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비키의 '칼빈주의' : 칼빈주의 5대 교리 4 - 불가항력적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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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불가항력적 은혜와 유효적 부르심
- 전적 타락: 타락한 인간은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심지어 복음을 믿을 만한 능력도 없다.
- 무조건적인 선택: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유롭고 주권적이며 무조건적인 선택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
- 제한 속죄: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택자들을 위한 것이다.
- 불가항력적 은혜: 성령께서 그 대상자들을 믿음으로 이끄시는 일에 결코 실패하지 않으신다.
1. 불가항력적 은혜
1) 절대적인 은혜
- 은혜: 구약에서는 ‘친절함, 은총, 인자하심’을 뜻한다. 신약에서는 ‘ 선한 뜻, 인자, 은총’을 의미한다.
- 불가항력적 은혜: 성부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신 백성들을 성령께서 부르시고 거듭나게 하시며 구원하시는 이에 있어서 결코 실패하심이 없다. (삼위 하나님의 사역)
- 도르트 신조 제3,4교리 제11항
“하나님께서 택자들 안에서 자기의 기쁘신 뜻을 성취하실 때, 또는 그들 안에서 참 회심으로 역사하실 때에는, 외적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실 뿐만 아니라 성령으로 그들의 마음을 강력하게 조명하셔서 하나님의 신령한 것들을 올바로 이해하고 분별하게 하신다. 또한 거듭나게 하시는 동일한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의 가장 깊은 곳까지 어루만지사 닫힌 것을 여시고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며 할례받지 못한 것을 할례받게 하시고, 지금까지 죽어 있던 의지를 살려서 새로운 활력을 갖게 하여 악함과 불순종함과 완고함으로부터 돌아서서 선하고 순종하고 온순하고 활기차고 강하게 하여, 마치 좋은 나무처럼 선한 행실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0장 1절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하신 모든 사람들, 단지 그들만을 자신이 정하시고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때에 효과적으로 부르시되 말씀과 성령으로 하시며, 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처해 있는 죄와 사망의 상태에서 불러내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와 구원으로 인도하신다. 또한 그들의 마음을 영적으로 구원에 관하여 깨우쳐서 하나님의 일들을 이해하게 하시며, 그들의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며, 그들의 의지를 새롭게 하시고,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들이 선한 것을 결심하게 하시며, 효과적으로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끄신다. 그렇지만 그 은혜로 말미암아 기꺼이 나아오게 되어 있으므로 그들은 가장 자유롭게 나아오게 된다.”
2) 기꺼이 나아오게 하심
불가항력적이라는 용어는 폭력적인 것이거나 로봇과 같이 어떤 명령에 의한 수동적 반응이 아닌 죄인이 기쁘고 즐겁게 그리스도께 나아오도록 그의 의지를 새롭게 하는 방식을 뜻한다.
- 루디아의 구원(행 16:14,15):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 빌립보 감옥의 간수의 구원(행 16:30-34):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 눅 19장 6절에서 삭개오는 예수님을 ‘즐거워하며 영접’한다.
- 스프롤은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성령께서는 마지못해 하는 죄인의 마음을 기꺼운 마음으로 바꾸어 그리스도께 나아오게 하심으로 죄인의 반항하는 마음을 변화시키신다. 그분은 우리의 언짢은 마음을 간절한 마음으로, 내키지 않는 마음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꾸신다.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2. 효과적인 부르심
‘부르심(소명)’에는 ‘외적인 부르심’과 ‘내적인 부르심’ 두 가지가 있다. 이 중 ‘내적인 부르심’이 ‘효과적인 부르심’이며 ‘불가항력적 은혜’이다.
외적인 부르심
- 모든 사람이 듣는 일반적인 부르심이다.
- 복음을 선포,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으로의 초청하는 것이다.
- 거절될 수도 있다(행 7:51).
- 외적인 부르심으로는 죄인이 그리스도에게 나아올 수 없다(엡 2:1-5).
- 사람의 능력으로는 정죄와 타락과 악함의 상태로부터 떠나 그리스도에게로 나올 수 없다(마 22:1-14).
내적인 부르심
- 워필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만일 복음이 죄인의 죽은 의지에 맡겨졌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면 도대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는가? 내가 변화해야 한다면, 무엇인가 반드시 내게 임해야 하며 그것이 나를 변화시켜야만 할 것이다.”
-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또 다른 부르심, 내적인 부르심이 필요하다.
- 아더 커스탄스(Arthur Custance)는 이렇게 말한다.
“만일 인간이 본질상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거절한다면, 그 은혜가 효과적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의미에서 반드시 불가항력적이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만일 하나님의 은혜가 효과적이지 못하다면, 그 누구도 구원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 선택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은 이 부르심을 행사하시는 위대한 초청자이시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30)
- 유효적인 부르심은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하나님의 살아 계신 음성이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성령께서 그 말씀을 귀에서 영혼으로 옮겨 그 마음을 열고, 죄인으로 하여금 그 말씀을 이해하게 하시고, 이 영적 진리를 믿고 그 말씀에 복종하게 하신다.
