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안교수_실천적 무신론이라 비판하는실천적 무신론자???
강영안교수_실천적 무신론이라 비판하는실천적 무신론자???
나는 참 이런 글이 왜 버젓이 기사화 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실천적 무신론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왜 자기 자신인 줄은 모를까요?
(자료출처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6499)세속화된 시대에 고신 교회의 위치에 대한 냉혹한 성찰이 필요하다강영안 교수, 제2회 서울포럼에서 “고신의 정체성과 시대적 도전” 발표승인 2013.09.07 09:54:59본 기사는 이번에 개최된 제2회 서울포럼에 대한 앞선 기사(“과거 총회를 점검하고 고신의 미래를 생각한다”)에서 나타난 기독경영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대한 발제 중 강영안 교수(두레교회 장로, 서강대학교 철학과)의 발제 및 박익천 장로(온생명교회)의 논찬을 요약한 것이다. 강 교수는 고신의 정체성을 역사적으로 정리하고 기독경영연구원의 분석결과를 간단하게 정리한 후에 교단의 미래를 위한 신학적 제언을 하였다.▲ 고신의 정체성과 시대적 도전에 대해 강영안 교수가 발표했다.고신의 정체성과 시대적 도전 / 강영안 교수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언제나 안팎으로 도전에 직면했다. 밖으로부터 오는 박해와 배척은 교인들의 수가 줄어들게 했지만 오히려 교회를 강건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의 공동체로 만들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주권이 인정되었다. 그러나 교회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잘못된 가르침과 불순종, 왜곡된 관행과 나태는 교회를 약화시키고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언약 가운데 부르셔서 그분이 우리의 하나님 되시고 우리는 그의 백성임을 날마다 말씀을 통하여 일깨워 주실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존재를 둘러보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교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신교회 전통의 고유성과 그와 더불어 생긴 그림자고신 교회에는 세 가지 전통이 있다.첫째, 하나님의 계명에 민감한 전통이 있다. 하나님 외 다른 신을 두지 않겠다는 의지가 고신의 설교, 고신에 속한 성도들의 삶을 통해 강하게 드러난다. 이런 맥락에서 주일 성수나 국기경례 거부 등을 이해해 볼 수 있다. 둘째, 오직 말씀을 내세우는 전통이 있다. 말씀을 읽고 공부할 뿐 아니라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을 공부하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셋째, 이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죄짓는 일 외에는 모두 하나님의 일이나 주님의 일이라는 정신도 고신의 전통 가운데 하나다. 본인은 중고등학교 시절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이라는 표현을 들으며 자랐다. 그리스도인 학자로서 사는 것이 본인의 부르심이고 사명이라는 인식은 고신 교회로부터 배운 것이다.그런데 고신의 이 전통 뒷부분에는 그림자가 드리어져 있다. 눈에 보이는 우상에는 민감하지만 막상 눈에 보이지 않는 우상에는 둔감하거나 오히려 그것을 더 추구하는 양상으로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고신은 신학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신학강좌, 고려신학교 설립, 이후 칼빈학원 설립, 고려신학대학 설립, 단과대학 이후 종합대학으로 성장의 과정을 거쳤다. 고신은 다른 교단과 달리 대형교회가 거의 없다. 하지만 ‘큰 것에 대한 욕망’은 교회를 통해서가 아니라 학교나 복음병원을 통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1993년부터 2012년까지 총회 안건으로 다루어진 것 가운데 대학, 병원, 신학대학원, 나아가 이 세 기관을 운영하는 학교 법인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눈에 띄는 것들을 꼽자면, 첫째, 몇몇 신학교수 문제와 관련하여,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을 떠나서 대외적으로 힘과 신뢰를 잃었다. 둘째, 대학과 신대원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있다. 셋째, 학교법인의 구성, 권한 등에 대한 총회의 감시와 견제 노력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지만 제대로 결정되고 시행된 것이 없다.고신 전통의 특징 중 하나인 ‘오직 성경’은 말씀의 엄정성, 말씀의 권위에 대한 존중을 낳았다. 그런데 전통이 형성되면서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경향, 즉 모든 것을 법과 규칙으로 해결하려는 경향과 그럼에도 규칙이나 법규를 무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규칙에 대한 존중 때문에 박윤선 목사님이 고신을 떠났다. 교단의 규칙은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세상 규칙은 쉽게 어기는 경향은 1968년 ‘사제 이사회’ 사건에서 드러났다. 