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오웬의 성령론(5)
존오웬의 성령론(5)
(자료출처 http://kidok.net/bbs/view.php?id=sinhak&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93&PHPSESSID=656b86335cabe160aad3137f21869858)존오웬의 성령론(5)Ⅶ.결론 : 평가종교개혁자 칼빈이 죄 죽임(mortification)과 은혜 살림(vivification)의 교리를 말하였고1), 오웬은 그리스도인의 체험을 신학화하므로서 신자의 삶에 빛을 던져 주었다. 청교도들에게 있어서는 신앙 체험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신학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런 의미에서 싱클레어 퍼거슨이 특별히 오웬의 신학에 이르기까지의 언약신학의 발전에 관하여 지적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 언약신학이 16세기에는 성경을 해석하는 열쇠였는데, 17세기에는 그것이 기독교 체험을 해석하는 열쇠가 되었다.2)오웬은 신앙체험을 신학화하는 탁월함에 있어서도 다른 청교도 신학자들과는 구별된다. 이 17세기의 체험 신학자 존 오웬이 『성령론』(1674)을 발표한지 약 70여년 후인 1747년에는 조나단 에드워즈가 신앙감정론(Religious Affections)을,3)그 후로 또 약 70여년 후인 1810년대 초에는 구 프린스톤의 아키발드 알렉산더에 의해 Thoughts of Religious Experience가4)출간되었다. 이 두 저서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체험을 본격적으로 다룬 몇 안 되는 걸작들이다.오늘날 21세기 교회에 17세기 오웬의 신학은 적시성을 지니는가?라는 질문에 답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그 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동일하시며, 또 그 말씀을 대하는 인간들의 본성 또한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오웬이 인간의 마음을 분석하여 체험을 설명해준 그의 신학적 저작들은 오늘날에도 또한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재천명되어야할 오웬의 가르침을 살펴보면,첫째, 회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강조.인간의 노력이 회심이나 성화를 가져올 수는 없다. 오웬은 특히 신자의 중생과 회심을 강조한다. 중생이 없는 성화는 없기 때문이다. 성화에 있어서는 인본주의적인 알미니안, 백스테리안, 카톨릭과 카톨릭주의를 배격하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성령에 의한 사역임을 강조한다. 오늘날 교회가 신자의 중생과 회심에 대해 무관심 내지는 안일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오웬은 오늘날과 같은 많은 교회들에서 통용되는 천박한 회심의 견해에 대해서 전혀 용납하지 않는다. 이것은 청교도들, 특별히 오웬에게 있어서는 죄악된 것이며, 교회를 깨뜨리는 요소이다.둘째, 성령의 은혜와 성화의 의무 강조오늘날 교회들이 구원받은 이후의 삶인 성화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한쪽으로 치우친 가르침으로 인하여 균형을 잃었거나 혼돈 속에 있다. 오웬은 신자의 성화에 있어 하나님의 성령의 은혜에 의한 성화를 강조한다. 즉, 성화에 있어서 성령의 주도적인 사역을 강조한다. 은혜를 입어 중생한 신자는 하나님을 향해서(to God) 살도록 재창조함을 받았기에 그에게는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주어진다. 성화에 있어 성령의 주도적인 은혜의 사역과 신자가 믿음의 순종으로 성화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을 무시하지 않는다. 우리가 성화의 의무를 감당함에 있어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의무를 감당 할 수 있느냐’라고 하면 ‘전혀 없다’고 말해야 한다. 왜냐하면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은혜를 주셔야만 우리는 은혜를 따라 우리의 거룩한 의무를 수행할 수 있고, 여기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결의적인 행동이 있어야 이 일을 온전히 이루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한 인간 편의 노력이나 열심이 없는 사람이 회심이나 성화의 은혜에 참여할 수 없다. 오웬은 이 양자(兩者)의 균형을 이루어 개혁 신학의 백미를 보여주고 있다. 성화는 신적인 사역인 동시에 여기에 순종하는 인간적인 반응을 요하는 인간적인 사역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성화의 주체는 성령이시며, 인간은 그분에게 피조물로서 마땅히 드려야할 순종을 드린다는 의미에서 인간적인 사역이라는 것이다.