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라는 책에 추천서를 준 사람들이 누구인가?
이 책의 추천사를 써준 사람들이 누구인지 잘 봐 두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코넬리우스 반 틸"이 있을까요???
베트게의 이 전기는 본회퍼에 대한 사랑과 존경 없이는 도무지 쓸 수 없는 책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에게 순종한 한 신학자, 그리스도인, 그리고 한 인간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된다. 급속하게 세속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와 교회 안에서, 본회퍼는 없어서는 안 될 우리의 대화 상대자다. 진지한 신앙인이라면 누구에게나 필독을 권한다. _ 강영안 |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한국기독교철학회 회장이 책은 디트리히 본회퍼 전기의 기념비적 결정판이다. 기로에 선 한국교회에 나침반이 될 이 명저가 그의 서거 70주년을 기해 한국어로 출간되어 더욱 기쁘다._ 채수일 | 한신대학교 총장『디트리히 본회퍼』는 본회퍼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값비싼 은혜를 값싼 은혜로 변질시키지 않는 올바른 삶의 모습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었다. 우리는 그를 통해, 우리 시대에서 진정 그리스도를 따르는 바른 삶을 배우게 될 것이다._ 임영수 | 모새골 공동체 담임목사본서는 위대한 전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밀도 높은 자료와 분석과 필치로 한 인물의 삶과 사상을 흥미로우면서도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 본회퍼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젊은 신학자, 저항자의 전기는 불의에 쉽게 타협하는 이 시대에 유난히도 큰 울림으로 와 닿는다._ 박영돈 |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디트리히 본회퍼, 그는 진정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고 죽었다. 우리는 그에게서 한 민족의 고민, 아니 전 세계의 고민을 지고 죽은 그리스도를 만난다._ 고(故) 문익환 목사나는 본회퍼 목사님을 존경한다. 그분을 생각할 때마다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고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본회퍼 목사님은 철저한 신앙심과 예민한 통찰력과 탁월한 상상력과 진정한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가졌던 신학자, 교수, 목사였다.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려고 비장하게 분투하다가 처형된 분이다._ 서정운 |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신학 교수본회퍼는 성령의 값진 은혜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죄인을 의롭게 하고 세상에서 의인으로 거룩함을 이루게 한다고 가르쳤고, 고난 중에도 자신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했다. 베트게의 전기 『디트리히 본회퍼』는 위기를 맞은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고 순종하도록 도울 것이다._ 유해무 |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이 책은 평범한 행복을 추구하던 한 비범한 사람 본회퍼가 역사의 격랑 속에서 어떻게 자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영원과 접속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이 혼돈의 역사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_ 김기석 | 청파교회 담임목사이 전기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유럽 근세사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방대하기 이를 데 없다. 본회퍼라는 한 인물이 태어나는 가계의 이야기를 포함해서 그가 경험한 시대의 질곡, 다양한 체험들이 마치 여러 사람의 인생을 한꺼번에 살아 낸 것 같은 위대한 한 사람의 생애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 전기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여 참으로 보기 드문 한 신앙인의 전범을 보게 된다. 그는 인류의 암울한 시대에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며, 모든 시대를 진정한 신앙으로 이끄는 참 빛이다._ 손희영 | 행복을나누는하나교회 담임목사이 책 『디트리히 본회퍼』는 본회퍼의 전 생애를 가장 입체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본회퍼를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본회퍼를 급진적인 저항가로만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이 책은 벅찬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한국교회는 본회퍼의 이 통전적인 기독교 신앙과 신학 유산을 절실히 계승해야 한다._ 김회권 |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자신이 처한 시대를 살면서, 통합될 수 없을 것 같은 두 역할이 한 신앙인의 삶에서 어떻게 통합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해답은 본회퍼의 삶과 신학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하지 않고는 찾아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 『디트리히 본회퍼』에는 본회퍼의 삶과 사상이 세밀하고 방대하게 그려져 있다. 본회퍼에 대한 그 어떤 책보다 그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대작이 이렇게 출간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_ 한철호 | 선교한국 파트너스 상임위원장감동이다. 대단한 역작이다. 대학교 1학년 때 『신도의 공동생활』을 읽으며 처음 접했던 본회퍼의 생을 이토록 생생하게,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을 담아 그려 낸 전기라니! 본회퍼의 시대와 우리의 시대에 닮은 점이 많아서일까? 그의 삶의 결말을 잘 알면서도, 고뇌와 꿈에 함께 공감하고 설레며 읽어 내려가게 된다. 본회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또 그리스도인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뗄 수 없는 필독서라 할 것이다._ 김종호 | 한국기독학생회(IVF) 대표한 명의 재능 있는 신학자가 진정한 신앙인으로, 그리고 역사의식 있는 시민으로, 현 세대뿐만 아니라 오는 세대의 희망의 노래가 되는 일은 ‘목숨까지 걸 만한 하나님 은혜를 소유한 사람과 공동체’로만 가능한 일임을 본회퍼는 증명했다. 