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교수의 "칼빈 창조의 이해"
이승구 교수의 "칼빈 창조의 이해"
'한국교회의 갱신과 성장을 위한 제35학기 목회자 신학세미나' 기사입력 :2009-04-23 01:16
자료출처 http://www.apologia.co.kr/lib/news/11926/page/274
한국교회갱신연구원(한국기독교문화진흥원, 원장 이종윤 목사)이 지난 3월 30일(월)부터 시작한 ‘한국교회의 갱신과 성장을 위한 제35학기 목회자 신학세미나’가 네 번째 시간을 맞았다. 네 번째 시간은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를 초청, '칼빈의 창조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이승구 교수는 강연을 통해 먼저 "칼빈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자료가 영원부터 있었다든지 모세가 말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장식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창세기 1장의 기록으로부터 반박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또 “칼빈은 세상이 순간에 만들어졌다는 견해를 오류라고 반박한다”고 말하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역을 사람들의 능력에 맞춰서(accommodate) 6일을 사용해 창조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칼빈은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칼빈의 창조 이해는 매우 건전한 성격 주석에 근거하고 있으며 정통파(orthodoxy)의 창조 이해에 매우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먼저 칼빈은 이 세상을 6일 동안 창조하신 것이 하나님 때문에가 아니라 우리네 인간들의 정신이 하나님의 사역을 더 쉽게 묵상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서 하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또 칼빈은 거의 모든 주석가들과 함께 창1:31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승인하신 것으로 본다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은 선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교수는 “아담의 타락 이전의 인간의 삶은 확고한 확정된 영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It had no firm and settled constancy)고 하며, 이런 뜻에서 단순히 지성적(only earthly)이기만 하다고 말할 때 칼빈은 창조함을 받은 상태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표현하는 면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창조함을 받은 사람들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the higher state)에 대한 의식을 갖고 표현한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최초의 창조한 사람을 동산에 두실 때 동방에 에덴을 창설하셨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 교수는 “이 기사가 일차적으로 유대인을 대상으로 해 진술되고 있는 것이므로 유대인을 중심으로 언급하는 것이라는 칼빈의 진술은 매우 통찰력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승구 교수는 칼빈의 창조 이해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칼빈이 달도 발광체인 것처럼 진술하는 것이나, 홍수 이전에도 제사가 있었고 동물들을 죽이는 것이 적법한 것이었으므로 홍수 이전에 꼭 식물들만 먹게 하셨다는 것에 적극적인 지지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또 이 교수는 “칼빈은 인간이 땅의 흙으로부터 지어졌다는 창세기2:7을 설명하면서 칼빈은 인간의 몸이 땅의 흙으로부터 지어졌다고 말함으로써 마치 인간의 몸은 땅의 흙으로부터 기원한 것이고 영혼은 다른 데서 기원한 것인 것과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규진 기자 kjkim@apologia.co.rk
RPTministries 정태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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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갱신과 성장을 위한 제35학기 목회자 신학세미나' 기사입력 :2009-04-2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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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갱신연구원(한국기독교문화진흥원, 원장 이종윤 목사)이 지난 3월 30일(월)부터 시작한 ‘한국교회의 갱신과 성장을 위한 제35학기 목회자 신학세미나’가 네 번째 시간을 맞았다. 네 번째 시간은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를 초청, '칼빈의 창조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이승구 교수는 강연을 통해 먼저 "칼빈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자료가 영원부터 있었다든지 모세가 말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장식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창세기 1장의 기록으로부터 반박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또 “칼빈은 세상이 순간에 만들어졌다는 견해를 오류라고 반박한다”고 말하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역을 사람들의 능력에 맞춰서(accommodate) 6일을 사용해 창조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칼빈은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칼빈의 창조 이해는 매우 건전한 성격 주석에 근거하고 있으며 정통파(orthodoxy)의 창조 이해에 매우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먼저 칼빈은 이 세상을 6일 동안 창조하신 것이 하나님 때문에가 아니라 우리네 인간들의 정신이 하나님의 사역을 더 쉽게 묵상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서 하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또 칼빈은 거의 모든 주석가들과 함께 창1:31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승인하신 것으로 본다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은 선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교수는 “아담의 타락 이전의 인간의 삶은 확고한 확정된 영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It had no firm and settled constancy)고 하며, 이런 뜻에서 단순히 지성적(only earthly)이기만 하다고 말할 때 칼빈은 창조함을 받은 상태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표현하는 면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창조함을 받은 사람들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the higher state)에 대한 의식을 갖고 표현한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최초의 창조한 사람을 동산에 두실 때 동방에 에덴을 창설하셨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 교수는 “이 기사가 일차적으로 유대인을 대상으로 해 진술되고 있는 것이므로 유대인을 중심으로 언급하는 것이라는 칼빈의 진술은 매우 통찰력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승구 교수는 칼빈의 창조 이해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칼빈이 달도 발광체인 것처럼 진술하는 것이나, 홍수 이전에도 제사가 있었고 동물들을 죽이는 것이 적법한 것이었으므로 홍수 이전에 꼭 식물들만 먹게 하셨다는 것에 적극적인 지지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또 이 교수는 “칼빈은 인간이 땅의 흙으로부터 지어졌다는 창세기2:7을 설명하면서 칼빈은 인간의 몸이 땅의 흙으로부터 지어졌다고 말함으로써 마치 인간의 몸은 땅의 흙으로부터 기원한 것이고 영혼은 다른 데서 기원한 것인 것과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규진 기자 kjkim@apologia.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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