이번 고신언론사 사장 선출과정에서 드러난 금품수수도 마찬가지다. 필요한 경우에는 규칙에 호소하고 법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면서도 동시에 법을 무시하는 경향이 공존하는 것이 현재 고신의 상황이 아닌가 싶다.또한 고신의 전통 중 하나인 일상의 삶이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가르침이 지난 20년간 다룬 총회 안건 가운데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성도들의 삶과 관련한 주제들이 총회의 안건으로 심각하게 논의되고 숙고되는 일이 없었다. 세상 속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고민과 문제가 총회의 관심사일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면 하는 수 없다. 하지만 성도의 삶에 교회가 무관할 수 없고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 속에서 성도의 삶에 무관심할 수 없기 때문에 교회는 더욱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성도들의 삶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지난 20년간 총회 안건 분석의 결과가 보여주는 것들기독경영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래 비전 부분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미래정책위원회가 총회 내 한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1999년부터 2012년까지 2005-2009년을 제외하고는 교단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이 안건으로 제안되고 가결되었다.그런데 총회에서 안건들을 가결하거나 보류한 경우들을 보면 눈에 띄는 것이 있다. 가결을 하고는 후속조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목사-장로 시무 정년, 신대원 단설대학원 운영, 고신대와 신대원 교수 순환 근무제 등의 안건에 대한 가결 후 후속조치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지속적으로 안건을 제안하고 후속연구를 하고 실행에 옮기는 일이 매우 드물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그리고 1993년부터 2012년까지 고신 총회에서 다룬 안건을 모두 1770건, 연평균 89건이다. 총회 기간 내에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안건을 심의하기에는 안건 수가 너무 많다. 노회 차원에서 혹은 상식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총회 차원에까지 올라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따라서 첫째, 그리스도인의 상식을 회복해야 하고, 둘째, 개체 교회와 노회의 판단 능력과 결정 능력을 키워야 한다. 노회가 노회로서 제대로 기능할 때 총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안건을 다룰 수 있을 것이다.▲ 포럼에 참석하여 진중하게 청취하는 청중들.시대의 도전과 고신 교회의 미래 정책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보자면, 이 땅에 왜 교회가 존재하는가? 그리고 여러 교회 가운데 특별히 고신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앞서 말한 우상 거부, 오직 말씀, 일상의 성화가 여전히 고신 교회에 남아 있다면 고신 교회는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에 기여할 것을 여전히 소유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는 사도신경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한다. 하나님을 전능하신 아버지이시고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라고 고백한다. 예수님이 그리스도, 곧 메시야, 다시 말해 구주가 되시고, 하나님의 독생자이고, 우리의 주님이라고 고백한다. 성령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성도들의 사귐을 가능하게 하시고, 죄 용서를 하시고, 육의 부활을 가능하게 하시고, 영생을 누리도록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끄신다고 고백한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의 성도들이 처한 상황에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에 대한 각각 세 가지 도전을 읽어낼 수 있다. 첫째는 무신론, 둘째는 종교다원주의, 셋째는 성공주의, 기독부의, 세속주의, 소비주의의 도전이다.첫째 과제는 무신론 문제이다. 여기서 말하는 무신론은 이론적 무신론이 아니라 실천적 무신론이다. 선한 목적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편법이나 탈법을 행할 때 우리는 현실적으로, 실천적으로 무신론자가 된다. 우리의 제도, 의사결정 구조, 관행 속에 얼마나 많은 무신론적 요소가 들어와 있는지 지역 교회, 노회, 총회가 돌아보아야 한다. 둘째 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한 구주 되심을 부인하는 도전에 맞서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일이다. 