그는 그 은혜를 지켜 내기 위해 값을 치렀고, 금방 꺼질 것 같던 연약한 희망은 역사가 되고 교회가 되어 온 세상을 가득 채웠다. 한국사회, 한국교회의 희망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고민하며 아파하는 당신과 당신이 일굴 공동체가 바로 우리의 희망이다._ 이윤복 | 죠이선교회 대표우리가 본회퍼를 읽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스도인들이 자주 이야기하곤 하는 ‘진리에 대한 확신’과 ‘삶과 행동으로 고백되는 양심’을 그는 교수형의 공포 앞에서도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인 에버하르트 베트게는 본회퍼의 제자이자 친구였고, 한 시대의 아픔을 같이한 사람으로 누구보다도 선명하게 마치 살아 있는 본회퍼를 보는 것처럼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의 모든 삶으로 응답한 한 그리스도인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_ 김성희 | 기독대학인회(ESF) 대표디트리히 본회퍼는 독일 기독교가 히틀러의 사상에 동조해 심각한 위기 가운데 있을 때,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용기 있게 행동했던 참 그리스도인이었다. 기독교가 왜곡되고 참 제자가 그리운 이 시대,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우리 각자가 서 있는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큰 도전과 각성을 줄 것이다._ 송재홍 | 학생신앙운동(SFC) 대표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에 관한 역사적인 저서 『디트리히 본회퍼』가 한국어로 번역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계기로, 마침내 한국어로도 본회퍼에 관한 연구를 위한 근본적인 텍스트가 출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저서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기존의 그 어떤 연구서보다 본회퍼의 삶과 신학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가능하게 해줄 것입니다. 이번 번역과 출판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기를 소원합니다._ 크리스티아네 티츠 | 스위스 취리히 대학 교수, 세계 본회퍼 학회장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 신학자-그리스도인-동시대인』과 같은 명저가 한국어로 출판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베트게는 이 책에서, 1906년 출생부터 1945년 4월 9일 죽음에까지 이르는 디트리히 본회퍼의 온 삶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게가 본회퍼와 동시대를 공감했던 동료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1975년에 저는 설렘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독일 본회퍼 학회는 연례 학회에서 한국에서의 이번 출판을 함께 축하할 것입니다._ 일제 퇴트 | 세계 본회퍼 학회 자문위원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지금도 본회퍼 연구에서 빠질 수 없는, 없어서는 안 될 기본 연구서입니다. 이 연구서에 의지하지 않는다면 본회퍼 연구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연구서를 넘어설 수 있는 것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본회퍼 연구뿐만 아니라 근현대 독일 교회사의 자료로서도 높은 가치가 있습니다. 에큐메니칼 운동의 역사에 관해서도 최고의 연구서이며, 근현대 독일 정치사를 연구하는 자료의 보물창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된 것은 한국의 본회퍼 연구사에 큰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본회퍼 연구가 기초 연구를 넘어서 한층 더 학술적 연구가 되고, 더 나아가서는 체계적인 본회퍼 연구로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젊은 연구자가 육성되리라 확신합니다. 이 글을 번역해 주신 서울신대 최순육 교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_ 야마자키 가즈아키 | 시코쿠학원대학 교수, 일본 본회퍼 학회장본회퍼는 그리스도인의 책무를 감당하다가 순교자가 되었다. 그는 “하나의 신학적 기적”을 이루었고, 한 사람의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본을 살아 냈다._ 칼 바르트디트리히 본회퍼는 “죽기까지 충성을 다한” 그리스도인의 모범이다._ 존 스토트진정한 은혜는 십자가라는 값비싼 희생에 의해 우리에게 오며, ‘값싼 은혜’는 누구의 삶도 변화시킬 수 없다. 우리는 복음의 본성에 대해 깊이 고민한 본회퍼의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_ 티모시 켈러디트리히 본회퍼와 그의 글은 내가 기독교인으로 발돋움하는 데 핵심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의 글은 내가 제자도에 대한 진지한 헌신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그의 글 덕분에 나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을 수 있었다._ 리처드 포스터우리는 디트리히 본회퍼의 삶을 통해, 죽음이 코앞에 닥친 삶을 살아가면서도 어떻게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그의 책은 우리 시대를 위한 깊은 통찰을 준다. 안락한 상황이 아니라 갇혀서 죽음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쓰인 그 단어들은, 우리 모두가 꿈꾸고 많은 이들이 갈망하지만, 소수만이 그 추구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급진적 제자도를 맛보여 준다._ 존 파이퍼에버하르트 베트게는 이 책을 통해 본회퍼의 삶과 작품은 서로 분리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본회퍼의 삶은 신학적인 동시에 정치적이었다. 그는 가장 강력하고 통찰력 있는 교회의 증인이었다._ 스탠리 하우어워스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이들, 영성을 갈망하는 이들,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의 갱신을 열망하는 이들은 본회퍼에게 주목해야 한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믿음으로 인해 최종적 희생을 감내한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다._ 짐 월리스이 책 『디트리히 본회퍼』에서, 에버하르트 베트게는 본회퍼의 삶과 신학에 대한 치밀하고 최종적인 이야기를 묘사해 준다. 모든 페이지마다 독자를 대단히 흥미로운 독서로 이끈다._ 코넬리우스 반 틸본회퍼의 이야기는 마땅히 기록되어야 한다. 그의 이야기는 현대판 사도행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삼십 대 초반의 나이였음에도 실질적으로 저항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는 실로 굽힐 줄 모르는 사람, 가장 용감한 사람이었다. 