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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진들

이 시대에 청교도들이 살았다면

이 시대에 청교도들이 살았다면?

만일 지금의 시대에 청교도들이 살았다면 그들은 혼탁한 시대와 교회현실을 어떻게 돌파해 나갔을까?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서창원 목사)에서 간행하는 <진리와 깃발> 최근호에서 웨스트민스터 조직신학교수이며 미국 제1장로교회 목사인 싱클레어 퍼거슨(Sinclair B. Ferguson)이 ‘청교도들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라는 기고로 그 대답을 제시했다.
퍼거슨 목사는 첫째 ‘영적 형제애’를 청교도들에게 배움으로 오늘의 교회가 교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퍼거슨 목사는 “청교도 운동을 연구할 때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17세기 가장 유명한 청교도들의 영적인 계보를 만드는 것이 아주 용이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청교도 지도자들은 동일한 꿈과 이상을 지니고 동일한 기도생활과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사역에 있어서 같은 목적을 가졌으며 서로의 저서를 통해 영적인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이다.
퍼거슨 목사는 사역에 있어서 형제들이 필요한데 이것은 나라 안과 세계적으로 그렇다면서 국경을 넘어서도 영적 형제들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또 이런 형제애는 계급이 없고, 공적인 우두머리가 없는 복음의 종들의 모습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일반적으로 복음의 평범한 사역자들이 혈육의 지친처럼 함께 묶여질 때, 함께 죽고 살고 할 때, 위대한 일들을 이루신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둘째 청교도들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은 ‘강단 사역의 회복’이다. 청교도 운동의 특징은 설교의 영향력 극대화라고 알려져 있다. 퍼거슨 목사는 청교도들의 설교는 성경을 강론하는 설교일 뿐 아니라 “설교자 자신에게 가장 강력하게 다가왔던 설교였다”고 설명했다. 즉 청교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구구절절 실현하며 살았으며 말씀을 통해 자신이 은혜를 받은 것을 설교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청교도들은 성도들의 삶과 밀접하고 그들의 가슴에 새겨지는 말씀을 전했는데 이는 설교자들이 회중과 함께 살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는 더 이상 유명한 ‘설교자’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절실한 필요는 더욱 경건하고, 잘 교육받고 회중들과 함께 주둔하여 양무리들을 돌보고 치는 ‘목회자’들이다”.
셋째 청교도들은 ‘신학의 삼위일체적 특성’을 띄었다. 청교도들을 움직인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무한한 영광에 대한 깊은 인식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 소씨니안주의나 유니테리안주의자들의 도전과 맞서야했던 상황과도 연관된다. 퍼거슨 목사는 “청교도들이 삼위일체 신학적 체계와 틀 안에서 설교하고 가르쳤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삼위일체적 하나님의 깊은 영광 안에 뿌리를 둔 개인적 경험을 깊이 나눠야 한다”면서 “영적 경험을 말할 때 주관적인 위험성을 경계하려면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닻을 내리고 정박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넷째 ‘그리스도의 목적하심 안에 있는 교회의 중요성’이다. 퍼거슨 목사는 청교도 설교자들은 기관사와 같이, 교회라는 기차 안에 있는 승객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도록 섬기는 자라고 자신들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즉 기관사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기차는 탈선하거나 멈춰버릴 수 있듯이 늘 교회 안을 돌아보고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교회를 위한 기본적 그림은 가족개념이었다”면서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에 교회만큼은 개인주의적 모습을 닮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리의 깃발> 최근호에는 이밖에 ‘어떻게 우리의 도서관들을 가장 유익하게 활용할 것인가’, ‘빈곤과 타락’, ‘여성을 집사로 뽑아야 하는가?’, ‘21세기 찬송가 문제없는가?’ 등의 짧지만 흥미로운 아티클들이 7편 실려 있다.  
http://blog.daum.net/kkho1105/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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