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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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진들

참된 믿음이 산출하는 복음적 거룩 - 존 오웬

참된 믿음이 산출하는 복음적 거룩 - 존 오웬

참된 믿음은 신자들의 영혼과 양심 안에서 자기 자신을 입증하여 신자들로 하여금 죄에 대항하는 모든 싸움의 현장과 온갖 시련이나 유혹으로 연단 받는 모든 현장에서 격려와 위로를 얻도록 하는데, 그 두번째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 우리의 거룩과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순종에 관하여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의 뜻을 끊임없이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는 것은 다른 것에 있지 않고 바로 모든 거룩과 경건을 지향하는 전체적인 기질에 있습니다. 신자들의 영혼이 큰 자기 만족을 얻을 때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사랑, 곧 모든 거룩과 경건을 지향하는 전체적인 기질이 자기 자신 안에 있음을 볼 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보편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체험으로부터 기인하는 인정입니다. 그것은 신중한 선택과 기쁜 마음과 동의하는 마음이 항상 수반하는 인정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모든 뜻을 흔쾌히 찬성하고 고수하는 영혼의 활동입니다. 또 그것은 복음이 계시하고 요구하는 거룩과 순종의 아름다움과 탁월함에 대한 확고한 판단입니다.
믿음은 거룩의 길에 있는 것은 그 어떤 것도 결코 싫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룩의 길 자체나 거룩의 길이 요구하는 조건이 조금이라도 변경하거나 조금이라도 완화되는 것을 어떤 이유로든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거룩과 순종이 하나님 자신의 거룩하심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거룩과 순종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 (벧전 1:16)
이 말씀은 다음과 같이 풀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나는 내 자신의 거룩함에 합당하고 부합하는 것을 너희에게 요구하노라. 곧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반드시 거룩할지어다. 너희가 내 특별한 소유할진대, 너희의 거룩함은 나의 거룩함이 요구하기에 합당한 것이니라 " 이것이 복음적 거룩입니다.
우리에게는 수많은 죄와 허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약점과 불완전함이 있으며 새롭게 변화되고 있지만 이 세상에서는 그정도에 있어서 부분적으로만 새롭게 되기 때문에 우리에게 있는 복음적 거룩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선명하게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그럴지라도 우리에게 있는 복음적 거룩은 이 세상에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 중 가장 탁월한 형상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인정 1 - 믿음은 주로 복음적 거룩의 내적 형상안에서 하나님의 거룩과 닮은 점을 발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복음적 거룩을 인정합니다.
곧 믿음은 새로운 피조물 안에서, 새로운 본성 안에서 주로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그와같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새사람은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하나님을 따라 즉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인정 2 - 믿음은 새로운 본성, 곧 새로운 순종의 원리로부터 나오는 내면적 행동들과 효과들 안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닮은 점을 발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복음적 거룩을 인정합니다. 새로운 본성이 우리 안에 맨 처음 산출하는 것은 신령하고 천상적인 마음 상태입니다. 그러기에 믿음은 영의 일을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되는 마음 상태, 곧 육적인 마음을 사악하고 가증스러운 것으로 여깁니다.
믿음의 인정 3 - 믿음은 내적이거나 외적인 모든 특정 의무들이 생기 있고 여러 가지 은혜로 가득 채워져 있을 때, 그런 의무들 안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닮은 점을 발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복음적 거룩을 인정합니다.
주께 합당히 행한다는 것은 이처럼 복음적 거룩에 속하는 의무들을 생기있게 그리고 여러가지 은혜로 충만하게 준행하는 것입니다.
참된 신자라 할지라도 영적 생명의 효력을 새롭게 체험하지 못하는 상태로 마냥 세월만 보내는 일이 때때로 있습니다. 죄와 싸우고 있지만 과연 자기 자신 안에서 죄가 지배하는지 아니면 은혜가 지배하는지 그 여부도 단정지을 수 없는 상태에 때때로 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때에도 믿음은 거룩과 순종에 관한 이 길이 뿌리와 그 열매에 있어서, 그 원리와 그 효과에 있어서, 또 그 본성과 그 기질과 그 의무에 있어서 얼마나 훌륭하고 귀중한지를 영혼이 변함없이 인정할 수 있도록 영혼을 붙들어 줍니다.
영혼이 영적인 생명의 능력과 결과와 의무 이해에 있어서 매우 연약해지는 시기가 되면 참된 신자라 할지라도 자기 자신 안에서는 복음적 거룩과 순종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 때도 참된 신자는 언약의 약속 안에서 그것이 선포되어지고 있는 복음의 진리 안에서 그리고 다른 신자들 안에 맺힌 그것의 열매 안에서 복음적 거룩과 순종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때에도 믿음은 거룩과 순종에 관한 이 길이 얼마나 훌륭하고 귀중한지를 영혼이 변함없이 인정할 수 있도록 영혼을 붙들어 주는 것입니다.
복음적 거룩에는 성령의 조명을 받지 못한 사람은 결코 바라볼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영광이 있습니다. 복음적 거룩의 주춧돌은 모든 지혜와 신령한 총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바 구원에 이르는 신령한 빛입니다. 이 빛은 모든 복음적 거룩과 순종의 유일한 그리고 직접적인 원천입니다.
이처럼 신자들에게 전달된 이 빛과 이 지혜와 신령한 총명은 이 세상에서 신자들의 마음의 소유할 수 있는 정직함과 완전함입니다. 이것은 신자들에게 질서와 평안과 능력을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영혼의 모든 기능을 그 본질과 목적에 합당하게 전부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자들에게 전달된 이 빛과 이 지혜와 이 신령한 총명은 신자들의 속사람을 아름답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신자들의 빛을 왕국 백성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신지라할지라도 얼마든지 이 영적 생명과 그 열매에 있어서 극히 저급한 성과를 거둘 수도 있습니다. 신자도 어둠과 죄책감에 짓눌릴 수 있습니다. 신자도 죄의 속임수와 난폭함의 기습공격을 받아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그럴지라도 믿음은 신자 안에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지속되기 마련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거룩과 순종 안에서 아름다움과 탁월함을 봅니다. 우리의 거룩과 순종이란 하나님 자신의 영광스러운 여러 가지 탁월함을 우리를 통해 드러내는 것이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며, 그로 인해 우리의 본성이 완전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거룩과 순종 안에서 아름다움과 영광을 보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거룩과 순종을 정말 그러한 것으로 인정합니다.
심지어 영혼에 닥칠 수 있는 가장 큰 시련 속에서도 믿음은 그렇게 인정합니다.
그리고 믿음이 이와 같은 닻을 견고하고 굳세게 내리고 있는 한 우리는 안전합니다.
http://blog.daum.net/kkho1105/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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