그의 삶과 죽음이야말로 새로운 독일에서 새롭게 탄생할 교회를 위해 마련된 은총의 원천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선명한 종교적 통찰을 지녔을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여읜 영혼의 순수함까지 지닌 인물이다._ 라인홀드 니부어이 전기 『디트리히 본회퍼』는 신학생과 신학자,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신앙으로 고백한 그리스도교가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얼마나 새롭고 놀라운 의미가 있는지 알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대체 불가능한 책이다._ 헬무트 골비처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가장 권위 있는 본회퍼 전기다. 만일 베트게가 아니었다면 본회퍼는 사람들에게서 잊혔을지도 모른다. 본회퍼에 관해 알고자 하는 누구든 베트게의 본회퍼 전기를 읽어야 하고, 적어도 일부분이라도 읽어서 본회퍼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생각들을 보충해야 한다._ 로저 올슨나는 본회퍼 학자가 아니지만 수년 동안 그의 책을 즐겁게 읽어 왔다. 그의 저작들은 매우 고무적이고 지적 자극을 주며, 더욱이 나치에 대항한 그의 삶은 누구에게나 큰 감명을 준다._ 칼 트루먼“보라, 얼마나 멋진 남자가 이 지구상에 살았는지를!” 본회퍼의 삶과 글, 인간관계를 비롯해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도 결코 잃지 않았던 높은 영적 수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그를 20세기의 뛰어난 인물로 확증해 준다. 그의 친구, 제자, 가까운 조력자인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그에 관한 기념비적인 연구를 내놓았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확신하건대 이 주제에 관해 가장 결정적이고 권위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우리 시대의 영웅에 대한 매혹적인 탐사 그 이상이다. 이것은, 말하자면 영적인 경험이다._ 말콤 머거리지이 책에는 20세기 기독교 순교자의 삶이 충실하고 열정적으로 그려져 있다. 본회퍼를 아주 많이 존경하고 대단히 사랑하는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선물이다._ 로버트 콜스 | 하버드 대학교 명예교수출간 이후부터,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본회퍼를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_ 래리 라스무센 | 유니온 신학교 사회윤리 교수아무리 냉철하게 말하려 해도, 이 책은 “사건”이다. 여기 파란만장한 삶을 감동적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유려한 문체로, 풍부한 자료를 갖춰 묘사한 위대한 작품이 있다. 전후(戰後) 독일 전기 문학은 여기에서 정점을 찍었다. 에버하르트 베트게는 우정을 뛰어넘는 업적을 이뤘다. 베트게는 본회퍼의 비범한 삶을 묘사함으로 독일 국민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본보기를 제시하고 있다._ 「디 차이트」
참고로 다음 자료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신학사상은 건전한가?(이 글은 고려신학대학원 유해무 교수님과 화란의 아뻘도른 신학교에서 연구중인 성희찬 목사님께 보내는 이광호 목사님의 서신입니다)안녕하십니까? 세상은 어울리지 않게 분주한 제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국가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엄청난 자체 위기 속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그 의미도 알지 못한채 성탄절을 지킨다고 떠드는 소리들을 쉼없이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유 교수님께서 신학대학원에서 '본회퍼'를 강의하고 있음과 그에 대한 성희찬 목사님의 '본회퍼를 변명'하신 글들을 잘 읽었습니다. 저 또한 신학석사 과정을 하며 조직신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오래전 일이기는 하지만 본회퍼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옛 기억을 더듬어 볼 때 저는 그 때 그의 사상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저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본회퍼'의 신학사상이 강의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본회퍼는 그 동안 우리 신학에서 수용할 수 있는 신학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신학대학원에서 '본회퍼'가 다루어질 때 그의 신학사상은 결코 우리의 모범이 되거나 본 받을 만한 위치에 있지 않으며 마땅히 신학적 비판의 대상으로서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리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의 사상을 '무조건 욕하자'는 말이 아니라 그의 신학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를 면밀히 살펴 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유 교수님의 생각이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짐작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유 교수님께서 지난 11월 22일자 신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본회퍼 수강생들'에게 보내신 공개글에서는 상당히 오해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여러분이 새롭게 이해한 본회퍼가 여러분들의 말씀 이해와 신학 수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향되게 이해되었던 본회퍼가 아니라 충실한 성경학도요 실존적인 삶의 신학자였던 그를 본받아서 여러분 모두가 진지하고 신실한 말씀의 사역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씀하신 대목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성희찬 목사님께서는 '본회퍼를 변명하며'에서 그가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을 하였으며 그것이 곧 그의 삶의 중심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본회퍼는 항상 그리스도를 이야기 하며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가는 제자도의 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가 그렇게 살고자 애썼던 점 자체에 대해서 '아니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거기에 감추어져 있는 신학적 함정을 보아야 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바 처럼 본회퍼가, 종교에서 말하는 경건의 모양(?)