on the Halfshell. Dallas Art Center
가리비 조개는 또 다른 한자로는 범립패(帆立貝)인데, 바다의 돛의 의미를 주고 있으며 다른 표현으로는 해선(海扇) 또는 해선합(海扇蛤)이라 하여 바다 부채로 표현되고 있다. 돛과 부채 이 모두가 바다의 신화에서 가리비 조개가 중요한 신의 도구라는 의미가 들어 있는 것이다.
특히 가리비 조개는 바다의 의미를 가진 뜻으로 서양 역사에서는 오랜 역사동안 세례의 상징으로 남아져 왔다. 초기 기독교의 그림들 가운데는 세례요한의 예수에 대한 세례 장면에서 가리비 조개껍질로 요르단 강물을 끼얹는 장면이 나온다.
Baptismal Shell: The scallop shell has been used for centuries as a symbol of baptism.
Some ancient pictures actually show John the Baptist pouring water on the head of Jesus with a shell as he baptized him in the River Jordan. Thus a shell may be used to administer the sacrament of baptism. http://www.englishmartyrspreston.org.uk/vessels.htm
각설이 타령에서 밥그릇을 때리며 춤을 추는 것은 오랜 역사를 가졌을 것이다. 그 밥그릇은 토기를 만들기 이전에는 조개껍질이었을 것이라는 것을 플라밍고 댄스의 딱딱이에서 볼 수 있다.
연꽃을 타고 뭍으로 올라온 심청이가 춤을 춘다면 플라밍고 댄스를 추었을까? 스페인의 원시 주민들이었던 안달루시아인들로부터 내려온다는 플라밍고 댄스(Flamenco Dance)에서 손에 잡고 반주를 맞추는 딱딱이는 가리비 조개껍질 한 쌍이 그 원래의 모습이다. 플라밍고 댄스는 터어키 및 아랍인들에게서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플라밍고의 어원인 'flemenc'라는 말이 "Gypsy"라는 말과 동의어로 풀이하고 있다. *'각설이 춤'과 같은 짚시들의 플라밍고 댄스의 딱딱이의 기원이 된 가리비 조개 pecten maximus, Great Scallop *가리비 조개에서 태어나는 비너스 여신 4세기 로마 Venus on a halfshell. From the Esquiline Treasure, Rome. Ca. 379-382 A.D. (London: British Museum). *서양 건축의 정면 중앙에 주로 새겨지는 가리비 조개(Scallop shell) *가리비 조개로 만든 새 물받이 Scallop Shell Bird Bath 가리비 조개 물두멍 위쪽에 소라고둥이 새겨져 있기도 하다. 필자는 이미 감로수 문화가 고대 여신숭배사상의 동굴 샘물에서 기원한다는 것을 최근 글에서 주장한 바 있다. 다음 글에서 논하겠지만 이러한 감로수는 서양에서는 세례문화로 발전했다. 동양의 사찰들에는 감로수라는 이름으로 석조 물두멍이 있다. 그 샘물 감로수는 신화시대의 대지지모 여신의 바위 동굴 암호(巖戶) 그로토(grotto)와 연관이 있다. 관음보살상은 샘물이 나오는 동굴을 배경으로 표현된다. 석굴암은 오랜 고신라의 여신 숭배의 사당이었을 것이라는 필자의 주장은 석굴암 석굴 안에서 흘러나오는 그 샘물에서 비롯된다. 기독교는 물론 이슬람, 불교 및 힌두교 등 세계 고등종교들이 물로 세례를 하거나 성수를 뿌리거나 물을 생명수 또는 감로수로 받아마시는 의식은 고대 신화시대의 암호에 거하는 대지지모 숭배의 잔재라 할 수 있다. 특히 관음상이 그렇듯이 비너스 여신 탄생이 가리비 조개와 함께 묘사되듯이 바다의 여신과 관련하여 세례의식 또느 감로수 문화는 가리비 조개에 연결되어 있다. 오늘날 사찰에서 볼 수 있는 관음상이 물을 주는듯 감로수 석조가 물줄기를 내보내는 그 석조 모양은 연꽃으로 만들거나 용 또는 거북 문양으로 만드는 것의 원천적인 모습은 가리비 조개와 여신의 모습으로 볼 수 있다. *가리비 조개 스타일의 세례용 그릇(scalloped bowl) 스페인 샌티아고 성당. *불교 사찰의 감로수 대야의 기원은 가리비 세레물통이었을까? 각화사 감로수 2005년...
각화사 감로수 2007년엔 이렇게 달라지고... 사진출처: http://www.kagopa.com/bbs/board.php?bo_table=diary&wr_id=2404 *백담사의 감로수 비너스 여신이과 가리비 조개 형상을 닮아 있다. *팔작지붕을 닮은 가리비 조개(Pecten jacobaeus) 우리의 전통 팔작지붕의 신화적 배경이 가리비 조개에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은 필자의 앞선 글에서 볼 수 있다. 동양의 불교에서는 사찰의 '감로수' 물두멍들의 모양이 가리비와 관련한 조각들이 존재했는지는 아직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앞서 보여준대로 간다라 불상에서 가리비 조개가 불상 뒤의 광배에 그려져 있다는 것은 분명 무시할 수 없는 가리비 조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거북이나 용 등의 문화의 영향을 받은 사찰의 감로수 샘물 물두멍들은 어딘가 커다란 가리비 조개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은 연화대 문양이 큰 가리비 조개(Great Scallop Shell)을 닮아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불상이 앉는 연화대는 심청이 앉았던 바다의 연꽃이며 그 여신 심청을 남성화시킨 모습이 연화대에 앉은 불교의 불상으로 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연꽃 속의 여성인 심청은 가리비 조개 안의 비너스 여신 이미지를 가진다. *바다 연꽃의 힌두교의 락쉬미 여신 (Lotus Goddess) 따라서 연꽃과 가리비는 신화적으로 교차된 상징으로 같은 원류를 가지고 있는 바다의 여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심청이가 인당수에서 빠져 다시 올라온 곳은 연꽃과 비너스가 솟아나온 곳은 가리비 조개, 이 둘의 관계는 바다와 내륙 연못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심청의 인당수가 연못이 아닌 바다였는데 연꽃이 등장하는 것은 모순이다. 그것은 오히려 바다 무대로 볼 때 가리비 조개여야 한다. 심청은 우리민족의 '비너스' 여신이었다고 할 수 있다. 관음보살 특히 수월관음상이 바다를 배경하고 선 자세로 표현되는 것은 비너스 여신이 가리비 조개 안에 선 모습과 거의 일치하는 모습으로 가리비 조개 안에 서 있는 바다의 여신을 보여주고 있다. *바다의 연꽃과 수월관음의 모습은 비너스 여신의 선 자세 스타일로 그려진다. *가리비 조개에서 나오는 비너스 여신 *연꽃에서 다시 살아나오는 심청 바다에는 연꽃이 아닌 가리비 조개였던 것을 불교화하여 연꽃으로 윤색했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심청전>은 오랜 바다의 여신 신화를 배경한 스토리를 불교적으로 재구성했다고 생각된다. 풍랑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제물이 아니라 여신이었을 것이며, 바다에는 연꽃이 없다. 가리비 조개를 불교화하여 연꽃으로 윤색했을 것이다. 원시종교 시대의 바다 여신 숭배와 조개들의 상징은 기독교와 불교 문화에서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세례는 가리비 조개와 소라고둥에 연관하며 경주의 포석정은 전복진주조개 신화가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ㅇ르 다음 글에서 다음 글에서 다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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