- 성경은 위와 같은 성령의 사역을 ‘거듭남(요 3:5),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김(요 5:24), 아버지께로 이끄심(요 6:44), 우리 안에 들이심(요 10:16), 마음을 열어 주심(행 16:14), 하나님의 뜻에 따른 부르심(롬 8:28), 눈을 밝혀 주심(엡 1:18), 영적 부활(엡 1:19,20), 죽음에서 다시 살리심(골 2:13), 중생(딛 3:5), 하늘의 부르심(히 3:1), 어둠에서 하나님의 기이한 빛으로 부르심(벧전 2:9)’등으로 묘사한다.
- 따라서 내적인 부르심은 택자들에게 미치는 부르심이며 항상 회심이라는 결과를 낳는다(마 22:9, 행 2:39, 롬 9:11, 딤전 6:12).
- 구원적 은혜는 거절할 수 있는 선물이 아니다.
3. 단독적인 은혜
i) 불가항력젹 은혜와 하나님의 은혜로운 부르심은 단독적이고도 일방적인 사역이다.
- 신인 협동사역 또는 양자 간의 사역이 아니다.
- 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우주적인 부르심에 반응할 수 있는 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치기에 잘못되었다.
- 루터주의자들은 우리가 복음을 거절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공급받는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잘못되었다.
- 알미니안주의자들은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음의 초청에 순종할 수 있는 회복된 능력을 소유한다고 가르치기에 잘못되었다.
- 다음은 도르트 신조에서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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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주의 불가항력적 은혜 |
알미니안주의 항거할 수 있는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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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령은 부르심과 거듭남의 사역을 통하여 택자들에게 구원을 적용하신다. |
1. 성령은 각각의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심으로써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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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령은 택자들의 영혼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서 회개와 믿음을 수여하신다. |
2. 성령은, 회개와 믿음을 선택하는 영혼의 자유의지를 통해서만 영혼 안에 회개와 믿음을 생산할 수 있다. 이것들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인간의 개인적인 행위이자 공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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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령은 외적인 부르심 이외에 택자들의 마음속에 내적이고도 불가항력적인 부르심으로 역사하신다. |
3. 성령의 부르심은 언제나 외적이며 항상 거절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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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령의 구원적 적용은 그의 신적이고도 전능하신 능력으로 완성된다. |
4.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는 사역은 오직 인간이 반응하고 협력할 때만 성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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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령은 거듭남에 믿음을 수여하신다. 그러므로 거듭남은 믿음에 선행하는 것이다. |
5. 성령은 믿음의 반응으로 거듭남을 부여하신다. 그러므로 거듭남은 믿음에 뒤따르는 것이다. |
- 구원은 단독적인 은혜이다(엡 2:1-10).
- 구원은 우리가 전부 성취할 수 있는 사역도 아니며, 일부분만이라도 성취할 수 있는 사역도 아니다(딤후 1:9).
- 택자들은 그들이 믿기 때문에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나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요일 5:1).
ii) 불가항력적 은혜와 유효적 부르심은 단독적인 은혜가 엄청난 희생의 값을 치르고 우리에게 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복음이 복된 것은 삼위 하나님에 의해 우리의 죗값이 지불된다는 점이다.
-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공의를 완전히 만족시킨 의에 근거한다.
-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 율법의 공의로운 정죄에 따른 고난에 순종, 죽음으로 주어진 것이다.
4.방편과 열매들
존 칼빈은 모든 설교에는 두 명의 사역자가 있다고 즐겨 말했다.
- 한 사람은 외적인 사역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회중들에게 전달하는 임직을 받은 사람이고,
- 다른 한 분은 말씀을 영혼으로 전달하여 그것을 깨닫게 하고 새로운 생명으로 이끄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시는 내적인 사역자, 성령님이다.
5. 하나님의 부르심과 거듭남
‘도르트 신조’는 거듭남이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부르심과 동시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설명한다.
“또 성경에서 크게 찬양하는 거듭남, 즉 새 창조란,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 없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시켜 살아나도록 일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외적인 복음 전파나 도덕적인 설득, 또는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다 하시고 나머지는 거듭나는 사람이 일하도록 남겨두시는 방법으로 역사하는 것이 아니다. …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처럼 놀라운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확실하게, 실패 없이, 유효적으로 거듭나게 되고 실제로 믿음에 이른다. 이렇게 볼 때, 의지가 다시 새로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와 이끄심으로 말미암는 일인 동시에 그 이끄심의 결과로 의지 자체를 역사하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사람이 받은 은혜에 따라서 믿고 회개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 역시 옳다(제3,4교리 제12항).”
구원은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은혜이며, 율법으로 말미암아 정죄를 당하여 영원한 멸망의 위험에 처해 있는 죄인에게 베푸시는 거룩하고도 의로우신 하나님의 자비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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