셋째, 성화에 있어서의 성화의 의무들을 수행함을 강조오웬은 은혜체험과 신자의 의무, 둘 다를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신자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힘써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유일한 성화의 본보기가 되신다. 우리는 그를 닮아야 하고, 더욱 영적으로 은혜스러운 영향을 많이 받아 예수님이 사신 것처럼 우리도 살고, 예수님이 행하신 것처럼 우리도 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의무(the duty of faith)를 잘 감당해야 한다. 신자는 성화를 위한 의무들, 곧 ‘기도’와 ‘묵상’, 그리고 ‘죄 죽임(과 은혜살림)’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게으름(나태함 혹은 태만)’과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 오늘날처럼 신비주의적 영성이 기독교적인 진정한 영성인양 대두되는 시점에서 더 더욱 이러한 개혁주의 신학의 유산인 ‘실천적 영성’은 더 강력하게 요청된다.넷째, 성화의 소극적 차원에 대한 말할 수 없는 강조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신자들에게 ‘번영’을 축복으로 가르치고, 신자들은 ‘십자가가 없는 신앙생활’을 마치 축복인양 간증을 한다. 오늘날 신자의 삶에 있어서 가장 많이 강조되고 가르쳐 져야할 부분이 있다면 ‘성화’ 관한 교리이다. 대부분의 기독교 신자들은 ‘성화’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성화를 마치 전무한 제로(zero)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쌓아가는 것처럼 인식되고 또 가르쳐지고 있다. 성경공부와 기도와 교회봉사를 통하여 성화의 삶을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한 성화는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를 죽이는 실천적 삶’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하게 된다. 이러한 신자의 삶은 이 시대의 교회가 회복해야만 할 사활이 걸린 중요한 요소이다. 이런 성화에 대한 실존적 영적 전쟁(靈的戰爭)으로서의 인식은 이 시대의 기독교의 실패에 대한 바른 대안이 될 수 있다.위에서 살펴본 바대로 종교개혁 이후로 가장 뛰어난 청교도 신학의 거장 존 오웬은 ‘성령론 신학자’였다. 그의 신학이 공허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이며, 실천적인 이유는 그가 누구보다도 치열한 삶을 살았으며 성경에서 그 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신학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학문이다. 그러한 것에 관하여 가장 진지한 고민을 했던 청교도 오웬이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남겨 놓은 성령론의 중생과 회심 그리고 신자의 성화의 삶에 관한 촉구는 오늘날과 같은 혼돈의 시대에 신자의 삶에 나아가야할 길에 빛을 던져 주고 있다.부록 * 참조1 *1.청교도 세대구분청교도 인물들청교도 선구자들파두아의 마르실리우스 (Marsilius of Padua, Marsiglio:1270-1342)존 위클리프(John Wycliff,1324-1384)윌리엄 틴데일(William Tyndale,1495-1536)존 후퍼 (John Hooper,1495-1555)존 칼빈 (John Calvin,1509-1564)존 낙스 (John Knox,1513-1572)존 폭스 (John Foxe,1516-1587)청교도 1세대들리처드 그린햄 (Richard Greenham,1531-1591)에드워드 데링 (Edward Dering,1540-1576)리차드 로저스 (Richard Rogers,1550-1620)존 도드 (John Dod,1550-1645)윌리엄 퍼킨스 (William Perkins,1558-1602)헨리 스미스 (Henry Smith,1560-1591)아서 힐더샘 (Arthur Hildersam,1563-1631)존 로저스 (John Rogers,1566-1636)청교도 2세대들로버트 볼턴 (Robert Bolton,1572-1631)윌리엄 구지 (William Gouge,1575-1653)토마스 테일러 (Thomas Taylor,1576-1632)윌리엄 아메스(William Ames,1576-1633)리차드 십스 (Richard Sibbes,1577-1635)로버트 해리스 (Robert Harris,1578-1658)제레마이어 버로우즈 (Jeremiah Burroughs,1599-1646)청교도 3세대들윌리암 브리지 (William Bridge,1600-1670)토마스 굳윈 (Thomas Goodwin,1600-1679)존 오웬 (John Owen,1616-1683)토마스 맨톤 (Thomas Manton,1620-1677)토마스 왓슨 (Thomas Watson,1620-1686추정)스테판 챠녹 (Stephan Charnock,1628-1680)존 번연 (John Bunyan,1628-1688)청교도 후예들요한 웨슬리 (John Wesley,1703-1791)조지 휫필드 (George Whitefield,1714-1770)윌리암 윌버포스 (William Wilberforce,1759-1833)로버트 맥체인 (Robert McCheyne,1813-1843)존 라일 (John C. Ryle,1816-1900)찰스 스펄젼 (Charles H. Spergeon,1834-1892)로이드 존스 (Martin Lloyd-Jones,1899-1981)미국의 청교도들존 카튼 (John Cotton,1584-1652)존 데이븐포트 (John Davenport,1597-1670)토마스 쉐퍼드 (Thomas Shepard,1605-1649)나다니엘 구킨 (Nathaniel Gookin,1656-1682)조나단 에드워드 (Jonathan Edward,1703-1758)데이비드 브레이너드 (David Brainerd,1718-1747)윌리암 스프레이그 (William Sprague,1795-1876)* 참조2. 존 오웬의 저작 중 번역 출간된 책들1.죄 죽이기(SFC출판부) 2.죄와 유혹(은성)3.성도의 견인(생명의 말씀사) 4.그리스도의 영광(지평서원)5.개혁주의 성령론(여수룬) 6.성도와 하나님과의 교제(생명의 말씀사)7.영적 사고방식(청교도신앙사) 8.왜 그들은 복음을 배반하는가(생명의말씀사)9.성령이 도우시는 기도(지평서원) 10.참된 믿음과 신앙의 특성들(생명의말씀사)* 참조3. 존 오웬 전집 16권의 내용 분류그의 전집은 영어로 된 신학서의 최대 보고이다. 오웬은 '청교도들의 다윗 왕'이라고 불린다. 이것은 우리가 그의 가르침을 전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는 당시의 도전과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서 책을 썼다. 그러나 그의 모든 글에는 힘과 일관된 사상이 있고, 항상 성경의 권위에 충실했다. 오웬의 가르침의 균형과 예리한 통찰에 있어 맞설 자가 없다는 것은 여러 실례로 증명될 수 있다. 예로써 『성령의 인격과 사역』(The Person and Work of the Holy Spirit-Works, vol. 3), 『그리스도의 영광』(The Glory of Christ), 『죄 죽임』(The Mortification of sin, vol.6) 등이다. 그의 『양심의 자유』(Liberty of Conscience, vol.13)는 당시처럼 오늘날에도 적실성이 있는 저서이다.참 고 문 헌Owen, John. The Works of John Owen.Ed. William H. Goold. Edinburgh: The Banner of Truth Trust, 1966.---------. 『개혁주의 성령론』이근수 역. 서울: 여수룬.---------. 『주님 영광에 대한 묵상이 신자에게 주는 유익/위로』조주석 역. 서울: 나침반.---------. 『성도의 견인』서문 강 역. 서울: 생명의 말씀사.---------. 『성도와 하나님과의 교제』황을호 역. 서울: 생명의 말씀사.---------. 『그리스도의 영광』 서울: 지평서원.---------. 『죄 죽이기』서문 강 역. 서울: SFC.---------. 『죄와 유혹』엄성옥 역. 서울: 은성.---------. 『영적 사고방식』서문 강 역. 서울: 청교도 신앙사.---------. 『성령이 도우시는 기도』. 박홍규 역, 서울: 지평서원.---------. 『영적 사고방식』서문 강 역. 서울: 청교도 신앙사.Packer, James. 『청교도 사상』박영호 역. 서울:기독교문서선교회.원종천. 『칼빈과 청교도 영성』(서울: 하나, 1994).김남준, 『죄와 은혜의 지배』(서울: 생명의말씀사, 2005).김남준, 『은혜와 부패』(오웬의 시130편 주해를 설교, 묵상집) (서울 : 생명의말씀사, 2005).김남준, 『청교도들의 마음지킴의 교리』김남준, 『존 오웬과 나의 목회』(제4회 열린교회세미나) 2003.아키발드 알렉산더, 『영적 체험: 회심에서 임종까지』 서문 강 역 (서울: 지평서원,1987).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서문 강 역 (서울: 지평서원, 1994).장호익,『청교도 신학의 현대적 적용: 존 오웬의 신학사상과 실천목회』김재성,『개혁신학의 정수』 서울: 도서 출판 이레서원, 2003. 제8장 청교도 사상의 정수(Ⅱ) 참조.김재성, 『현대 영성신학의 현상과 문제점』(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존 칼빈, 『기독교 강요 3권』 김종흡,신복윤,이종성,한철하 공역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1)박홍규,『존 오웬의 구속에 대한 삼위일체적 이해』(John Owen's Trinitarian Understanding on the Atonement)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 있는 죽음의 죽음”(침례신학대학교)Gerstner, John H. The Rational Biblical Theology of Jonathan Edwards, vol.1. Powhatan, Virginia: Berea Publications, 1991.Furguson,Sinclair B. John Owen on the Christian Life. Edinburgh: The Banner of Truth Trust,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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