종교다원, 다문화 상황 속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고백하면서 타자를 존중하고 평화로운 삶을 형성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총회, 교단 차원에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논의해야 한다. 셋째 과제는 소비주의 문제다. 오늘날 교회는 내가 욕구하고 욕망하는 것을 충족하는 욕구충족의 수단이 되었다. 욕구는 한번 충족되면 욕구충족의 대상을 소비시킨다. 지속적으로 인격을 형성하고 삶을 키워가지 못한다. 신앙도 이렇게 욕구되고 소비되고 향유된 뒤 사라지고 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목회의 목적과 방향, 방법, 목회자 양성에 대한 정책 과제를 내어놓아야 한다. 목회의 과제는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이다.맺는 말어떻게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드러낼 것인가? 한국 기독교는 급속하게 성장했지만 급속하게 쇠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신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 한국의 현실 기독교와 고신의 현재 모습에 대한 냉혹한 성찰을 거치지 않고서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다. 하나님의 자비를 구한다.▲ 논찬에 나선 박익천 장로는 교단의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구체적인 과제를 설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교단의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구체적인 과제를 설정해야 한다논찬을 맡은 박익천 장로는 “고신의 정신을 잘 정리했고, 그 이면의 잊기 쉽고 무관심하기 쉬운 그림자에 대해 경고하신 것 감사하다. 지난 총회의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하고 마지막으로 사도신경을 통해 하나님의 삼위일체성과 관련하여 교회의 과제를 제안한 것이 좋았다.” 라고 평가하면서 동시에 원론적인 문제제기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1) 현실론적, 실천적 무신론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우리 안에 어떠한 무신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해 다라. 그리고 우리의 대처 및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해 달라.2) 그동안 미래정책 연구에 대한 교단적 안건 및 논의가 없었다. 미래정책에 대하여, 현재 교단, 총회가 다루어야 할 가장 우선적인 것은 무엇인지.이에 대해 강 교수는, “1) 실천적 무신론이 나타나는 것에는 수많은 영역이 있을 것이다. 고려학원 이사장 선임투표 등이 그 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사람의 권력이나 명예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이 무신론이다. 디도서 1:16 말씀을 확대 적용하면, 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다. 칼빈도 기독교강요 1권에서 이것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다. 2) 큰 그림을 먼저 그려야 한다. 비전을 설정하고, 미션을 설정하고, 미션 위에서 과제를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정책위원회가 1년마다 바뀌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위원회 구성은 총대로 구성할 것이 아니라 전문위원으로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고 답변하였다.▲ 포럼을 마치고 단체사진청중 가운데 이영한 목사(서울성일교회)는 강 교수의 발표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찔렸다.” 라고 평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하여 “총회 회의록 1회부터 62회까지 본 결과 목사-장로 시무정년 감축은, 49회 총회에서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보류하기로 가결하기로 한 이후에 다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신대원 단설대학 논의는 가결 이후에 계속 다루어지다가 60회 총회에서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렵다는 교수회의 의견을 받아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2005년부터 2009년은 미래정책연구위원회가 없던 시기다. 이 때문에 그 사이에 가결된 것이 없었던 것이지 연구회가 있었음에도 가결된 것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강 교수님의 언급에 대한 출처가 궁금하다.” 라고 지적하였다. 강 교수는 이에 대해 “작성 당시 본인이 갖고 있던 자료는 기독경영연구원의 연구결과 요약본과 1770개의 안건에 대한 가/부결표에 불과했다. 따라서 지난 총회 촬요 전체가 있었더라면 훨씬 더 정확하게 썼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잘못된 내용을 지적해 주어서 감사하다.” 라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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