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스윗 “기독교, ‘내러포’로 소통하라”
레너드 스윗 “기독교, ‘내러포’로 소통하라”
레너드 스윗 “기독교, ‘내러포’로 소통하라”세 번째 방한.. 13일부터 17일까지 ‘레츠통 스크립투라’ 세미나 인도해승인 2014.01.18 04:34:21‘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개신교의 미래는 ‘구텐베르그(인쇄) 문화’의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구글(디지털) 문화’의 소통 방식을 채택 여부에 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미래신학자 레너드 스윗에 의해서다.▲ 17일 한강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 중인 레너드 스윗 박사(왼쪽은 통역해 준 김영래 감신대 교수)‘구텐베르그’의 시대에서 ‘구글’의 시대로2007년과 2010년에 이어 지난 13일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아와 17일까지 ‘레츠통 스크립투라’ 세미나를 인도한 레너드 스윗 박사가 17일 오후 출국을 앞두고 교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독교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레너드 스윗 박사는 기독교(개신교)의 미래는 세상과의 소통 방식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구텐베르그의 인쇄(책)술 발명에 힘입어 태어나 발전한 기독교가 구글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에 과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그는 “새로운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해야 하는 첫 번째 임무는 바로 그가 속한 문화의 언어를 익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라면서 “이 시대의 문화 속에 속한 선교사로서 우리는 이 시대의 문화에 맞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그동안 구텐베르크의 인쇄 혁명의 영향을 받은 문자 문명 속에서 성경에 기록된 ‘말씀’ 혹은 ‘글’(word)을 신뢰하도록 훈련받았다”면서 “하지만 이제 우리는 글을 벗어나 성경의 이야기와 은유를 신뢰하는 방법을 배울 때”라고 밝혔다.이 시대의 언어 ‘내러포(Narraphor)’레너드 스윗에 따르면 이 시대 문화의 언어는 글(Word)이 아닌 이야기(Narratives)와 은유(Metaphors)다. 이 둘을 합쳐서 ‘내러포(Narraphor)’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의 문화가 오늘날 소통하는 방식이다.그는 “오늘날 모든 사람이 평균적으로 노출되는 상업광고의 수는 하루에만 3000개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 이 중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광고일수록 그 안에는 단어나 글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 시대의 언어’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또 “오늘날 기업들은 자신들이 파는 제품을 통해 알려지기보다는 제품을 둘러싼 ‘은유’와 ‘이야기’를 통해 평가를 받고자 한다”며 ”따라서 광고 속에 등장하는 것은 직접적인 제품이 아닌 그것을 둘러싼 상징과 이야기 곧 내러포(Narraphor)“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는 “우리는 그동안 이 시대의, 이 문화의 언어를 배우기를 강하게 거부해 왔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속한 이 시대와 문화의 소통방식인 ‘내러포’를 통해 성경을 해석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깨우치고 실천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구글 시대 문화에 적합한 성경 해석 방법 ‘성서 기호학’그는 이에 ‘성서 기호학’(Semiotics)을 지금 이 시대의 문화에 적합한 성경 해석 방법이자 소통의 도구로 소개했다.그는 “다음 세대를 준비해야할 우리의 사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인 예수님의 이야기가 더 이상 문자 속에 갇혀서 그 대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 그 위대한 이야기를 우리 문화의 언어인 은유와 이야기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렇게함으로써 이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 모든 사람들과 다음 세대가 그들의 삶 속에서 늘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체험하고 첫사랑이 회복돼 인간 본래의 창조의 목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한 의미에서 레너드 스윗 박사는 “성경을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하고 은유와 이미지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서 기호학은 지금 이 시대의 문화에 적합한 성경 해석 방법이자 소통의 도구”라고 주장했다.<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자료출처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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