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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과 은혜의 혼동

관용과 은혜의 혼동
자료출처:http://blog.daum.net/kkho1105/7851 
 
이 부분은 공개적으로 카톨릭을 비롯한 다른 교파와의 일치를 주장하는 목소리보다 훨씬 더 교묘합니다
겉으로는 철저하게 성경의 복음을 주장하는 것 같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복음주의 진영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필립 얀시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필립 얀시가 수백 페이지에 걸펴 쓴 은혜에 대한 그의 글은 사실상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라' 하는 '관용'에 대한 메시지로 넘쳐납니다
많은 기독교인이 얀시의 이 책(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을 읽은 후 얘기하는
'동성애에 대한 필립 얀시의 포용' 역시 그가 생각하는 관용의 메시지에 비추어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항들에 대해 취하는 유화적인 태도에 항의를 보내는
많은 보수적 크리스천에게도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피력합니다
그런데 그 크리스천들이 할 일이 없어 힘들여 그의 집 주소를 알아 내 항의 편지를 보내겠습니까?
그것은 그가 공인이고 그의 의견이 많은 크리스천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필립 얀시는 '네가 먼데 너와 다르다는 이유로 남에게 감히 틀렸다는 말을 할 수 있는가?'
라는 메시지를 하나님의 은혜라는 이름으로 책 전반에 걸쳐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필립 얀시는 이 세상이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 있다는 말로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가 생각하는 '은혜'의 정의로 볼 때는 분명 이 세상은 은헤에 목말라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에게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은 갈망으로 넘칩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떻게 행동해도 받아 주고
"괜찬아, 나는 너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라는 말을 해 주는 사람에 대해 목말라 있습니다
이 세상은 관용의 메시지에 굶주려 있으니까요
그러니 관용과 은혜를 구분하지 않는 필립 얀시의 눈에는 분명 오늘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고 있는 세상이지요
그러나 관용에 목말른 세상을 놓고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에 목마르다면 분명 하나님을 먼저 찾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죄인 된 내가 의로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지를 알아 내기 위해 발버둥칠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다면 우리는 분명 '은혜에 목마른 사람'인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기에 대해 뭐라고 말합니까?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시14:2-3)
성경은 세상이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고 하는데 필립 얀시는 세상이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하는군요
그토록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습니까?
이러한 관용의 메시지를 주장하는 사람은 교리라는 이름으로 주장되는 기독교의 가르침에 본질적인
거부감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가 아무리 복음주의라는 이름으로 불리더라도 말입니다
따라서 필립 얀시에게 있어서 교회는 교리로 하나 되는 것이 아니라
교리를 벗어 던짐으로 하나 되어야 할 공동체입니다
옥성호,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부흥과개혁사, p16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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