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습니다.그러나 그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신학과 신앙의 고백인,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으로 이해하지 않는다는 점과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고 있는 것은 예사로 보아 넘길 일이 아닐 것입니다. 단적으로 이야기 하면 그는 이단사상을 가졌던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 66권을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자들은 곧 이단 아니던가요? 우리 교단 가운데 그러한 본회퍼가 가졌던 사상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마땅히 우리와 분리시켜야만 할 것입니다.본회퍼의 신학을 흔히 세속화 신학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소위 기독교 복음의 편협함에서 벗어나 세속의 언어로 세속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자는 것 아닙니까?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 없는 것처럼 성숙한 인간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일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에 관련된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상 속에서 성숙한 인간으로 살수 있다면 그것이 곧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입니다.이것은 일면 그럴듯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는 '인간을 위한 종교적' 언어일 따름입니다. 본회퍼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거룩성 보다는 인간사회에서의 현상적 선(善)을 최대선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즉 그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을 주관하는 신으로서 하나님을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그의 논리에 따르게 되면 '아담으로 인한 영멸할 죄'와 '죄없는 그리스도로 인한 영생'의 개념은 편협한(?) 기독교의 교리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1960년대 이후 서구의 다양한 자유주의 신학사상이 본회퍼의 그런 사상의 맥을 잇고 있다는 점은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할 부분입니다.본회퍼가 얼마나 인간적인 미덕을 가졌느냐 하는 것은 참된 신학을 배제한 인본주의적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독일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다시 패망할 위기에 놓여있는 세속국가 독일에 살면서 자기의 신학적 언어를 구사했던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더구나 당시 민족주의적 경향에 빠져있던 독일복음주의 교회의 오류 속에서 용기를 다했던 인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용기있는 윤리적 결단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인해 자기를 부인하는 그런 자세라기 보다는, 부정직한 사회적 변화에 정의롭게 반응했던 한 신학자의 인본주의적 자세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동안 우리의 선배들이 본회퍼를 강하게 비판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의 인본주의적인 윤리적 자세를 보며 그를 본받자고 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윤리적 입장이라면 이단이나 비기독교인들 가운데서도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유 교수님이나 성 목사님이 본회퍼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적어도 본회퍼에 대해 저보다는 훨씬 더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듣는 분들은 아직 그의 신학사상에 대해 제대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다수일 것입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본회퍼를 이야기 할 때는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본회퍼가 아무리 그리스도 중심의 사고를 했다 하더라도 그 그리스도는 우리의 그리스도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가 이해한 그리스도는 죄인의 몸에서 태어난 지극히 선량한 인물이기는 했어도, 하나님께서 동정녀의 몸을 통해 보내신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아무리 성경을 열심히 읽고 연구를 했다 하더라도 그의 성경은 역사적 산물로서의 성경이며 우리가 믿는 죄악된 인간세계 밖에서 들어온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신실함을 입증한다 해도 그것은 종교적 입장에서의 윤리적 평가이며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비추어 본 평가는 아니었습니다.저는 한 인물을 막무가내 비판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본회퍼라는 한 인물을 아무렇게나 격하시키고자 함도 아닙니다. 저는 과연 우리가 신앙하는 바 진리가 어떻게 우리 가운데 존재해야 하며 우리가 진정으로 본을 삼아 배워야할 내용이 어떤 사람들의 사상과 삶인지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따름입니다.평소에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유 교수님과 늘 진리를 추구하기에 최선을 다하는 성 목사님께 이 글을 쓰면서, 저의 부족한 생각이지만 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현대처럼 모든 사상이 뒤엉키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본회퍼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향방없이 떠들썩한 이러한 때 그에 휩쓸리지 않고 진지하게 사고해 보고자 하는 그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2000. 12. 22이광호 목사(자료출처 http://www.siloam-church.org/lecture/sesin/sesin%2067.htm)
esesang91.com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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